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몸에 만성 염증이 있다는 증상들

염증은 생체 조직이 손상을 입었을 때 체내에서 일어나는 방어적 반응이다. 급성 염증과 만성 염증으로 나뉘는데, 이 중 만성염증은 오랫동안 뚜렷한 증상이 없다가 상태가 악화되면 나타나기 때문에 문제가 된다. 고혈압, 심혈관질환, 알츠하이머병 등 여러 가지 질환의 발병 위험을 높인다. 만성 염증의 대표적인 증상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건강정보포털…

장 준 교수 “호흡기제거 여부 일주일 후 결정”

DJ 상태 호전…입모양으로 의사소통

한 때 위독설이 나돌았던 김대중 전대통령은 현재 입모양 등을 통해 의사소통을 하는 등 상태가 호전되고 있다. 김 전 대통령의 폐렴 주치의인 세브란스병원 호흡기 내과 장준 교수는 17일 “김 전 대통령은 현재 인공호흡기를 부착한 상황에서 병실을 방문한 사람들에게 ‘감사합니다’라는 말을 입모양을 통해 전달하고 있다” 있다며 “때로는 손과 머리를…

17일 새벽에도 별일 없어

“DJ 호흡-맥박 등 정상범위”

연세대 세브란스병원은 17일 김대중 전 대통령(DJ)이 아직 인공호흡기를 부착하고 있지만 산소포화도, 맥박, 호흡, 체온 등 여러 생명 수치가 정상 범위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병원 측은 “어제와 달리 급속히 안정된 상태며 우려와 달리 새벽에도 별일이 없었다”고 덧붙였다.   16일 새벽 3시쯤 한때 호흡상태가 나빠졌던 김 전 대통령은 현재…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할 때 짖어…“놀자고 짖는다”는 건 사람생각

개가 짖는 이유는 갈팡질팡 속타기 때문

일부 개 주인들은 개가 “나가 놀자”거나 또는 “집에 불이 났다”는 의사를 전달하기 위해 짖는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이건 사람의 추측일 뿐이고 실제로 개가 짖는 이유는 다른 데 있다는 진화생물학자의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매사추세츠 대학의 진화생물학 박사과정 연구원인 캐스린 로드는 개들이 짖는 이유를 “심리적 갈등 때문”이라고 해석했다.…

‘스테이케이션’ 하며 값싼 재료로 피부 가꾸는 법

냉장고 속 식재료로 피부미인 되기

올 여름 휴가는 ‘방에서 콕’이 대세다. 최근 한 이동통신사의 설문조사에 따르면 직장인 37%가 ‘휴가 계획이 없거나 집에서 휴가를 보낼 계획’인 것으로 조사됐기 때문이다. 떠나지 않고 머무르는 휴가라 하여 이른바 스테이케이션(stay 머무르다 + vacation 휴가)이다. 집에서 쉬는 기간은 지루할 수 있지만 또한 피부 미인이 될…

세브란스병원 “현재 정상 회복…상태 예의 관찰”

김대중 전대통령 한때 위독, 호흡기 부착

지난 13일 폐렴 증세로 연세대의대 세브란스병원에 입원한 김대중 전 대통령(83)이 16일 새벽 한때 위독한 상황을 맞았지만 인공호흡기가 부착된 뒤 안정을 되찾았다고 병원 측이 밝혔다.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박창일 의료원장은 16일 오후 3시 신관 6층 교수 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김대중 전 대통령이 오늘 새벽 2시쯤 호흡곤란이 발생하고…

30대 여성, 롯데제과로부터 ‘채무 부존재 확인소송’ 당해

과자먹다 치아손상…롯데 “책임없다” 소송

롯데제과가 자사 제품을 사먹던 중, 제품속의 이물질로 인해 치아가 손상된 소비자를 상대로 오히려 소송을 제기한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 제주 서귀포시에 사는 최 모(30·여)씨는 출산 3일 후인 지난해 3월29일 제주시 용담동의 한 산후조리원 매점에서 롯데제과의 찰떡파이(제품명: 쫀득쫀득 찰떡파이)를 사서 먹다 사고를 당했다. ‘뿌드득’…

하버드대 연구진, 뇌촬영으로 거짓말쟁이 알아내는 방법 개발

머리 돌리는 소리, 뇌촬영으로 잡아낸다

꼼수를 생각하는 사람에게 흔히 “머리 좀 그만 돌려라”고 말하지만 실제로 거짓말쟁이의 뇌는 정직한 사람과는 달리 항상 부지런히 돌아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이 연구가 발전하면 앞으로 뇌촬영을 하는 것만으로 거짓말쟁이를 가려내고 입사 면접 등에서 이런 기술이 활용될 시대가 올 것으로 예상된다.   거짓말 하는 사람의 뇌 활동을 관찰하는 연구는…

호주 조사 결과, 9살이상 차이-남자 25세이전 결혼은 이혼율 높아

나이차 9살 이상 커플, 이혼 많다?

호주 국립대학교 연구진이 결혼 또는 동거 중인 커플 2500쌍을 7년간 추적 조사한 연구에 따르면 남녀가 7년 이상 함께 사는 데는 남녀의 나이차, 남자의 결혼 연령. 남자의 수입, 흡연 여부 등 다양한 원인이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남녀가 함께 사는 데 가장 방해가 되는 요인은 나이차인 것으로 드러났다. 남자의 나이가 여자보다 9살…

서울대병원 연구진, 뇌자도 검사로 확인

뇌 사진으로 정신병 가능성 미리 안다

뇌자도(MEG) 검사로 정신분열병 가능성을 미리 알 수 있다는 연구 성과가 나왔다. 서울대병원 신경정신과 권준수 교수 팀과 신경외과 뇌자도 센터 정천기 교수 팀은 최첨단 뇌 검사기기인 뇌자도를 이용해 정상인과 18명과 정신분열병 고위험군 16명을 검사한 결과, 고위험군의 청각 기억기능이 정상인보다 떨어져 있는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영국 가족체중 조사…아빠뚱뚱 아들뚱뚱은 6배

엄마가 뚱뚱하면 딸도 뚱뚱 10배

뚱뚱한 엄마에서 뚱뚱한 딸이 태어날 확률은 정상체중 엄마에서 뚱뚱한 딸이 태어날 확률보다 10배나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뚱뚱한 아빠에서 뚱뚱한 아들이 태어날 확률 역시 정상 체중 아빠에서 뚱뚱한 아들이 태어날 확률보다 6배나 높았다. 이런 결과는 영국 페닌슐러 의과대학의 테리 윌킨 교수 팀이 영국 226 가족의 체중을 조사해 드러났다. 엄마가…

과거 병력있는 노인은 스트레스-과로 때문 재발 가능

김대중 전 대통령 입원으로 보는 폐렴

김대중 전 대통령(84)이 13일 오후 4시40분께 감기 기운과 미열이 나는 등 폐렴으로 의심되는 증상이 있어 연세대의대 세브란스병원에 입원했다. 병원 관계자는 “폐렴인지 여부에 대한 정밀검사가 필요해 입원한 것”이라며 “응급상황은 아니다”고 말했다. 김 전 대통령은 지난 2005년 8월과 9월에도 폐렴 증세로 입원했고 지난해 7월말에는…

미국 조사 결과…“한 주의 중간이라 일 스트레스 때문”

가장 자살 많은 요일은? 수요일

미국의 자살자 네 명 중 한 명은 수요일에 자살해 다른 요일과 비교해 압도적으로 수요일 자살자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진은 “근무일 중 한가운데 있어 업무 스트레스가 가장 심하기 때문일 수 있다”는 분석을 내놓았다. 미국 캘리포니아 대학교 어거스틴 포소와 교수 팀은 2000~04년 미국 50개주 18세 이상 자살자들의 사망 기록을 토대로…

긍정적 자세로 디스트레스 체계적 관리 필요

암환자 고통-스트레스 관리 십계명

내가 암에 걸렸다면? 자신이 암에 걸렸다는 사실을 인정하는 것은 매우 놀랍고 두려우며 괴로운 일이다. 암을 처음 진단받았을 때, 암이 전이 됐을 때, 나았다가 재발했을 때, 더 이상 완치 목적의 치료가 불가능 해졌을 때 암환자의 괴로움은 이루 말할 수 없다. 국립암센터 정신과 김종흔 박사는 “암환자는 특히 가정이나 직장 생활 등 일상적인 삶에…

신체활동과 기분의 상관성 조사

몸 많이 움직일수록 절망감 덜 느껴

신체활동이 많은 사람일수록 자신의 삶을 더욱 낙관적으로 본다는 연구 결과가 핀란드에서 나왔다. 기분이 울적하고 우울할 때 몸을 움직이면 비관적 기분에서 벗어나는 데 도움을 준다는 것이다. 핀란드 쿠오피오 대학병원 마리트 발토넨 교수 팀은 신체 활동이 절망감 극복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기 위해 42~60세 남자 2428명을 대상으로 기분과…

몸무게와 연봉은 상관없어

남자키 5cm 클수록 122만원 더벌어

남자 키가 5cm 클 때마다 연소득이 122만 원씩 늘어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호주 국립대학교 사회과학교실 앤드류 레이 교수 팀은 ‘호주 내 가구수입 및 노동 형태’ 자료를 근거로 키 및 몸무게와 시간당 임금의 상관성을 조사했다. 그 결과 키에 따라 소득이 늘어나는 현상은 특히 남자에서 두드러졌다. 남자의 키가 5cm 더 클 때마다 연 소득은…

정액 품질 낮아 못생긴 수컷보다 생식력 떨어져

잘생긴 바람둥이 수컷 생식력은 “글쎄”

뭇 여성의 눈길을 끄는 잘생긴 수컷은 못생겨 인기 없는 수컷보다 정액의 질이 떨어지기 때문에 생식력이 낮을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생식력은 ‘정자 적재량(sperm load)’과 관련 있기 때문이라는 주장이다. 잘생긴 바람둥이 수컷은 많은 암컷들과 교미하므로 정액의 품질이 상대적으로 떨어진다. 정액 속에 정자의 양이 적기 때문에 수태…

‘장수 비결은 소식’ 동물실험으로 증명

식사량 30% 줄이니 오래살고 병적어

적게 먹으면 오래 산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원숭이를 대상으로 한 연구지만 사람에게도 비슷한 결과가 나올 것이라고 연구진은 추정하고 있다. 미국 위스콘신-매디슨 대학교의 리처드 와인드럭 교수 팀은 리서스 원숭이 76마리를 대상으로 20년 전부터 식사량을 조절하며 식사량이 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연구해 왔다. 이들 원숭이들은 연구가 시작될 때…

담배로 분류됐는데도 버젓이 불법 온라인판매

전자담배에서 발암물질 나와

담배 대용품으로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전자담배에서 발암물질이 나왔다고 9일 한국소비자원이 밝혔다. 9일 한국소비자원은 시중에 유통되는 전자담배 7개 제품(카트리지 14개, 액상 카트리지 12개 포함)과 식약청이 승인한 ‘전자식 궐련 형 금연보조제’ 1개 제품(카트리지 1개)을 조사한 결과 8개 카트리지 제품에서 발암물질인 포름알데히드가…

특정 박테리아, 살찐 여성 98%에 존재

살찐 사람은 입속 박테리아가 다르다?

살찐 여성에게는 입 속에 특정 박테리아가 많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치과 전문 연구소인 미국 포사이스 연구소의 맥스 굿슨 박사 팀은 체질량지수(BMI) 27~32로 과체중인 여성 313명을 대상으로 DNA 분석 방법을 이용해 침 속 박테리아를 조사했다. 그리고 그 결과를 정상 체중 여성 232명의 것과 비교했다. 그 결과 침 속 박테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