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7월 23일 (목)
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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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 사는 삶
더불어 사는 삶
매주 잊지 않고 이 칼럼을 읽어주시는 지인 한 분이 며칠 전 따뜻한 이메일을 보내주셨다. 울적함이 좀 오래가는 것 같다며 혹 주변에 아픈 사람을 위로하다가 같이 가라앉아 있는 것은 아닌지, 옆에…
경력 업적 부풀리는 사회
경력 업적 부풀리는 사회
일부 유명인사들의 학력 위조가 드러나면서 이런 현상이 사회 각 분야에 만연해 있지 않나 걱정하는 분들이 많다. 의료계의 경우는 과연 어떨까? 의사면허를 취득해야 하므로 학력 위조는 매우 힘들 것으로 생각된다. 대신…
영화관의 살아있는 좀비
영화관의 살아있는 좀비
1895년 12월 27일 프랑스 리옹. 노천 카페에서 상영된 16 프레임(지금은 24 프레임) <기차 도착>이 영화역사가 시작됐음을 알리는 신호탄이 된다. 여기서 알 수 있듯이 영화관람 형태의 시작은 야외였다. 이런 관람 방식이…
‘우리땅 걷기도사’ 아세요?
‘우리땅 걷기도사’ 아세요?
가볍게 걸어가고 싶다, 석양 비낀 산길을.땅거미 속에 긴 그림자를 묻으면서.주머니에 두 손을 찌르고콧노래 부르는 것도 좋을 게다.지나고 보면 한결같이 빛바랜 수채화 같은 것,거리를 메우고 도시에 넘치던 함성도,물러서지 않으리라 굳게 잡았던…
한국식 전쟁멜로 님은 먼곳에
한국식 전쟁멜로 님은 먼곳에
퀴즈!* 애타게 찾던 남자 친구(혹은 남편이나 아이)를 혀에 단내가 나도록 고생한 끝에 찾았다! 어떻게 하실 것인가?첫째: 반가움에 달려들어 포옹하거나 끌어안는다둘째: 반가움과 찾기까지의 분노감으로 따귀나 종아리를 때린다.셋째: 바라보고 울거나 반가움이 섞인…
폭염 속의 공포영화 생각
폭염 속의 공포영화 생각
일찍 폭염(暴炎)이 왔다. 땡볕더위라는 말이 어제오늘을 위해 만들어지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들 정도다. 요즘 밤 같은 열대야에는 극장에서 공포영화를 보며 더위를 잊는 것이 어울리지 않을까? 하지만 올해는 국산 공포영화가 품귀다.…
일찍 여읜 내 친구 린
일찍 여읜 내 친구 린
아나폴리스를 스치듯 오른편으로 30-40분을 달리면 만나는 해변가에, 널찍널찍 하지만 오래된 집에 아이들 자전거와 살림살이를 마당에 잔뜩 늘어놓고 내 친구는 살고 있었다. 이제 막 유치원에 들어간 다섯 살짜리 딸과 앞니가 튀어…
2% 부족한
2% 부족한 <좋은 놈…>
솔직히 기자 초청 시사장, 특히 국산영화 시사장은 가기가 싫다. 초년병 시절 시사장에 모인 기자들은 많아야 20명이었다. 매체가 많지 않아 특권층 기분을 내면서 사랑방 같은 차분한 분위기 속에서 일반 개봉에 앞서…
강철중 바라보는 제3의 시선
강철중 바라보는 제3의 시선
'영화 <크로싱>의 투자·배급사는 7월 4일 CGV측이 관계사인 CJ엔터테인먼트가 투자·배급한 <강철중>에만 유리하게 상영관 수 할당과 배정을 하고 있어 <크로싱>이 손해를 보고 있다며 CGV가 4일 정오까지 이번 주말(5일-6일) 기준으로 <강철중>과 비교해 공정한…
영화추천은 미친짓?
영화추천은 미친짓?
"밑에, 밑에 댓글 단 사람입니다. 솔직히 실망했습니다. 화끈한 아날로그 액션이라지만 너무도 터무니가 없는 장면들이 많더군요.. 특히 '벤틀리'가 폐차 직전의 자동차에 쫓기는 모습은... 참"---관대하 일단 '관대하'님의 허락을 받지 않고 <둠스데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