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천대 길병원 항공의료팀이 닥터헬기 등 응급의료 전용헬기로 중증 응급환자를 이송하는 의료진을 위한 술기(시술·처치 기술) 교육을 열었다.
길병원은 9월 17일 인천 하버파크호텔에서 보건복지부, 국립중앙의료원, 중앙응급의료센터와 함께 ‘2026년 응급의료 전용헬기 항공의료팀 중증이송술기 교육’을 진행했다고 2일 밝혔다. 교육에는 전국에서 응급의료 전용헬기 이송 업무에 참여하는 의사, 간호사, 응급구조사 등이 참여했다.
헬기 안은 좁고 소음과 진동이 크며 기상 변화까지 겹쳐 지상과는 환경이 크게 다르다. 이런 곳에서 고난도 응급처치를 해야 하는 만큼 의료진의 숙련된 술기와 긴밀한 협력이 필요하다. 이번 교육은 제한된 공간에서 생길 수 있는 응급상황에 대비해 중증환자 처치 능력과 팀 대응 역량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론 교육에서는 실제 중증환자 항공 이송 중 벌어질 수 있는 상황을 중심으로 환자 평가와 처치, 이송 중 안전관리를 다뤘다. 실습은 술기 교육 공간 3곳을 마련해 조별로 돌아가며 진행했다.
참가자들은 좁은 공간에서의 기관삽관과 외과적 기도 확보, 흉관삽관, 혈관 접근과 골강내 주사, 약물 투여, 응급분만, 대량출혈 조절, 대동맥에 풍선을 넣어 혈류를 막는 ‘대동맥 내 풍선폐쇄술(REBOA)’ 관리 등 심화·고급 술기를 훈련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