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이주연이 최근 심해진 머리 빠짐과 두피 가려움 때문에 관리에 나섰다.
이주연은 최근 유튜브 채널 ‘이주의 주연’에서 “요즘 여자로서 말하기 민망한데 머리가 너무 빠진다. 두피도 막 간지럽다”고 털어놨다. 두피를 살피던 중 흑채 사용 여부를 묻자 “어제 ‘팡팡이’를 많이 발랐다”고 답했다.
확인 결과 두피는 전반적으로 깨끗했지만 피로의 영향으로 다소 붉고 모발이 가는 상태였다. 머리카락이 평소보다 많이 빠지는 데다 가려움·붉은기까지 겹친다면 단순한 계절 변화로 넘기기보다 원인을 살펴볼 필요가 있다.



가렵고 붉은 두피⋯피지·염증 쌓였다는 신호일 수도
두피 가려움과 붉은기는 지루성 피부염, 모낭염, 접촉성 피부염 등에서 나타날 수 있다. 비듬처럼 각질이 떨어지거나 두피가 번들거리고 냄새·뾰루지까지 동반된다면 피지와 염증이 함께 늘어난 상태일 가능성이 있다. 가렵다고 손톱으로 긁으면 상처와 딱지가 생기고 모발도 쉽게 끊어진다.
머리카락은 하루에 일정량 자연스럽게 빠지지만, 샤워 배수구를 막을 정도로 갑자기 늘거나 가르마가 넓어지고 묶은 머리의 굵기가 줄었다면 진료를 고려한다. 동전 모양으로 비거나 통증·진물·두꺼운 각질이 나타나는 경우에도 두피 질환을 먼저 확인해야 한다.
흑채 자체보다 남은 가루가 문제⋯바른 날은 깨끗이 씻어야
흑채는 가는 섬유나 색소 입자를 모발과 두피에 붙여 비어 보이는 부위를 가리는 제품이다. 일시적으로 모발이 풍성해 보이게 하지만 땀과 피지, 헤어스프레이가 섞인 채 오래 남으면 두피를 답답하게 하고 가려움이나 자극을 일으킬 수 있다. 머리가 빠지는 근본 원인을 치료하는 제품은 아니다.
흑채를 사용한 날에는 그대로 잠들지 말고 저녁에 씻어낸다. 미지근한 물로 충분히 적신 뒤 샴푸 거품을 손에서 먼저 내고, 손톱이 아닌 손가락 끝으로 두피를 부드럽게 세정한다. 한 번에 지우려고 강하게 문지르기보다 잔여물이 남았을 때만 소량으로 다시 씻는 편이 자극을 줄일 수 있다.



가는 모발은 젖은 채 방치 금물⋯샴푸보다 건조가 중요
가는 모발은 젖으면 서로 엉키고 마찰에 의해 쉽게 끊어진다. 수건으로 비비지 말고 눌러 물기를 제거한 뒤, 드라이어를 두피에서 약 20cm 떨어뜨려 미지근한 바람으로 말린다. 두피가 축축한 채 잠들면 열과 습기가 오래 남아 가려움과 비듬이 심해질 수 있다.
머리 빠짐이 갑자기 늘었다면 최근 2~3개월 사이의 과도한 다이어트, 수면 부족, 심한 스트레스, 고열이나 수술 여부도 되짚어봐야 한다. 단백질과 철분 섭취가 부족하거나 갑상샘 기능에 문제가 있어도 휴지기 탈모가 나타날 수 있다. 증상이 수개월 지속되면 두피 검사와 혈액검사로 원인을 확인하는 것이 좋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