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병 증상 보이면 MRI부터 찍어야 하는 이유

정신질환 증세를 처음 경험하는 환자는 신체적 원인이 없는지 확인하기 위해 반드시 뇌 촬영을 해보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12일(현지시간)《미국의사협회저널 정신의학(JAMA Psychiatry)》에 발표된 영국 옥스퍼드대 연구진의 논문을 토대로 영국 가디언이 보도한 내용이다. 옥스퍼드

8900명 노인 뇌 찍었더니…외로운 이들 '공통점' 나와

사회적으로 고립된 생활을 하면 노년기 뇌 수축이 더 빠르게 진행될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신경학(Neurology)》에 발표된 일본 연구진의 논문을 토대로 건강의학 웹진 ‘헬스 데이’가 13일(현지시간) 보도한 내용이다. 건강한 뇌 노화는 복잡한 문제다. 과학자들은 여전히 어떤 요소들이 명징한

"섬유근육통 환자, 사망·감염 위험 높아"

원인불명의 만성적 근육통, 관절통, 인대 및 힘줄 통증인 섬유근육통(fibromyalgia) 환자의 사망 위험이 30% 가까이 높다는 새로운 연구결과가 나왔다. 《류머티즘 및 근골격계질환 오픈(RMD Open)》7월호에 게재된 이스라엘 연구진의 논문을 토대로 건강의학 포털 웹엠디(WebMD)기 12일(현

물만 마시고 살 빼면 몸에 어떤 일이?

전직 운동선수와 건강 전문가들 사이에서 최근 각광받는 다이어트법인 ‘물 금식법(water fasting)’이 체중감량 효과는 뛰어나지만 지속가능성이 떨어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최근《영양 리뷰(Nutrition Reviews)》에 발표된 미국 일리노이대 연구진의 논문을 토대로 건강의학 웹진 ‘헬스 데

'롱 코비드' 관련 유전자 찾아냈다

장기 코로나19(롱 코비드)와 관련된 유전자가 처음으로 발견됐다. 폐와 일부 면역세포에서 활성화되는 FOXP4라는 유전자 근처의 DNA 서열이다. 코로나19 위중증의 유전적 원인을 찾기 위해 인간 게놈 전체를 3년째 분석 중인 ‘코로나19 숙주 유전학 이니셔티브’라는 국제적 프로젝트에서 파생된 결실이다.

“여성 미용사, 난소암 위험 3배 높아”

여성이 이발사와 미용사로 일할 경우 일반 여성보다 난소암에 걸릴 확률이 훨씬 더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10년 이상 근무할 경우 난소암에 걸릴 위험이 3배 더 높다는 것. 《직업 및 환경의학(Occupational & Environmental Medicine)》에 발표된 캐나다 몬트리올대 연

비만 청소년 절반 체중 감량 도운 '이 약'은?

당뇨병치료제 오젬픽과 체중감량제 웨고비의 공통 약물인 세미글루타이드가 청소년 다이어트 시장의 게임 체인저임을 보여주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17개월(68주)간 세미클루타이드를 복용한 비만 청소년의 절반 가까이가 효과적 체중감량에 성공한 것으로 조사됐다. 최근 《비만(Obesity)》에 발표된 다국적 연구

"공기 중 코로나바이러스 유무, 5분 만에 감지"

코로나바이러스가 있을 경우 5분 내에 감지할 수 있는 실내 공기측정기가 개발됐다. 10일(현지시간)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스(Nature Communications)》에 발표된 미국 세인트루이스워싱턴대(WUSTL) 연구진의 논문을 토대로 건강의학 포털 웹엠디(WebMD)가 보도한 내용이다. 연구진의

임신 중 대마초 피운다면... 태아 영향은?

임신 중 대마초를 복용하면 태아가 자궁에서 성장하는 동안 자폐스펙트럼장애(ASD) 및 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ADHD)를 가진 사람에게서 볼 수 있는 유전적 변화를 초래할 수 있다는 동물실험 결과가 나왔다. 《임상 후생유전학(Clinical Epigenetics)》에 발표된 미국 오리건보건과학대(OHSU)

“치아 1개 잃으면 뇌 노화 1년 앞당겨져”

치아가 빠지거나 심각한 잇몸 질환이 발생하면 기억력과 사고력에 중요한 해마 영역의 축소를 초래해 뇌의 노화를 앞당긴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신경학(Neurology)》에 발표된 일본 도호쿠대 연구진의 논문을 토대로 건강의학 웹진 ‘헬스 데이’가 7일(현지시간) 보도한 내용이다. 도호쿠대 치과대학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