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2일 서울 중구 러시아대사관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드미트리 쿨킨 주한 러시아대사관 공사(부대사관), 게나비 볼린 의무담당자, 정민형 경희의료원 국제진료센터장, 김미화 파트장, 심충희 통역 담당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상호 협력과 지원을 통해 보건 의료 분야의 협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경희의료원은 주한 러시아대사관 직원과 가족을 포함해 한국을 방문하는 허시아 국적 환자들에게 통영 서비스와 함께 전문적인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정민형 센터장은 "이번 협약은 경희의료원의 국제적 위상을 높이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러시아 국적 환자들에게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해 한-러 의료 협력의 새로운 장을 열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