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싱병, 뇌하수체 종양이 원인…얼굴 붓고 목덜미도 부풀어
“팔다리 가는데 배 볼록”…유난히 목덜미 지방도 많다면? ‘이병’ 의심
40대 직장여성 A씨는 최근 1~2년 사이에 체중이 10㎏ 이상 늘었다. 여러 방법을 동원해 다이어트를 했는데도 체중은 줄지 않았고 점점 팔다리는 가늘어지고, 복부비만이 발생해 하복부가 올챙이처럼 볼록 튀어나오고 얼굴도 퉁퉁해졌다. 당뇨병·고혈압·고지혈증 등과 같은 합병증까지 생겼다.
그런데 A씨는 얼마 전 교통사고를 당해 병원에 실려 가서 정밀 검진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