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10월 12일 (월)

간병인 없는 병원, 네이버·카카오맵에 '이 두 단어' 치면 나온다

건보공단, 공공데이터 연계해 병원 목록 제공…네이버지도엔 운영 병상수까지

구글 검색 선호 출처로 추가
정은경(가운데) 보건복지부 장관이 9월 23일 서울 강남구 서울요양원을 9월 23일 방문, 관계자들과 기념 촬영하고 있다. 서울요양원은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직접 운영하는 장기요양기관이다. 사진=보건복지부

국민건강보험공단은 간호·간병통합서비스를 제공하는 병원 정보를 네이버지도와 카카오맵에서 확인할 수 있게 했다고 12일 밝혔다. 공공데이터를 연계해 환자와 보호자가 병원을 쉽게 찾도록 한 조치다.

두 앱에서 '간호·간병통합서비스'나 '간호·간병'을 검색하면 사용자 위치에서 가까운 제공 병원이 목록으로 뜬다. 네이버지도는 병원 정보에 운영 병상수 등 세부 서비스 정보도 함께 보여준다.

간호·간병통합서비스는 보호자나 사적 간병인 없이 간호사·간호조무사·간병지원인력이 24시간 환자를 돌보는 제도다. 환자는 사적 간병비 없이 건강보험 적용 입원료의 본인부담금만 낸다. 병원은 일반 병동보다 간호인력을 많이 배치한다.

다만 환자 한 명씩 전담하는 1대1 돌봄은 아니다. 간호인력이 팀을 이뤄 식사 보조나 체위 변경 같은 일상생활·위생 간호를 맡는다. 보호자는 원칙적으로 병실에 머물 수 없고, 정해진 시간에 병문안을 해야 한다.

공단에 따르면 이 서비스 병동에 입원하면 일반 병동에서 사적 간병인을 고용할 때보다 비용이 83.9% 줄어든다. 2026년 현재 전국 837개 병원(9만1157병상)에서 이용할 수 있다. 이용하려면 의사 의견서와 환자 동의서를 첨부해 병원에 신청해야 한다.

병원 목록은 공단 누리집·모바일 앱의 '건강모아→기관찾기' 메뉴와 공공데이터포털(data.go.kr)에서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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