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10월 07일 (수)

“48세 맞아?” 채정안, 동안 비결은 광대 올리는 ‘이 운동’?…효과 보니

[셀럽헬스] 20년 전 '커피프린스' 한유주 그대로인 채정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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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커피프린스 1호점'의 채정안(왼쪽)과 2026년 10월의 채정안. 잘 관리한 동안 미모가 돋보인다. 사진=MBC, JTBC '냉부해'

배우 채정안(48)이 동안 유지 비결을 공개했다.

채정안은 지난 4일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 출연해 동안 비결로 ‘중안부 운동’을 꼽으며 “동안의 포인트가 중안부 길이라고 한다”라며 “되게 (보기) 흉한 건데 호랑이가 ‘어흥’ 하지 않나. 그렇게 광대만 올리는 거다. 이걸 30초~1분 반복해서 하면 된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안 할 것 같지만 다들 집에서 '어흥' 하게 될 거다”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그런가하면 채정안의 냉장고에는 화장품들이 가득했다. 채정안은 그중 ‘진정 패드’를 즐겨 쓴다며 “나갔다 와서 바로 붙이면 된다. 그냥 있어도 열 받을 때, 그럴 때 붙인다”라고 밝혔다.  

채정안은 지난 2007년 방영된 MBC 드라마 ‘커피프린스 1호점’에서 한유주 역을 맡아 세련된 미모와 스타일로 큰 사랑을 받았다. 20여 년이 지난 지금도 변함없는 동안 미모를 유지해 부러움을 사고 있는 채정안의 중안부 운동과 진정 패드 활용 효과를 살펴본다. 

중안부 짧으면 동안? 길이보다 전체 균형 중요

중안부는 눈과 코, 볼이 자리한 얼굴의 가운데 영역이다. 미용 분야에서는 눈 아래부터 윗입술까지의 거리를 가리키기도 한다. 이 부위가 짧고 볼이 도톰하면 어려 보이는 인상을 줄 수 있지만, ‘중안부가 짧을수록 동안’이라는 공식이 있는 것은 아니다. 동안 인상은 큰 눈, 작은 코, 둥근 얼굴 등 여러 특징이 함께 만드는 결과다.

나이가 들면서 볼의 지방이 줄거나 위치가 달라지고 피부가 처지면 눈 아래가 꺼지고 팔자주름이 두드러진다. 이 때문에 얼굴 가운데가 길고 평평해 보일 수 있다. 따라서 중안부의 길이만큼 볼의 볼륨과 피부 탄력도 중요하다.

채정안이 소개한 광대 올리기 운동. 중안부가 짧고 볼살이 도톰하면 어려 보이는 인상을 줄 수 있다. 사진=JTBC '냉부해' 캡처

‘어흥’ 운동, 볼 근육 자극 가능하지만 효과는 제한적

채정안이 설명한 ‘어흥’ 운동은 볼을 들어 올리는 표정근을 사용하는 동작으로 볼 수 있다. 박진영도 지난 7월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 유세윤의 ‘개코원숭이’ 표정에서 착안한 얼굴 근육 운동을 소개했다. 다만 이런 동작 자체가 중안부를 짧게 만들거나 처짐을 개선하는지는 검증되지 않았다.

얼굴 운동의 가능성을 보여준 연구는 있다. 2018년 국제학술지 《JAMA 피부과학 》에 발표된 연구에서는 40~65세 여성 중 20주 프로그램을 마친 16명의 볼 볼륨이 개선됐고, 사진으로 평가한 평균 추정 나이가 50.8세에서 48.1세로 낮아졌다. 다만 소규모 연구로, 회당 30분씩 여러 동작을 수행한 결과였다. 이를 ‘어흥 운동 30초~1분’의 효과로 해석하기는 어렵다.

가볍게 시도할 만한 동작으로는 해당 연구에 포함된 ‘볼 들어 올리기’가 있다. 입을 ‘O’자로 만들고 윗입술로 윗니를 덮은 뒤, 미소를 지으며 볼을 올렸다가 풀어주는 방식이다. 피부를 세게 당기거나 턱에 무리하게 힘을 주지 말고, 통증이 생기면 중단해야 한다.

진정 패드는 보습에 도움…오래 붙이거나 문지르지 말아야

진정 패드는 화장품을 적신 시트를 원하는 부위에 붙여 사용하는 제품이다. 효과는 ‘패드’라는 형태보다 함유 성분에 달려 있다. 히알루론산·글리세린은 수분을 유지하는 데, 세라마이드는 피부 장벽을 보완하는 데 도움을 준다. 보습은 건조로 도드라지는 잔주름을 덜 눈에 띄게 하고 피부를 매끄럽게해, 한층 생기 있고 어려 보이는 인상을 주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외출 후 달아오른 피부에는 시원하고 촉촉한 접촉이 일시적으로 불편감을 덜어줄 수 있다. 미국피부과학회도 햇볕에 자극받은 피부에 시원한 젖은 수건과 보습제를 활용하도록 안내한다. 다만 패드의 청량감이 자외선 손상이나 피부 노화를 되돌린다는 뜻은 아니다. 각질 제거용 AHA·BHA 패드는 피부결 관리에 쓰이지만, 붉고 예민해진 피부에서는 오히려 자극이 될 수 있다.

사용할 때는 제품에 표시된 시간과 횟수를 지키고, 세게 문지르지 않는 것이 좋다. 오래 붙이거나 각질 제거 제품을 겹쳐 쓰면 건조함과 자극이 생길 수 있다. 민감한 피부는 향료가 없는 제품을 우선 고려하고, 따갑거나 가려우면 바로 떼어내고 씻어낸다. 패드 사용 후에도 보습과 자외선 차단이라는 기본 관리는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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