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10월 07일 (수)

“너무 행복해하셔”…장윤정, 시아버지께 ‘효도 수술’ 선물, 뭐길래?

[셀럽헬스] 장윤정의 특별한 효도 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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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윤정이 시아버지가 몹시 행복해 한 특별 선물을 공개했다. 사진=SBS '미우새'

가수 장윤정이 시아버지를 위해 특별한 효도 선물을 했다.

장윤정은 지난 4일 SBS ‘미운 우리 새끼’에 출연해 시아버지에게 모발 이식 수술과 안검하수 수술을 해드렸다고 밝혔다.

장윤정은 “아버님께서 민머리로 지내신 지 오래 됐다. 어른들이 그렇게 오래 지내셨으면 그런 쪽으로는 꿈이 없으실 줄 알았는데 (모발 이식이) 소원이라고 하셔서 바로 해드렸다”며 “너무 행복해하셨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얼마 뒤 시댁에 갔더니 아버님이 눈에 스카치테이프를 붙이고 계셨다. 눈꺼풀이 내려와 테이프를 붙이고 계셨던 거다. 바로 병원을 알아봐 해드렸다”라며 “수술 후 아버님이 눈을 뜬 것 같다고 하시더라”고 말했다.

장윤정은 KBS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도경완과 2013년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요즘은 효도 선물로 이런 수술 및 시술을 고려하는 이들이 늘고 있다. 탈모와 처진 눈꺼풀을 개선하는 이들 수술은 증상의 원인에 따라 방법이 달라지는 만큼, 수술 전 정확한 진단과 수술 후 관리가 중요하다.

시아버지에게 모발이식수술을 시켜 드렸다는 장윤정. 이미 머리숱이 크게 줄어든 뒤라면 모발이식을 고려할 수 있다. 사진=SBS '미우새' 캡처

모발이식은 ‘옮겨 심기’…탈모약과 역할 달라

모발이식은 주로 뒷머리에서 건강한 모낭을 채취해 머리숱이 부족한 부위에 옮겨 심는 수술이다. 두피를 띠 모양으로 떼어 모낭을 분리하는 ‘절개식’과 모낭을 개별적으로 채취하는 ‘비절개식’이 있다. 절개식은 선 모양 흉터가, 비절개식은 작은 점 모양 흉터가 남을 수 있다.

탈모약은 역할이 다르다. 남성형 탈모에 쓰는 먹는 약 피나스테리드는 탈모 진행을 늦추고 일부 환자에서 발모를 돕는다. 바르는 미녹시딜도 모발 성장을 촉진하고 기존 머리카락을 유지하는 데 사용한다. 약물은 대체로 꾸준히 사용해야 효과를 유지할 수 있으며, 중단하면 탈모가 다시 진행할 수 있다. 약 선택은 효과뿐 아니라 부작용과 기존 질환을 함께 고려해야 한다.

머리카락이 가늘어지고 탈모가 진행 중이라면 약물치료를 먼저 고려하고, 이미 머리숱이 크게 줄어든 부위를 채우려면 이식할 모발과 두피 상태를 확인해 모발이식을 고려한다. 모발이식 수술로 빈 부위를 채워도 주변의 기존 모발에서는 탈모가 계속 될 수 있어 수술 후에도 약물치료를 병행할 수 있다.

이식 전엔 탈모 원인 확인…수술 후 2주가 중요

수술 전에는 먼저 탈모의 종류와 진행 상태를 진단받아야 한다. 모발이식은 주로 남성형·여성형 탈모처럼 지속되는 유형에서 고려하며, 원형탈모에는 일반적으로 적합하지 않다. 옮겨 심을 건강한 모발이 충분한지, 이식받을 두피 상태가 적절한지도 중요하다. 탈모 범위가 넓으면 원하는 밀도를 얻는 데 한계가 있어 예상 결과를 의료진과 충분히 상의해야 한다.

수술 후 초기에는 이식 부위를 보호하는 것이 핵심이다. 첫 2주간 이식 모낭이 안정적으로 자리 잡도록 각별히 주의한다. 이식 부위를 문지르거나 딱지를 억지로 떼지 말고, 머리 감는 시점과 방법은 병원의 안내에 따라야 한다. 격한 운동도 의료진이 안내한 기간 동안 제한한다.

이식한 머리카락은 흔히 수술 후 수주 사이 일시적으로 빠진다. 미국피부과학회에 따르면 대개 수술 후 6~9개월부터 효과를 확인하며, 일부는 12개월까지 걸린다. 초기 모습만 보고 결과를 판단하기보다 정기 진료를 통해 경과를 살펴야 한다.

눈꺼풀이 처지는 원인에 따라 안검하수수술, 상안검수술 등을 선택할 수 있다. 사진=SBS '미우새' 캡처

처진 눈꺼풀, 근육 문제인지 피부 문제인지 구분해야

눈꺼풀이 내려왔다고 모두 안검하수인 것은 아니다. 안검하수는 윗눈꺼풀을 들어 올리는 근육이나 이를 연결하는 힘줄 등의 문제로 눈꺼풀 가장자리가 내려오는 상태다. 나이가 들면서 힘줄이 늘어나 발생할 수 있고, 위쪽 시야를 가리거나 눈의 피로를 유발하기도 한다. 수술은 근육이나 힘줄을 단축·재고정하는 등의 방법으로 눈꺼풀 높이를 조절한다.

반면 눈꺼풀을 올리는 기능은 유지되지만 피부가 늘어져 눈을 덮는 경우에는 ‘상안검 성형술’을 고려한다. 늘어진 피부와 필요에 따라 일부 지방 등을 제거하는 수술이다. 환자 상태에 따라 눈썹 아래를 절개해 처진 피부를 제거하는 방법도 선택할 수 있다.

눈썹 자체가 내려와 눈꺼풀을 누르는 경우에는 눈썹거상술이나 이마거상술이 필요할 수 있다. 피부 처짐, 안검하수, 눈썹 처짐이 함께 있으면 수술을 병행하기도 한다. 어떤 수술이 적절한지는 눈꺼풀뿐 아니라 눈썹 위치까지 살펴 결정한다.

눈 수술 전엔 안구건조 확인…회복기엔 눈 비비기 피해야

수술 전에는 눈꺼풀이 시야를 얼마나 가리는지, 눈꺼풀을 올리는 근육의 기능은 어떤지, 눈이 잘 감기는지 등을 확인한다. 특히 안구건조증은 중요한 점검 대상이다. 수술 뒤 눈이 충분히 감기지 않으면 건조증이 악화되고 각막이 손상될 수 있기 때문이다. 신경이나 근육 질환이 원인이라면 질환의 치료가 우선될 수 있다.

당뇨병 등 기존 질환과 복용 중인 약도 의사에게 알려야 한다. 아스피린이나 항응고제 등은 출혈 위험에 영향을 주지만, 임의로 끊어서는 안 된다. 수술 후 눈꺼풀 높이가 충분히 교정되지 않거나 과도하게 올라가는 문제, 좌우 비대칭, 눈이 잘 감기지 않는 증상이 생겨 추가 치료가 필요할 수 있다는 점도 상담해야 한다.

회복기에는 처방받은 안약·연고를 지시대로 사용하고 눈을 비비지 않아야 한다. 냉찜질과 머리를 높여 쉬는 방법은 의료진의 안내에 따라야 한다. 눈 화장과 콘택트렌즈 착용, 무거운 물건 들기와 격한 운동도 일정 기간 피해야 한다. 갑자기 시력이 떨어지거나 심한 통증, 멎지 않는 출혈이 발생하면 즉시 진료를 받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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