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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생활

뜨거운 커피가 원인? 식도암의 진실 4

직장인 A씨(남, 41세)는 요즘 커피도 식혀서 먹는 버릇이 생겼다. 뜨거운 음료를 자주 마시면 식도암이 생길 수 있다는 뉴스 때문이다. 매장에서 뜨거운 커피가 나오면 뜸을 들인 뒤 마시는 A씨는 '건강 염려증'에 갇힌 사람일까? 뜨거운 커피와 식도암의 관계를 꼼꼼히 따져 보자. …

살 빼지 못하는 사람들의 핑곗거리 5

다이어트에 성공하기란 쉽지 않은 일이죠. 그리고 당장 살빼기를 시작하기는 어렵다는 핑곗거리는 많고도 많습니다. 몸에 좋은 음식을 조리할 시간이 없다거나 건강식품은 비싸다거나 운동할 여건이 되지 않는다는 식이죠. 하지만 다이어트와 규칙적인 운동은 그리 많은 돈과 노력을 필요로 하는 것이…

예후 안 좋은 조기 발생 대장암, 왜 증가할까 (연구)

전반적인 대장암 발생 건수는 줄었지만 50세 미만의 경우 매년 2%씩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대장암 사망률 역시 1999년 이후 꾸준히 떨어지고 있지만 이 중 약 90%는 50세 이상 환자들에게 해당한다. 이같은 내용은 한국이 아니라 미국의 현황이다. 미 의학건강 정보사이트 ‘메디컬뉴스투데이’에 의하면 조기 대장암은 만년에 발생하는 경우보다 안…

과식했을 때 슬기로운 대처법 5

건강한 식생활을 실천하려면 매일 같은 시간에 규칙적으로 식사를 하는 게 우선이다. 일주일 치 식단을 미리 짜는 식으로 영양의 균형을 맞추는 것, 맛과 향에 집중하면서 천천히 먹는 것도 중요하다. 그러나 때로 시간이 어긋나고, 허기 때문에 과식하는 일도 생기게 마련. 그럴 때는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 미국 건강 정보 매체 '웹엠디'가 정리했다. ◆…

은퇴이후 건강하게 사는 법 13

한국의 베이비붐 세대는 1955~1963년 사이에 태어난 이들을 가리킨다. 베이비붐 세대의 은퇴러시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면서 노후의 삶을 어떻게 보낼 것인지 고민하는 사람도 늘어나고 있다. ‘100세 시대’로 달려가는 한국 사회, 베이비붐 세대는 과거 세대보다 은퇴 이후의 삶이 한층 길어졌다. 하지만 그 시간이 축복일지 재앙이 될지는 각자 선택에…

겨울철 혈행 건강, ‘알티지 오메가3’로 똑똑하게 관리하자

본격적으로 찬 바람이 부는 계절이 왔다. 신체는 외부 기온이 낮아지면 피부를 통한 열 손실을 줄이기 위해 혈관이 수축되며, 자연스레 혈압이 상승하고 심장에 부담이 가게 된다. 2019년 통계청이 발표한 순환기계통 질환 사망자 추이를 보면 우리나라 전체 사망자 중 20%가 심장질환, 뇌혈관질환, 고혈압성 질환 등 순환기 계통 질환으로 사망했으며 월별로는…

‘이 습관’ 코로나 감염 위험 3배 높여 (연구)

지금은 많이 사라졌지만, 과거 우리나라에 안 좋은 식문화가 하나 있었다. 바로 냄비에 든 찌개를 이 사람 저 사람 숟가락을 집어넣어 떠먹는 식생활 문화였다. 지금은 이러한 식문화가 많이 개선돼, 앞접시에 각자 덜어먹는 문화가 보다 보편화됐다. 하지만 친구나 가족끼리 음료를 나눠마신다거나 스파게티를 함께 덜어먹는 등의 공유 문화는 여전히 남아있다.…

만 보 걷기로 살 빼기 힘들다 (연구)

만 보 걷기는 큰 돈을 들이지 않고 소소한 재미를 느낄 수 있는 운동법이다. 특별한 장비 없이 스마트폰의 관련 앱으로 걸음 수를 측정하며 성취감을 느끼거나, 자신에게 분발을 촉구할 수 있다. 그러나 미국 브리검영 대학교 연구진이 내놓은 분석 결과는 좀 힘이 빠지는 얘기다. 체중 감량이 목표라면, 만 보 걷기는 그다지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혀가 뚱뚱하면 수면 무호흡? (연구)

혀에 지방이 많으면 수면 무호흡을 겪을 가능성이 크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혀가 뚱뚱한 사람은 자면서 코를 골거나, 일시적으로 숨을 멈추거나, 헐떡일 위험이 크다는 얘기다. 수면 무호흡의 이런 증상들이 장기간 지속하면 만성 피로, 심장질환, 당뇨 등의 원인이 된다. 그렇다면 혀가 날씬해지면 수면 무호흡 증상을 완화할 수 있는 걸까? 이번 연구를…

붉은 고기? 흰 고기? 누구 말을 믿어야 하나?

영양학 관련 연구들은 종종 충돌한다. 연구 방법의 설계 방법이나 데이터 분석법에 따라 실험 결과가 영향을 받기 때문이다. 그 탓에 오늘은 ‘건강하다’는 결과가 내일은 ‘해롭다’는 결론으로 둔갑하는 경우도 적지 않다. 그런 당혹스러운 연구 결과가 또 나왔다. 건강을 위해서라면 소 돼지 등 붉은 고기나 햄 등 가공육을 덜 먹을 필요가 굳이…

‘뚱뚱하다’는 비난, 삼가야 하는 이유 (연구)

"똑같이 먹었는데 왜 쟤는 날씬하지?" 그런 체질이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더 정확히 말하면 그건 유전자 덕분이다. 같은 환경에서 비슷한 식생활을 유지해도 살이 찌지 않게 만드는 DNA가 있다는 것이다. 영국 케임브리지 대학교 연구진이 1만4000명의 유전자를 분석한 결과, 날씬한 사람들의 74%는 그 날씬함을 조상에게 물려받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