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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전자

미국 연구팀 고대 인류 유전자 비교

일찍 일어나도 쌩쌩한 당신…’이 종족’ 후손 일수도?

일찍 일어나도 피곤하지 않은 이른바 '아침형 인간'이 고대 인류인 네안데르탈인 유전자를 물려받았을 가능성이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특정 네안데르탈인 유전자가 수면과 생체 리듬에 관련 있다는 연구 결과가 미국 과학저널 《게놈 바이올로지 앤드 에볼루션(Genome Biology and Evolution)》에 실렸다고 14일(현지시간)…

사노피 개발, IL-4 및 IL-13 표적 작용...제2형 염증 표적약 입지 다져

‘듀피젠트’ 결절성 양진 치료 최초 허가…4번째 적응증 확보

유전자 재조합 치료제 '듀피젠트(성분명 두필루맙)'의 사용 범위가 넓어진다. 아토피피부염과 천식에 이어 결절성 가려움 발진(결절성 양진) 치료제로 허가 적응증을 추가한 것이다. 헬스케어 기업 사노피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지난 13일 듀피젠트의 적응증을 확대 승인받았다고 밝혔다. 이에 따르면 만 18세 이상 성인에서 국소치료제로 적절히 조절되지…

유전자 편집해 치료하는 시대 개막… 가격-잠재적 위험성 등 걸림돌

유전자가위 치료제 FDA 허가…의료 신기원 열까?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3세대 유전자 가위 기술을 활용한 치료제를 지난 8일(현지시간) 허가한 가운데 전문가들은 이를 시작으로 사람의 DNA를 직접 고쳐 질병을 치료하는 시대가 열릴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번에 허가를 받은 '카스게비(Casgevy, 미국 제품명 엑사셀)'는 크리스퍼테라퓨틱스와 버텍스파마슈티컬스가 공동 개발했다. 12세 이상의…

일란성 쌍둥이는 나란히 줄고, 이란성 쌍둥이도 약간 줄어

“쌍둥이 중 한 명만 치매 걸려도 기대 수명 줄어”

쌍둥이 중 한 명이 치매에 걸리면 다른 쌍둥이의 치매 발병 여부에 상관없이 기대수명이 짧아진다는 새로운 연구결과가 나왔다. 《알츠하이머병과 치매(Alzheimer's & Dementia)》에 발표된 미국과 스웨덴 연구진의 논문을 토대로 건강의학 웹진 ‘헬스 데이’가 12일(현지시간) 보도한 내용이다. 이번 연구는 4만5000명 이상의 스웨덴…

글로벌데이터 보고서 발표...릴리·아브로바이오 등 개발 한창

희귀 유전질환 고셔병, 유전자 치료제 ‘생존열쇠’ 될까

희귀 유전성 질환인 고셔병 분야에도 유전자 치료법 개발에 대한 낙관적인 전망이 나왔다. 치료 효과를 장기간 지속하는 동시에, 기존 치료법(효소대체요법)이 풀지 못했던 신경학적 증상을 해결할 열쇠로 이들 유전자 치료법을 주목한 것이다. 최근 국제 고셔병 인식의 달(International Gaucher Disease Awareness Month)을…

암세포 성장·증식 돕는 백시니아 유전자 3종 발현 억제해

코오롱생과, ‘항암 치료제 플랫폼 기술’ 유럽 특허 등록

코오롱생명과학은 자사 항암 치료제 플랫폼 기술이 유럽에서 특허 등록됐다고 1일 밝혔다. 이번에 특허가 등록된 기술은 ‘재조합 백시니아 바이러스’ 플랫폼 기술이다. 백시니아 바이러스는 천연두 백신의 주성분으로, 야생형 백시니아 바이러스는 인간에게 치명적인 것으로 알려졌지만 동물실험에서 종양 세포를 죽일 수 있다는 것이 증명돼 관련 항암제 연구가 활발한…

크리스퍼 유전자가위로 활용되는 세균 면역체계의 새로운 유형

7번째 크리스퍼 유형 발견…어떻게 활용될까?

3세대 유전자 가위로 활용되는 크리스퍼(CRISPR)는 지금까지 6가지 유형이 발견됐다. 수십억 개의 유전자 염기서열을 분석할 수 있는 알고리즘 개발을 통해 자연계에 존재하는 7번째 유형이 새로 발견됐다. 최근 《사이언스》에 발표된 미국 MIT 연구진의 논문을 토대로 《네이처》가 보도한 내용이다. 크리스퍼는 원래 단세포 세균의 면역체계의 일부를…

물만 마셔도 살찐다는 15년지기 친구와의 동거 3개월째 사연...엄청난 먹성 확인

“물만 마셔도 살쪄” 15년 친구…알고보니 엄청난 먹보?

'물만 마셔도 살찐다'는 15년 지기 친구의 먹성 진실(?)을 알게 된 어느 누리꾼의 사연이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화제다. 입버릇처럼 그렇게 말해와 15년 동안 체질 때문에 '뚱뚱'하다고 여겨왔는데 실상 친구는 쉴새 없이 먹는 것을 찾는 엄청난 먹성을 가졌던 것이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물만 마셔도 살찐다는 친구랑 동거한지 3개월차’라는…

美FDA, "적응증 추가 승인 일정 지연" 통보

BMS, 다발골수종 유전자약 ‘아베크마’ 처방 확대 제동

다국적 제약기업 BMS가 개발한 유전자 치료제 ‘아베크마(성분명 이데캅타진 비클류셀)'의 글로벌 처방 적응증 확대 계획에 제동이 걸렸다. 초기 다발골수종 환자 치료제로 처방 범위가 한층 넓어질 것으로 기대를 모았으나, 승인 일정이 지체되면서 차질을 빚게 됐다. 최근 미국 식품의약국(FDA)은 오는 12월 16일까지 예정된 아베크마의 적응증…

유전자편집 주사 맞은 희귀심장병 환자 콜레스테롤 급감해 정상화

주사 한방으로 심장병 막을 수 있는 날이 올까?

주사 한 방으로 심장병을 막을 수 있을까? 최근 유전자편집 나노 지질 주사 한 방으로 심장병 위험을 영구적으로 낮출 수도 있다는 소규모 임상시험 결과가 나왔다. 전문가들 사이에서도 획기적 심장병 치료법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흥분감이 감돌고 있다. 11일~13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필라델피아에서 열리고 있는 《미국심장협회(AHA)》 과학 세션 회의에서…

시력 검사 어려운 '만 6세 이하' 영유아 환자 검사 기준 신설

한국노바티스, 유전성 망막변성질환 유전자 검사 지원

한국노바티스(대표이사 유병재)가 유전성 망막변성질환(inherited retinal dystrophy, 이하 IRD) 환자들의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위해 유전자 검사를 지원하는 ‘Early Bird(얼리버드)’ 프로그램의 시즌2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얼리버드는 유전성 망막변성질환 환자에게 정확한 원인 유전자 진단과 검사 결과 해석을 제공하고, 이를…

[ESMO 2023] RET 유전자 변이 표적약 주목...3상 임상 최초 공개

폐암과 갑상선암 잡는 표적 신약 ‘레테브모’, 임상 성적표는

RET 유전자 변이를 표적으로 하는 항암제 신약 ‘레테브모(성분명 셀퍼카티닙)’의 임상 성적표가 베일을 벗었다. 해당 유전자 변이가 발견된 비소세포폐암 및 갑상선 수질암 환자에 레테브모를 사용했을 때, 암이 진행하지 않고 생존하는 무진행생존기간(PFS) 지표가 최대 두 배 가까이 개선되는 효과가 확인됐다. 전문가들은 바이오마커 진단 검사를…

국내 환자 5년 동안 30.9% 증가...ALK 양성 폐암 4명 중 1명 뇌전이 경험

폐암 환자 생존 갈림길…‘뇌전이’ 문제 해법 없나?

매년 10월 둘째 주 수요일은 ‘폐의 날’로 폐 질환으로 힘들어하는 환자들의 치료 환경을 개선하고, 관련 질환에 대한 인식 증진을 위한 노력들이 이어지고 있다. 폐암은 전 세계적으로 유병률이 높은 암으로 손꼽힌다. 2020년 미국 국립암연구소 조사 결과 전체 암의 12.2%를 차지했다. 국내에서도 국가암정보센터 통계 결과 암 발생률 2위에 오른…

총 콜레스테롤과 철분 수치 등 10개 바이오마커 확인

“100세 넘도록 살겠네요”…’피 검사’로 오래살지 예측한다?

100세 인구는 1970년대 이후 10년마다 약 2배씩 증가하고 있다. 하지만 장수의 비밀을 알아내는 것은 쉽지 않다. 유전적 원인과 생활 습관 요인 등이 복잡하게 얽혀져 있기 때문이다. 그런데 미국노화협회가 발행하는 국제학술지 ≪제로사이언스(GeroScience)≫에 발표된 연구가 이러한 궁금증을 어느 정도 해소해줬다고 호주 학술지…

우울증, 심장질환 및 폐질환과 관련된 유전자와 겹쳐

자살 충동도 타고난다? “12가지 유전자 변이 발견”

자살과 관련한 최대 규모의 유전학적 연구에서 자살충동과 관련된 12가지 유전자 변이가 발견됐다. 이들 유전자 변이는 자살 위험뿐 아니라 우울증, 심장질환 및 폐질환과 관련된 유전자와 겹치는 것으로 드러났다. 《미국정신의학저널(American Journal of Psychiatry)》에 발표된 국제 연구진의 논문을 토대로 건강의학 웹진 ‘헬스 데이’가 4일…

ACE2 단백질 유전자 사본, 남성이 여성보다 적어

코로나19 사망률…남성이 여성보다 높은 ‘이유’ 나왔다

팬데믹 초기에 임상의들은 남성과 여성의 감염률이 비슷함에도 불구하고 남성이 여성보다 코로나19로 중환자실에 입원하거나 사망할 가능성이 더 높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이러한 패턴은 모든 연령대와 전 세계 모든 국가에서 똑같이 나타났다. 이처럼 코로나19 중증도와 사망률은 여성보다 남성이 훨씬 높지만 그 이유는 제대로 밝혀지지 않았었다. 학술지…

대한항암요법연구회, 국내 최대규모 35개 기관 협력 연구 발표

두경부암 맞춤형 유전자 치료 시대 열릴까? “정밀의료 가능”

국내 연구진이 난치성 암종으로 꼽히는 전이성 두경부암에 유전자 맞춤 치료법 개발에 성공했다. 두경부암은 국내에서 연간 약 4000명의 환자가 발생하며, 전이나 재발할 경우 생존율이 낮은 대표적인 희귀 난치성 암으로 평가된다. 대한항암요법연구회(KCSG, 회장 장대영)는 최근 치료 선택지가 별로 없는 전이성 두경부암에서 암유전자 변이에 기반한…

전문기업 야큐라스템과 '픽파이브' 효소 표적약 개발 계약 체결

다케다, 루게릭병 신약 개발 뛰어든다…“7800억 라이선스 계약”

일본계 다국적 제약기업 다케다가 희귀 유전질환인 근위축성 측삭경화증(ALS) 신약 개발 시장에 뛰어든다. 이 질환은 루게릭병이란 이름으로 더 잘 알려졌다. 다케다는 표적 후보물질을 개발 중인 전문 바이오테크와의 독점 기술 계약을 통해 본격 임상개발에 돌입한다는 입장을 공식화했다. 최근 다케다는 근위축성 측삭경화증 신약 후보물질을 개발 중인…

회복 잘 되고 있으며 가족과 의사소통 가능한 상태

유전자 변형 돼지 심장 이식 두 번째 성공…경과는?

유전자 변형 돼지의 심장을 사람에게 이식하는 수술이 두 번째 성공을 거뒀다고 미국의 뉴욕타임스(NYT)가 2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미국 메릴랜드 의대 의료진은 지난 20일 말기 심장병 환자인 로런스 포셋 씨(58)에게 인간 면역체계의 거부반응을 유발하지 않도록 유전자 변형이 가해진 돼지의 심장을 이식하는 수술에 성공했다고 발표했다. 메릴랜드주…

암 관련 유전자가 다른 포유류에 비해 2배나 많아

온갖 바이러스 숙주…박쥐는 왜 암에 안 걸릴까?

코로나바이러스 등 병원성 바이러스의 수원지인 박쥐는 암에 잘 걸리지 않는다. 그 놀라운 항암능력이 비밀이 밝혀지기 시작했다. 암 관련 유전자가 다른 포유동물에 비해 2배나 많은 것으로 드러났다. 20일(현지시간) 《게놈 생물학과 진화(Genome Biology and Evolution)》에 발표된 미국 ‘콜드 스프링 하버 연구소’(CSHL) 연구진의 논문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