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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유아

첫 번째 유행계절 모든 신생아 및 영아 투여 가능...내년 본격 상용화

영유아 호흡기 감염병 막는 RSV 예방주사..."감염률 70% 넘게 감소"

2세 이하 영유아를 겨냥한 호흡기 감염병 예방약이 국내 도입됐다. 해당 연령대에 속하는 영유아의 90%가 호흡기 세포융합 바이러스(RSV)에 감염되는 가운데, 그동안 개인 위생 수준에 머물렀던 예방 차원에서 약물을 활용한 적극적인 관리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3일 윤기욱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교수(사진)는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 사노피의 RSV…

화이자 '프리베나20' 국내 허가, 생후 6주부터 전 연령층 접종 가능

"7가지 혈청형 추가...숨은 폐렴구균 잡는 백신"

소아에 치명적인 폐렴구균 감염을 막는 새로운 백신이 국내 진입했다. 기존 13가 백신에 7가지 혈청형을 추가한 20가 백신으로, 사각지대에 놓인 침습성 폐렴구균 감염을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국화이자제약은 19일 20가 폐렴구균 단백접합백신 ‘프리베나20’의 허가 기자간담회를 열고 백신의 임상적 혜택을 소개했다. 이번 백신은…

범정부 혁신사례 647건 중 7위 성과

“건강정보 한눈에”… ‘나의건강기록’ 앱, 정부혁신 국무총리상 수상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와 한국보건의료정보원(원장 염민섭)이 만든 의료마이데이터 활용 앱 ‘나의건강기록’이 지난 14일 개최된 ‘2024 정부혁신 왕중왕전’에서 국무총리상(은상)을 수상했다.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2024 정부혁신 왕중왕전은 범정부 우수 혁신 사례를 발굴, 확산하기 위해 개최하는 대회이다. 올해는 ▲미래를 대비하는 정부 ▲문제를…

질병관리청, 임신부·영유아 돌보미 등 예방접종 적극 당부

백일해 국내 첫 사망자 발생…생후 2개월 미만 영아

국내 첫 백일해 사망자가 발생했다. 질병관리청(청장 지영미)은 12일 백일해 첫 사망자(생후 2개월 미만)가 발생하면서 감염 때 중증으로 발전 가능성이 높은 고위험군인 1세 미만 영아 보호를 위해 임신부, 동거 가족 및 돌보미 대상 백일해 백신 접종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번에 발생한 백일해 첫 사망 사례는 생후 2개월 미만 영아로 백일해…

아렉스비-싱그릭스 동시 접종, "면역력 및 안전성 이상무"

50대 예방접종, RSV·대상포진 백신 같이 맞아도 될까?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 GSK가 성인 예방접종에 새로운 임상 결과를 발표했다. 치명적인 호흡기 감염병을 예방하는 세포융합바이러스(RSV) 백신 ‘아렉스비’와 대상포진 백신 '싱그릭스'를 동시에 접종했을 때에도, 면역력과 안전성에는 별다른 이상 징후가 없었다는 데이터를 선보였다. 현재 미국 및 유럽 보건당국이 성인용 RSV 백신의 접종 대상을…

65세 이상 노인은 10월11일부터 순차 접종

내일부터 독감 예방접종 시작...코로나 백신 같이 맞아도 될까

20일부터 인플루엔자(독감) 국가예방접종이 시작된다. 19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올겨울 독감 유행에 대비해 감염 중증화 위험이 큰 생후 6개월~13세(2011~2024년도 출생자) 영유아, 임산부, 65세 이상(1960년 이전 출생자) 노인을 대상으로 무료 접종을 실시한다. 20일 기존 1회 접종을 받은 2회 접종 대상 영유아를 시작으로, 10월…

이달 1일부터 손위 형제 자매 유무 상관없이 보험급여 적용

신생아 사망 막는 RSV 감염 예방약...AZ ‘시나지스’ 보험 적용

신생아 사망의 주요 원인인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Respiratory Syncytial Virus, 이하 RSV)' 감염을 예방하는 항체 주사제가 국내 처방권에 진입한다. 2일 한국아스트라제네카는 미숙아와 선천성 심장질환 소아에 대한 RSV 예방 항체주사제 '시나지스(성분명 팔리비주맙)'의 보험급여가 이달 1일부터 확대 적용된다고 밝혔다.…

"엔데믹 이후 개인위생 둔감"... 손씻기 꼭 해야

백일해·수족구병 10년 새 최다... "더워도 마스크 써야"

소아청소년 사이 수족구병과 백일해 등 감염병이 폭발적인 확산세를 보이면서 최근 10년 새 최고 유행을 기록하고 있다. 이에 전문가들은 코로나19 종식 이후 소홀해진 개인 위생에서 비롯됐다면서 백신 예방 능력 제고, 마스크 쓰기 등을 강조한다. 29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영유아(0~6세) 수족구병 유병률은 이달 셋째 주 기준 외래 환자 1000명당…

여름철 확산세 증가...전문의 "고열, 음식 못 먹는 등 증상 발현 시 즉시 내원"

"한 달 새 3배 늘어" 아이들 수족구병 비상... '이런 증상' 바로 의심해야

1~6세 어린이들 사이 수족구병의 확산세가 매섭다. 이 병은 손·발 혹은 입안에 물집이 생기는 급성바이러스성 질환으로 5세 이하 영유아에서 가장 많이 발생한다. 특히 야외 활동이 늘어나는 5월부터 환자 수가 증가해 6~9월 사이 정점을 찍는다. 중증도에 따라 심근염, 뇌염 같은 합병증이 찾아 올 수 있어 의료계는 증상이 심한 경우 신속한 내원 후 검사를…

생후 22개월 남아 포도 제대로 못 삼키고 호흡곤란 등 겪어

생후 22개월 아이 '이것' 먹다 숨져...품에서 떠나보낸 男 사연은?

포도 때문에 어린 아들을 잃은 호주 남성 사연이 화제다. 최근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호주 퍼스의 브라이언 브워가는 지난 1월 생후 22개월된 둘째 아들을 떠나보냈다. 해변에서 두 아들과 시간을 보내던 중 브라이언은 둘째 아들이 목을 잡고 다급하게 다가오자 뭔가 잘못됨을 감지했다. 아들은 얼굴이 파랗게 변한 채 숨도 제대로 쉬지 못했다.…

[오늘의 건강]

아이 손발이 울긋불긋…전염력 강한 '손발입병' 예방하려면?

한동안 고기압 영향권에 들며 맑고 화창하겠다. 낮 동안 강한 햇볕이 내리쬐다가 밤엔 복사냉각이 활발히 이뤄지면서 일교차가 크게 벌어지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8~20도, 낮 최고기온은 23~30도로 예보됐다. 오늘의 건강= 낮 최고기온이 30도에 가까울 만큼 올라가면서 본격적인 초여름에 접어들었다. 이렇게 기온이 상승하고 실외활동이 증가하는 5월은…

5차 약평위 결과, 만 6개월~5세 연령대 급여적정성 인정

표적 염증약 '듀피젠트', 영유아 아토피 치료 연령 넓어질까

표적 염증약 '듀피젠트(성분명 두필루맙)'의 소아 처방 연령대가 확대될 전망이다. 현재 만 6세 이상 아토피 피부염 환자에 사용이 가능한 상황이지만, 추가로 만 6개월~만 5세까지 연령에도 건강보험 급여적정성 판정을 받았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2일 약제급여평가위원회(약평위) 제5차 회의를 열고 이같은 심의 결과를 공개했다. 약평위는…

첫 유행시즌 맞춰 모든 영유아 대상 투여 가능해

영유아 RSV 감염 예방 신약 '베이포투스' 국내 허가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 사노피의 영유아 대상 RSV(호흡기 세포융합 바이러스) 예방 항체주사제 '베이포투스'가 국내 허가를 획득했다. 사노피는 2일 베이포투스가 지난달 30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품목 허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베이포투스는 소아 폐렴, 모세기관지염과 같은 RSV 감염으로 인한 하기도 질환을 예방할 수 있는 주사제다. 모든 영유아를…

취약 계층 아동일수록 위험도 높아... "국가적 지원 프로그램 마련해야"

코로나 거친 영유아 사회성 결여 위험 '쑥'... "치료 늦지 않아야"

코로나19 팬데믹 사태가 아이들의 사회성 발달에도 악영향을 끼친 것으로 나타났다. 국립중앙의료원 감염병임상연구팀(이경신 주임연구원·소아청소년과 최윤영 전문의)은 건강보험공단 영유아 건강검진 자료를 활용해 '팬데믹 시기 이전'과 '팬데믹 시기 영유아(30~36개월)'들의 발달 과정을 비교했다. 연구진은 해당기간 영유아 검진을 받은 아동 각각…

발열 등 감기와 비슷…영·유아에서 환자 집중

새 학기 아이들 전염병 비상…온몸에 빨간 물집 올라온다면?

신학기에 접어들면서 유아원, 어린이집, 초등학교에 다니는 아이들을 위협하는 바이러스 감염병으로 수두(水痘)와 수족구(手足口)가 꼽힌다. 질병관리청은 수두를 금년도 봄철에 유행할 주의 질환으로 공표했다. 수두와 수족구는 3월부터 서서히 전염이 일어나면서 4월부터 환자가 늘어나고 5월부터는 급격한 환자 증가추세가 이어진다. 질병관리청 감염병통계를…

접촉 외에 음식, 물로도 감염...손 깨끗히 씻고, 음식 잘 익혀 먹어야

"휴, 온종일 토하고 설사"...이 바이러스, 왜 이렇게 강할까?

심한 구토와 설사를 유발하는 겨울철 불청객, 노로바이러스 감염이 증가하고 있다. 지난달 27일 충북보건환경연구원에 따르면 올 1월부터 해당 연구원에 의뢰된 집단 식중독 의심환자가 지난해 동기 대비 2배 이상 늘고 해당 지역 내 의심환자의 노로바이러스 검출률이 59.1%(2월 16일 기준)을 기록했다. 충북 외에 다른 지역에서도 비슷한 추세를 보였다.…

RSV 특정 신경 세포 손상 일으켜...최근 RSV 환자 증가 추세, 영유아 70%

"감기같은 RSV" 어린아이 많이 걸리는데...신경계 손상 시켜

최근 유행하고 있는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RSV)'가 신경세포에 손상을 줄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RSV는 영유아, 노인들에게 흔히 발병하는 호흡기 감염병으로 침이나 재채기, 접촉 등으로 비말을 통해 전파되며 전염성이 매우 강한 바이러스로 알려져 있다. 생쥐 신경조직 배양 실험, 염증으로 손상 최근 《감염병 저널(The Journal…

RSV 감염증 악화 신호…호흡곤란·탈수 증세 보이면 입원해야

우리 아이 기침 소리가 '컹컹'? 방치하면 폐렴될 수도

독감이 기승을 부리고 있는 가운데, 호흡기 세포융합 바이러스(RSV, Respiratory Syncytial Virus) 감염으로 인한 영유아 급성 호흡기 감염증이 늘고 있어 방역 당국이 긴장하고 있다. 질병관리청은 15일 신생아와 영유아의 감염예방을 위한 철저한 감염관리와 개인위생 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RSV는 기침이나 재채기 혹은 접촉으로 인해…

국내 ‘가와사끼병’ 증가세, 모유 수유로 발생률 낮아져

영유아 혈관염 일으키는 '이 병', 모유가 막아준다?

가와사끼병은 주로 4∼5세 이하의 소아에서 발생하는 원인 불명의 급성 열성 혈관염이다. 작은 크기의 동맥과 중간 크기의 동맥에 혈관염을 일으키는 전신성 질환이다. 적절한 치료를 받지 않으면 장기적이고 치명적인 합병증과 사망까지 이어진다. 특히 심장의 근육에 혈류를 공급하는 관상 동맥에 염증이 발생하면 치명적인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 영유아기에 모유를…

치료 예후 좋아 물리치료만으로 90% 완쾌 가능

한쪽으로만 '갸우뚱' 우리 아기...알고보니 '사경증'?

# 100일을 조금 넘긴 아들을 키우는 30대 부부는 아기가 자꾸 왼쪽으로 목을 기울이고 있는 것에 이상함을 느꼈다. 목을 바로 해놔도 좀 있으면 옆으로 기울어지고 이내 울음을 터트리며 불편해했다. 아직 목을 잘 가누지 못해서 그렇지 않을까 생각했지만, 곧 무릎에 앉힌 아기가 왼쪽으로만 기우는 것을 확인했다. 병원을 찾은 부부는 아기가 '사경'이라는 진단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