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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데믹

“일상회복하니 더 우울” 엔데믹시대 주의해야 할 3가지

팬데믹에서 엔데믹(풍토병) 체제로 코로나19 대응 방식이 전환되면서, 일상회복이 본격화되고 있다. 그런데 일상을 회복하면 좋아질 것이라 생각했던 재정 상황 등이 여전히 나아질 기미를 보이지 않는다. 감염병 대유행 상황에선 "다들 힘들지"라고 생각하며 버텼지만, 지금은 "나만 힘든 것 같아"라는 상대적 박탈감으로 오히려 마음의 병이 커지는 사람들이…

엔데믹 맞은 제약바이오 시총 ‘주르륵’, 업체별 희비는?

올해 코로나19 팬데믹의 정점을 지나오면서 제약바이오 기업들의 시가총액에는 어떤 변화가 있었을까. 코스닥 상장 업체들을 기준으로 보면 올해 초보다 시가총액은 전체적으로 감소했다. 코스닥 시총 1위를 차지했던 셀트리온헬스케어는 2위로 떨어졌다. 시총 상위 15개 기업 중에 제약바이오 관련 기업은 5개 업체였는데, 상위권으로 뛰어오른 기업이 눈에…

올 여름 엔데믹 진입할까? 팬데믹 지속될까?

코로나 유행 이후 맞이하는 세 번째 여름, 올여름 코로나19는 어떤 방향으로 흐를까? 엔데믹으로 이행될까, 팬데믹의 연속선상에 머물까 궁금해 하는 사람들이 많을 것이다. 거리두기 방역수칙이 해제되고 야외에서의 마스크 착용이 풀리면서 최근에는 코로나 시국 그 어느 때보다 일상을 많이 되찾았다. 올여름에는 그동안 쉽지 않았던 해외여행을 계획하는 사람들도…

HK이노엔, 코로나19 백신 임상1상 자진중단 결정

HK이노엔은 코로나19 예방 백신(IN-B009) 국내 임상 1상 시험을 자진 중단한다고 공시했다. 해당 임상시험은 건강한 만 19~55세 성인을 대상으로 코로나 바이러스(SARS-CoV-2) 백신의 안전성, 반응원성 및 면역원성을 평가하기 위한 용량 증가, 공개, 1상 임상시험이었다. HK이노엔은 국민 다수 인원이 코로나19에 감염됐거나 여러…

美정부 올가을 ‘1억 명 감염’ 주장하는 이유는?

지난주 미국 조 바이든 행정부가 올 가을과 겨울 코로나19 대유행으로 미국에서만 1억 명 감염이 발생할 수 있다고 발표해 충격을 안겼다. 현재 미국 인구의 70%가 백신 접종을 완료했고, 12세 이상 인구의 50% 가량은 부스터샷 접종까지 받았다. 여기에 최근 미국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발표한 자료에 의하면 미국인 5명 중 3명은 코로나19…

한국MSD, 월10회 재택·핵심 협업시간 등 포스트코로나 제도 도입

글로벌 제약바이오사 MSD(머크) 한국법인인 한국MSD는 5월부터 유연한 근무 환경을 통해 일의 효율성과 업무 만족도를 높이고, 직원들의 일과 삶의 조화를 지원하고자 '하이브리드 워크 모델(Hybrid Work Model)' 및 지원 프로그램을 도입한다고 밝혔다. 하이브리드 워크 모델은 코로나 이후 변화하는 업무 환경과 생활 방식을 반영, 사무실과 집…

팬데믹 이후…진단키트 시장, 엇갈리는 전망

실외 마스크 벗기 등 코로나19 엔데믹(풍토병)이 가까워지는 가운데, 코로나19 자가진단키트 시장에 대한 전망이 엇갈리고 있다. 시장 분위기를 반영하듯 자가진단키트 업체인 에스디바이오센서와 씨젠의 주가는 최근 3개월 새 반토막이 났다. 이제 진단키트의 '쓸모'가 다하면서 매출 급락이 불가피하다는 전망이 이어진다. 두 업체는 지난해 코로나19…

오미크론 BA.2 변이, 원조보다 치명적일까?

역대 최고의 전파력을 보인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의 등장에 많은 전문가는 ‘끝의 시작’을 얘기했다.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치명률을 줄이는 대신 전파력을 높이는 방향으로 진화함에 따라 코로나19도 독감과 같은 계절적 유행병(엔데믹)이 될 것임을 보여준다는 기대 섞인 관측이었다. 그러자 기다렸다는 듯이 BA.2 변이가 등장했다. 오미크론의 사촌쯤 되는…

코로나 팬데믹 끝나가는데…트윈데믹 올까?

국내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이달 들어 20만 명대를 웃돌면서 위험도 역시 최고단계인 '매우 높음'으로 상향됐다. 유행이 정점을 향하고 있는 것인데, 전문가들은 현재 상황이 완화되면 올해 하반기엔 '트윈데믹'이 현실화 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트윈데믹(twindemic)은 트윈과 팬데믹의 줄임말로 증상이 유사한 두 가지 질병, 가령 코로나19와…

대학병원은 ‘코로나 쓰나미’…”아직 풍토병 아냐”

위중증 환자와 사망자가 지속적으로 늘고 있다. 확진자 증가 추이에 비례해 함께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 것. 오미크론 변이는 기존 바이러스 대비 덜 위협적이지만, 확진자 수가 압도적인 증가 추이를 보이면서 그에 상응해 심각한 환자들도 늘고 있다. 25일 0시 기준, 신규 사망자는 94명, 위중증 환자는 655명이다. 이로 인해 최근 대학병원들은…

“미국 오미크론 유행, 진정세로 돌아서”

한국은 오미크론 변이의 확산세가 본격화하면서 코로나19 일일 확진자가 1만 명을 돌파했다. 험난한 앞길이 예상되지만 희망의 빛을 놓쳐선 안 된다. 오미크론의 진원지였던 남아공의 확산세가 진정세로 돌아선데 이어 지난 12월말부터 오미크론이 들불처럼 번지던 미국 역시 진화단계로 접어들었다고 미국 건강의학 웹진 ‘헬스데이’가 25일(이하…

오미크론 끝으로 팬데믹 종식될까?

3일(현지시간) 미국에서 코로나19 하루 확진자가 100만 명을 돌파하며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이를 기점으로 최강의 전염력을 자랑하는 오미크론 변이의 등장으로 코로나19가 세계적 유행병(팬데믹)에서 지역적 유행병(에피데믹)으로 전환되는 것 아니냐는 기대 섞인 희망이 나오고 있다. 또 코로나19 감염자의 급격한 증가로 인해 미국이 마침내 ‘집단면역’을…

코로나 박멸 기회 놓쳐…”목표는 확진자 0명 아냐”

앞으로 좀 더 시간이 흘러 코로나19 감염병으로부터 결국 사람이 승리했다고 말할 수 있을 때 '승리'가 의미하는 바는 무엇일까? 최근 한 전문가는 '확진자 발생 0건'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라고 설명했다. 미국 공중보건국장 출신인 외과의사 비벡 머시 박사는 코로나19에 대한 성공적 대응은 더 이상 환자가 발생하지 않는 것이 아니라 입원 환자와 사망자를…

의·과학자들 “코로나, 사라지지 않고 엔데믹 될 것”

코로나19 국면으로 접어든 지도 10개월 이상의 시간이 흘렀다. 여전히 매일 전 세계에서 수많은 신규환자가 발생하고 있다. 이로 인해 코로나19의 빠른 종식을 기원하는 사람들이 많지만, 안타깝게도 과학자들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인 '사스-코브-2'가 조만간 사라질 문제는 아닐 것으로 보고 있다. 코로나19는 종식보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