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서구 소재 어린이집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했다. 현재까지 관련 확진자는 총 13명이다. 24일 박유미 서울시 방역통제관이 오전 온라인 브리핑에서 밝힌 바에 따르면 강서구 소재 어린이집 교사 1명이 지난 22일 최초로 확진됐으며 전날까지 12명(서울 9명, 타시도 3명)이 추가로 확진돼 총 13명(서울 10명, 타시도 3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확진자 중 어린이집 관계자는 3명, 원생은 2명, 가족은 3명이다. 해당 어린이집은 거실과 화장실 등을 공동 사용하고 있었으며, 교사는 마스크를 착용했으나 원아의 마스크 착용이 미흡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박 통제관은 설명했다. 한편, 최초 확진자인 어린이집 교사는 지난 13일 동대문구에서 열린 성경 모임에 참석한 것으로 파악됐다. 당시 성경모임 참석자 3명 중 2명이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았고, 성경모임 장소 방문자 중에서도 3명이 또 확진된 것으로 전해졌다. 방역 당국은 어린이집을 임시폐쇄하고 긴급방역을 실시했으며, 역학조사 및 접촉자 조사를 실시 중이다.
서울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지난 1일 101명 늘어 누적 4,062명을 기록한 가운데 새로운 집단감염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오늘(2일) 12시 기준 서울 노원구 브니엘기도원에서 지난 28일 첫 확진자가 나온 이후 7명이 추가 확진돼 현재 누적 확진자는 총 8명이라고 밝혔다. 서울 광진구 혜민병원에서는 지난달 31일 의료진이 첫 확진된 이후 9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확진자가 10명으로 늘었다. 확진자 가운데 의료진은 8명으로 간호사 4명, 의사 1명, 간호조무사 3명이다. 그 외 병원 직원 1명, 직원 가족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서울 성북구 케이윌요양원과 관련해서는 지난달 30일 종사자가 첫 확진된 이후 6명이 추가 확진돼 현재까지 확진자는 총 7명이다. 이 가운데 종사자는 4명, 입소자는 2명이며 가족 1명도 포함됐다. 서울 강남구 수서1단지 아파트에서는 경비원이 지난달 28일 확진 판정을 받은 이후 5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확진자는 총 6명이다. 한편, 실내체육시설 3곳에서 집단감염 사례가 발생하기도 했다. 도봉구 운동시설 메이트휘트니스에서는 지난 27일 첫 확진자가 나온 후 전수검사 결과 7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확진자는 총 8명이다. 동대문구 SK탁구클럽과 관련해서는 지난 28일 첫 확진자 발생 후 7명이 추가 확진돼 현재까지 총 8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중랑구 참피온탁구장과에서도 지난 29일 첫 확진자 발생 후 4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확진자는 총 5명이다. 신규 확진자 중 19명은 감염경로가 아직 확인되지 않았으며 '감염경로 불명' 비율은 18.8%로 전날의 21.3%보다 줄었다. 서울에서는 24번째 사망자가 발생했다. 이 환자는 70대로 기저질환이 있었으며 지난달 11일 확진 후 격리치료를 받아오다 31일 숨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