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로 X-Ray 등 병원 영상 판독 효율 높인다

 

인제대 부산백병원 박영미 교수(영상의학과)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 ‘2023 AI바우처 지원사업’에 선정됐다. 기존의 AI 영상판독 솔루션들을 활용하고 또 비교해 영상판독 효율을 획기적으로 높여보려는 것이다.

박 교수는 딥노이드가 개발한 4개 AI 진단보조 솔루션과 AI 연구 플랫폼을 도입하여 영상판독 보조 및 AI 연구에 활용하고 AI 분석 리포트를 제공할 예정이다. 사업 기간은 4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7개월이다.

박 교수는 “AI 솔루션을 통해 의료영상 판독의 편차 감소와 판독 시간 확보로 판독 효율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며 “의료진이 AI 솔루션에 대한 사용 경험을 축적하여, 보다 정확하고 빠른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한편, ‘AI바우처 지원사업’은 AI 기술 적용이 필요한 수요기업이 AI 솔루션 공급기업과 컨소시엄을 이루어 시행하는 사업으로, 수요기업은 정부로부터 AI 솔루션을 구매할 수 있는 바우처를 지원받게 된다.

인제대 부산백병원 박영미 영상의학과 교수. [사진=부산백병원]
    윤성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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