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7월 10일 (금)

고려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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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정신성 약물, 난치성 뇌종양 치료에 뛰어난 항암효과"
악성 뇌종양은 최신치료법을 적용해도 치료 후 평균 생존기간이 12~14개월로 타 암에 비해 생존율이 현저히 낮은 대표적인 난치성 질환이다. 특히 높은 빈도로 나타나는 약물저항성이 원인 중 하나도 꼽히는데, 최근 악성 뇌종양 치료를 위한 항정신성 약물의 항암효과가 확인돼 뇌종양의 새로운 치료 전략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신경외과학교실 강신혁(안암병원 신경외과), 정규하 교수(구로병원 신경외과) 연구팀은 그간 임상현장에서 낮은 치료효과를 보이는 기존 뇌종양 항암제의 한계를 극복하고자 신약 재창출에 관심을 갖고 연구를 진행했다. 신약 재창출은 임상에서 사용되고 있는 약물 중 새로운 적응증을 탐색하고 그 효능을 발굴하는 과정으로 기존 신약개발에 드는 시간과 비용을 단축시키며 안정성이 확보돼 있다는 강점이 있다. 뇌종양에 있어 신약 재창출의 가장 큰 문제점은 뇌의 구조적 특징인 혈액뇌장벽 통과인데, 연구팀은 현재 임상에서 사용되고 있는 약물 중 항 정신성 약물인 펜플루리돌(Penfluridol)이 환자들에게 안전하게 치료가 가능한 용량에서 항암효과가 뛰어나다는 사실을 검증했다. 또한, 현재 뇌종양 1차 치료제로 사용하고 있는 테모졸로마이드(Temozolomide)에 펜플루리돌을 병용 치료 할 경우 테모졸로마이드 단독치료법보다 종양억제 및 생존율 증가에 우월하다는 사실을 입증해 악성 뇌종양의 특징인 약물저항성을 극복할 수 있는 돌파구를 제시했다. 특히 이번 연구는 보다 더 생체 환경에 가까운 3차원 구조상태에서 그 효능을 검증했으며, 나아가 동물 모델을 이용해 재확인으로써 임상적 이행연구 가능성에 대한 신뢰성을 확보했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 이번 연구 결과는 저명한 국제학술지 ‘Cancers(IF= 6.162)’에 2019 년 9월 5일 ‘Repurposing Penfluridol in Combinaion with Temozolomide for Treatment of Glioblastoma’ 라는 제목으로 게재됐으며, 2020년 9월 5일 개최된 대한신경종양학회 학술대회에서 학술상을 수상했다.
자연 치아 살리며 충치 치료할 수 있는 '치근단절제술'
구강 내는 인체 중 세균이 살고 있는 몇 안되는 기관이다. 침 1ml에 약 1억 개의 세균이 살고 있기 때문에 구강 관리를 잘 하지 않으면 음식물 찌꺼기를 먹고 살아가는 세균에 의해 염증이 생기게 된다. 염증을 제 때 치료하지 않으면 구취가 생기거나 치은, 지주염이 발생하기도 하고, 세균이 치아를 숙주로 삼게 되면 충치가 생길 수도 된다. 제때 치료 않는 충치, 신경손상까지 이어져 충치가 심해져 세균에 감염된 부위가 깊어지거나 치아 내부의 신경조직까지 세균이 침투했을 경우 등 여러 원인에 의해 신경이 손상되면 신경치료를 받아야 한다. 신경이 손상되면 음식물을 씹거나 차거나 더운 음식을 먹을 때 통증이 느껴진다. 또한 가만히 있어도 치아가 욱신욱신 쑤실 수 있으며 심한 경우에는 잇몸이 붓거나 고름이 나오기도 한다. 신경치료는 손상된 신경조직을 깨끗하게 제거하고 그 공간을 새로운 인공 대체물로 채워 넣는 치료다. 하지만 신경치료를 진행했는데도 잇몸이 붓거나 아프면서 증상이 계속 남아있다면 ‘치근단절제술’을 시행할 수 있다. 보통 신경이 제대로 제거되지 않았거나 신경치료 후에도 치근단(치아의 뿌리 끝)에 염증조직이 존재하는 경우 치근단절제술을 시행한다. 치근단절제술은 손상된 치아의 뿌리 끝을 자르고 염증을 긁어낸 다음, 자른 뿌리 끝에서부터 충전재를 거꾸로 넣어 막는 술식이다. 미세현미경을 이용하기 때문에 눈으로는 잘 보이지 않는 미세한 조직까지 찾아 제거할 수 있다. 또한 치아를 뽑지 않고 자연 치아를 보존시킬 수 있는 마지막 수술 방법이면서 간단한 치과국소마취만으로 수술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평소 양치질 꼼꼼히 하고 탄산음료 섭취 줄여야 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이러한 수술적 치료가 필요하지 않게 평소 구강 관리를 철저히 하는 것이다. 연령대에 따라 충치 빈발 부위가 다르긴 하지만 대체로 열구 또는 치아와 잇몸 사이, 치아와 치아 사이에 음식물 찌꺼기가 쌓이기 쉽고 구조상으로 충치가 쉽게 유발될 수 있기 때문에 특별히 신경 써서 닦아야 한다. 또한 탄산음료를 많이 섭취하면 치아 표면이 부식되고 그로 인해 충치가 잘 생기게 된다. 영구치 교환시기의 어린이나 청소년은 특히 탄산음료의 섭취를 줄이는 것이 좋다. 고려대학교 치과보존과 신주희 교수는 “인체에서 칼슘이 가장 많이 존재하는 치아의 바깥층인 법랑질(에나멜)은 한번 손상되면 재생이 되지 않기 때문에 잘 보존해야한다. 법랑질에 작은 ‘점’ 정도의 크기가 손상되었더라도 법랑질 안의 상아질은 그보다 훨씬 큰 우식부위를 형성할 수 있다.”면서 “치아 인공 대체물인 임플란트나 틀니가 아무리 좋아졌다 하더라도 그 기능이 자연 치아를 따라가지는 못한다. 최대한 자연 치아를 유지할 수 있게 구강관리를 철저히 하고 정기적인 치과 검진을 받는 것을 권장한다”고 조언했다.
"다발성경화증, 치료 늦을수록 영구장애 남을 수 있어"
다발성경화증은 뇌와 척수, 시신경 등에 발생하는 중추신경계 자가면역질환이다. 면역계의 다양한 세포 및 이들로부터의 분비 물질에 의해 신경을 둘러싸고 있는 신경세포막이 손상돼 신경자극의 전달에 문제가 생겨 발생하는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다발성경화증은 남성보다는 여성에서 많이 나타나며, 주로 20~50대의 연령대에서 발견되는 경우가 많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건강통계에 따르면 다발성경화증 환자는 매년 꾸준히 증가해 2010년 2,156명에서 2019년 2,565명으로 약 20% 증가하는 등 지속적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다발성경화증은 신경 손상이 발생한 부위에 따라 다양한 증상이 발현되는데, 피부 감각에 이상이 생길 수 있고, 어지럼증, 균형감각소실을 비롯하여 편마비, 하지마비, 사지마비 등 근력장애가 발생하기도 한다. 단기기억의 소실 등이 나타나 기억력이 떨어지고 우울증이 발생하며 집중력, 이해력, 판단력이 약해질 수 있다. 빈뇨, 절박뇨, 요실금이 생길 수도 있다. 눈에 증상이 나타나게 되면 안구진탕증, 시야혼탁, 복시 등이 나타나며 심할 경우 시력을 잃을 수도 있다. 다발성경화증은 임상증상과 자기공명영상촬영(MRI), 뇌척수액검사, 유발전위검사 등을 종합하여 진단할 수 있으며, 급성기 치료와 재발방지치료로서 주로 약제를 통한 치료를 진행한다. 가벼운 정도의 감각이상이나 어지럼증 등으로 발현하기도 하고, 치료 없이도 수 주 내에 저절로 호전될 수 있어 간과하기 쉽지만, 방치하면 중추신경의 영구적인 손상을 일으킬 수 있다. 특히 다발성경화증의 초기에는 증상이 유사한 뇌졸중, 치매, 파킨슨 병, 뇌종양 등으로 오인하는 경우도 있는데, 적절한 치료를 위해서는 비슷한 증상이 나타날 수 있는 다른 질환과의 구별이 매우 중요하다.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뇌신경센터 김병조 교수(신경과)는 "다발성경화증은 전신에 다양한 증상이 나타나고 생활 전반에 영향을 미치는 질환이며, 치료가 늦을수록 영구적인 장애가 남을 수 있는 질환이기 때문에, 진단뿐 아니라 질병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전방위로 치료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춘 의료기관을 통해 적합한 치료를 받는 것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고사리로 코로나19를 치료한다?…예방 및 치료 활성성분 특허출원
천연 고사리 추출물에서 코로나19 치료 활성성분이 발견됐다. 이는 광범위 항바이러스 제제로 미래에 출현할 변종 코로나 바이러스 치료에도 활용될 가능성이 있어 기대를 모으고 있다.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생화학분자생물학교실 박길홍 교수팀은 (재)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지에이치팜과 산학연 공동연구를 통해 천연 고사리에서 코로나19 치료 활성성분을 발견해 국내 특허출원했다. 박길홍 교수팀은 고사리 뿌리줄기 추출액에서 코로나19 바이러스 증식 억제 성분을 확인했다. 해당 성분의 코로나19 예방 및 치료 효과를 입증하기 위해, 원숭이 신장세포인 베로(Vero) 세포를 코로나19를 일으키는 사스코로나바이러스-2(SARS-CoV-2) L type에 감염시킨 후 고사리 추출물을 투여하고 항바이러스 효과를 관찰했다. 실험 결과, 사스코로나바이러스-2에 감염된 세포의 바이러스의 증식을 억제하고 세포를 생존하게 했다. 이 활성성분의 바이러스 증식 억제 효능은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19 치료에 사용되고 있는 약물보다 강력할 것으로 추정된다. 연구팀은 고사리 추출물이 레트로바이러스(retrovirus)의 DNA복제효소도 억제하는 것을 확인했다. 또한 고사리 추출물의 인플루엔자 A형 감염 예방 및 치료효과는 이미 보고되어 있다. 따라서 고사리 추출물은 광범위 항바이러스 제제(broad spectrum antiviral agent)로 볼 수 있으며 미래에 출현할 독성과 전염력이 강해진 변종 코로나19의 예방과 치료에도 활용할 수 있는 가능성이 있어 의미가 크다. 뿐만 아니라 고사리 추출물은 positive-sense ssRNA 바이러스(사스코로나바이러스-2)를 비롯해서 negative-sense ssRNA 바이러스, 레트로바이러스의 증식을 모두 억제하므로, 인플루엔자, 인플루엔자 A형(H1N1), B형, C형 및 E형 간염, AIDS 등 오랜 기간 동안 인류의 건강을 위협한 여러 바이러스 감염질환들의 예방과 치료에도 활용할 수 있는 가능성이 있다고 연구진은 밝혔다. 현재 전 세계적으로 광범위 항바이러스 제제의 출현을 기다리고 있으나 아직 개발되지 못한 상황이다. 박길홍 교수는 “코로나19와 같은 RNA 바이러스는 변이가 활발해 예방 및 치료용 항체의 임상효과가 단기간에 감소하기 때문에 미래의 변종도 치료할 수 있는 예방 및 치료용 항체 개발이 어려운 실정”이라며, “이번 연구 성과가 앞으로 지속적으로 출현이 예상되는 독성과 전파력이 더욱 강해진 변종 바이러스에 대해서도 효과적인 예방 및 치료제 개발로 발전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수술·외상 후 지속되는 통증…‘복합부위통증증후군’ 의심해야
통증은 인체의 실제적 또는 잠재적 손상에 대해 몸이 우리에게 보내는 일종의 ‘경고 신호’이자 증상의 하나로 간주돼 왔다. 그러나 손상의 원인이 사라진 이후에도 지속되는 만성통증의 경우 통증 자체를 질병으로 봐야 한다. 경우에 따라 통증의 정도가 매우 심하고, 진단과 치료가 어려운 대표적인 만성통증 질환 중 하나가 ‘복합부위통증증후군’ 이다. 이상감각, 부종, 관절 강직 등 다양한 증상 동반 복합부위통증증후군은 외상이나 수술 같은 유해 손상 이후 발생하며, 조직 손상이 회복된 후에도 지속되는 만성화된 통증과 다양한 징후를 보이는 질환이다. 많은 경우에서 출산보다도 높은 강도의 통증이 발생하고 특이하게도 통증의 정도는 손상의 정도에 반드시 비례하지는 않는다. 통증 이외에도 이질통이나 통각과민과 같은 이상감각, 피부색의 변화, 피부온도의 변화, 발한이상이나 부종, 피부나 피하의 이영양성 변화, 관절 강직, 근력 약화, 경련, 근육위축 등 다양한 증상과 징후를 동반하며 직장생활이나 여가생활 뿐 아니라 일상생활마저 어렵게 만드는 경우가 흔하다. 평균 발생 연령은 36-42세며 주로 여성에서 호발(60-81%)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흔하지는 않지만 소아에서도 발병할 수 있고, 상지는 44-61%, 하지는 39-51% 정도의 발생률을 보인다. 복합부위통증증후군을 유발하는 가장 중요한 요인은 수술, 골절, 염좌, 그리고 압궤손상으로 알려져 있으나 복합부위통증증후군이 발생하는 정확한 기전에 대해서는 현재까지 밝혀지지 않았다. 다만 조직 손상 후 과도한 염증, 구심성 통증 신경계와 중추신경계의 비정상적 변화, 교감신경성 장애, 유전적 요인, 심리적 요인 등 다양한 요인이 작용할 것으로 보고 이들 요인들에 대해 활발한 연구가 이뤄지고 있다. 조기 진단·초기 적극적 치료로 만성화 예방 복합부위통증증후군의 치료에 있어서 조기 진단과 함께 이환 초기의 적절하고 적극적인 치료는 가장 중요하다. 이를 통해 통증의 악화 및 만성화를 예방하고, 통증 경감 및 기능회복을 극대화할 수 있기 때문이다. 복합부위통증증후군의 치료에는 통증 경감을 위한 다양한 약물 요법과 함께 다양한 말초 신경블록, 교감신경절 블록, 정맥부위마취법 등의 신경블록, 케타민 또는 리도카인 지속 정주치료, 척수자극기 이식술, 지주막하강 내 지속적 약물 주입술 등의 다양한 중재적 치료가 시도될 수 있다. 또한 만성통증으로 인해 이환 기간이 길어짐에 따라 환자의 정서적, 심리적 불안과 우울증, 수면장애 등이 동반되는 경우가 많은데, 이러한 경우 정신건강의학적 관리와 가족·주변인의 배려도 필수적이다. 고려대학교 구로병원 마취통증의학과 이충훈 교수는 “복합부위 통증 증후군의 경우 치료가 늦어질수록 통증 부위가 넓어지고 악화되는 경향을 보이므로 초기에 진료를 통해 조기 진단과 적절한 치료 및 관리를 시행해야 좋은 예후를 기대할 수 있다"며 "외상이 치유 된 후에도 원인 모를 통증이 지속된다면 반드시 전문의와의 상담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또한 “복합부위 통증 증후군이 만성적인 난치성 단계로 진행되는 사례는 일부이며, 자연치유 되는 경우도 상당수이므로 해당 증상과 징후가 나타났더라도 너무 겁먹거나 좌절하지 말고 초기에 적극적으로 치료에 임해야한다”고 조언했다.
"조현병, 꾸준한 치료가 중요…사회적 인식 개선도 필요해" 
조현병의 ‘조현(調絃)’이란 ‘현악기를 조율하다’라는 뜻이다. 이는 제대로 조율되지 않은 현악기가 불협화음을 내는 것처럼 조현병이 생기면 뇌 신경계의 이상으로 인해 사고, 지각, 인지, 감정 등 다양한 영역에서의 문제가 나타나기 때문이다. 과거에는 조현병이 ‘정신분열병’이라는 부정적 병명으로 불리기도 했다. 조현병은 말과 행동, 감정과 인지, 지각 등 다양한 영역에서 여러 가지 증상들이 복합적으로 나타나기 때문에 환자마다 증상이 조금씩 다르다. 조현병의 증상은 뇌에서 인지와 감정에 관한 기능이 저하돼 사회적으로 철회되고, 무의욕증에 빠지게 되는 음성증상과 환청과 같은 환각 증상이나 망상이 발생하는 양성증상 등이 있다. 조현병의 치료를 위해서는 지속적인 관찰과 약물 및 면담치료가 핵심이다. 특히 조현병의 증상 완화를 위해서는 약물치료가 꼭 필요하며 환자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심리사회적 치료도 병행하는 것이 좋다. 무엇보다 전문의의 판단이 있을 때까지 환자가 임의로 약 복용을 중단하거나 약의 용량을 줄이는 것은 매우 위험하다. 흔히 조현병에 대해 몇몇의 사건사고를 떠올리며 부정적인 인식을 갖는 사람들이 많다. 심지어는 조현병 환자라고 하면 예비 범죄자로 인식하는 경우도 종종 있다. 하지만 일반인의 인구 10만명당 범죄율이 68.2명인데 비해 정신질환을 가진 환자의 범죄율은 10만명당 33.7명으로 절반 정도에 그친다. 조현병과 정신질환에 대해 잘못된 선입견을 갖지 않고 치료가 필요한 하나의 질병으로 인식하려는 사회적 노력이 필요한 이유이다. 조현병은 지리나 문화에 따른 차이나 국가 간 차이 없이 인구의 1% 정도의 유병률을 고르게 보인다. 때문에 우리나라에도 약 50만 명 정도의 환자가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하지만 정작 병원을 찾아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경우는 5분의 1 수준이다. 조현병에 대한 부정적인 사회적 인식과 더불어 스스로 조현병을 자각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정신건강의학과 한규만 교수는 “조현병도 초기에 발견해 꾸준히 치료만 받는다면 별다른 문제 없이 원활한 사회생활을 할 수 있다"며 "주위의 누군가가 이치에 맞지 않는 말을 하거나 자연스러운 대화가 되지 않고, 환청에 반응하여 혼잣말을 하는 것 같다면, 주변에서 먼저 의심을 하고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도와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조현병은 재발의 위험이 크고, 재발이 거듭될수록 증세가 심해지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발병 후 되도록 빠른 시일 안에 치료를 시작해야하고 꾸준히 치료를 받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