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10월 16일 (금)

함소원, “딸 머리 좀 묶었으면” 지적 댓글에 해명⋯뜻밖의 ‘이 증상’ 때문?

[셀럽헬스] 함소원, 머리 묶을 때 느끼는 통증 고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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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소원은 딸의 머리를 묶거나 머리띠를 해주면 좋겠다는 댓글에 “저도 그러고 싶은데요. 혜정이가 머리 묶는 걸 싫어한다”고 답했다. 사진=함소원 SNS

방송인 함소원이 딸의 헤어스타일을 지적한 댓글에 뜻밖의 해명을 남겼다.

최근 함소원은 자신의 SNS에 딸 혜정 양과 전남편 진화가 만나는 영상을 올렸다. 한 누리꾼이 딸의 머리를 묶거나 머리띠를 해주면 좋겠다는 댓글을 남기자, 그는 “저도 그러고 싶은데요. 혜정이가 머리 묶는 걸 싫어한다”고 답했다.

이어 “저도 혜정이 마음을 이해한다. 저도 묶으면 이마 쪽이 당겨서 아프다”며 “그냥 너 편한 대로 해라, 그러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렇게 머리를 묶을 때 생기는 당김과 통증은 두피에 가해지는 힘을 줄여야 한다는 신호일 수 있다.

사진=MBN 속풀이쇼 동치미(좌), 함소원 SNS(우)

머리 묶으면 이마 욱신⋯‘외부 견인성 두통’이란?

높게 올린 포니테일이나 꽉 조인 올림머리 뒤에 머리가 아프다면 두피를 당기는 힘이 원인일 수 있다. 국제두통질환분류에서는 두피 주변 연부조직의 지속적인 당김으로 발생하는 두통을 ‘외부 견인성 두통’으로 구분한다. 흔히 ‘포니테일 두통’으로 불리며, 두피에 상처가 없어도 나타날 수 있다.

두피를 당기는 힘을 없앤 뒤 1시간 이내에 가라앉는 것이 진단 기준 중 하나다. 물론 함소원의 발언만으로 특정 두통을 진단할 수는 없다. 머리를 묶을 때 아프다면 우선 풀어보고, 풀어도 통증이 지속되거나 묶지 않았을 때도 반복되면 원인을 확인하는 것이 좋다.

꽉 묶는 습관 반복⋯헤어라인에 생기는 ‘견인성 탈모’

통증을 참으며 단단한 묶음머리를 반복하면 모발과 모낭에도 부담이 쌓인다. 머리카락을 강하게 당기는 힘이 지속돼 모낭이 손상되는 탈모를 ‘견인성 탈모’라고 한다. 꽉 묶은 포니테일과 올림머리, 촘촘한 땋기 등이 원인이 될 수 있으며 어린이에게도 나타난다.

초기에는 이마 주변 머리카락이 끊어지거나 헤어라인이 뒤로 밀릴 수 있다. 당기는 부위의 숱이 줄고 두피가 따갑거나 딱지가 생기는지도 살펴야 한다. 일시적인 묶음 통증이 곧 탈모를 뜻하지는 않지만 반복되는 당김은 줄여야 한다. 숱의 변화가 보이면 일찍 피부과에서 확인하는 것이 관리에 도움이 된다.

아프면 바로 느슨하게⋯아이 머리도 당김부터 확인

머리를 묶을 때는 고정력보다 두피의 편안함을 먼저 확인한다. 이마나 관자놀이가 당기면 고무줄을 느슨하게 하거나 풀어 다시 묶는다. 앞머리와 옆머리까지 팽팽하게 끌어 모으기보다 여유를 두고 정리하고, 단단한 올림머리 대신 느슨한 스타일을 선택하는 편이 좋다.

매일 같은 모양으로 강하게 고정하기보다 머리를 풀어두는 시간을 갖고 스타일을 바꾼다. 아이가 머리 묶기를 싫어하면 어디가 불편한지 물어보고 손질한 뒤에도 통증이 없는지 확인한다. 아이가 편안하게 느끼는 정도로 손질하는 것이 두피와 모발을 지키는 기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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