2026년 10월 06일 (화)

부산 온병원 재활센터, 보행로봇 ‘워크봇’ 도입

구글 검색 선호 출처로 추가
부산 온병원 재활센터, 보행로봇 ‘워크봇’ 도입
사진=온병원

부산 온병원(병원장 김동헌)이 성인 하지재활 로봇시스템 ‘워크봇-G(Walkbot-G)’ 모델을 도입하며 5일 로봇재활센터까지 오픈했다.

국내 뇌졸중(뇌경색 또는 뇌출혈) 신규 발생 및 재발 환자는 연간 약 11만 명. 이들 중 상당수가 편마비나 보행, 이동 장애를 겪고 있다. 이때, 편마비 극복과 손상된 뇌 운동 영역을 다시 깨우기 위해서는 ‘뇌신경 가소성(可塑性, Neuro-plasticity)’을 자극하는 반복적이고 과제 지향적인 고강도 훈련이 필수다. 손상된 혈관 주변의 다른 혈관이 확장되거나 새로운 미세혈관을 만들어(혈관신생) 혈류를 우회 공급하려는, 우리 몸의 회복력을 깨우려는 노력인 셈이다.

고관절·무릎·발목 3대 관절 동시 구동⋯실제 사람처럼 ‘정상 보행’ 보조

그런데, 재활로봇 '워크봇'은 고관절(Hip), 무릎(Knee), 발목(Ankle) 등 하체 3대 관절을 모두 구동하는 기술을 갖고 있다. 환자는 로봇을 착용한 상태에서 안전하게 트레드밀 위를 걸으며, 1세션당 1,000걸음 이상 반복 훈련을 소화할 수 있다.

한 환자가 보행재활로봇 '워크봇'을 이용해 걷기 훈련을 하고 있다. 사진=온병원

최근 로봇재활훈련에 대해서도 건강보험 급여 수가(재활기능치료-보행치료)가 적용되기 시작하면서 환자가 부담할 비용도 가벼워졌다. 온병원 조정미 통합재활치료센터장(재활의학과)은 “매년 수만 명의 뇌졸중 환자들이 보행 장애로 고통받고 있으나, 이젠 가까운 인근 지역에서도 로봇 재활치료를 받을 수 있게 됐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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