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2월 26일 (수)

55세 신애라, 천천히 늙는 법?...매일 아침 '이것' 먹고 4시에 저녁 식사?

[셀럽헬스] 배우 신애라 몸매 관리 비결

신애라가 몸매 관리 비법을 공개했다. [사진=채널A 예능 ‘테라피 하우스 애라원’ 방송화면 캡처]
배우 신애라(55)가 50대의 나이에도 날씬한 몸매를 유지하는 팁을 공개했다. 그는 키 163cm에 체중 51kg으로 알려졌다.

최근 방송된 채널A 예능 ‘테라피 하우스 애라원’에서는 신기루, 이현이, 홍현희가 출연해 신애라로부터 저속노화 꿀팁을 전수 받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신애라는 아침에 일어나 먼저 미지근한 물을 마신 뒤 토마토 스프를 끓였다. 그는 "가족들이 먹을 먹거리를 준비해놓는데, 매일 토마토 스프를 끓인다. 남편은 빵을 찍어먹고, 저는 그냥 먹는다"라고 말했다.

신애라도 처음부터 이러한 루틴을 시작한 건 아니었다. 그는 “채소 안 먹고 탄수화물 중독처럼 먹던 사람이었다. 그런데 45세가 되면서 몸이 옛날 같지 않더라. 50세에는 이거 뭐지 싶었다”라며 건강관리를 시작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그에게는 저녁을 마친 후 4시간의 공복을 유지하는 미션이 주어졌다. 신애라는 "집에서는 4~5시에 저녁을 먹고 10~11시면 잔다"며 "배고플 때 건강해지는 느낌이라고 세뇌한다"라고 말했다. 이에 이현이는 "한혜진 선배도 똑같은 이야기를 했다. 꼬르륵 소리 한 번에 100g씩 빠지는 거다"라고 거들었다.

다이어트와 노화 방지에 좋은 토마토 수프

신애라가 아침마다 먹는다는 토마토 수프는 열량이 낮고 포만감이 커 체중 조절에 도움이 된다. 게다가 토마토에 풍부한 라이코펜은 지방 분해를 돕고, 노폐물 배출을 촉진한다. 칼륨 함량이 높아 체내 나트륨 배출을 도와 부기 제거에도 효과적이다.

특히 토마토에 풍부한 라이코펜으로 인해 항산화, 항염증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라이코펜은 활성산소를 억제해 노화를 방지하고 암 예방, 면역력 강화에도 도움이 된다. 라이코펜은 가열했을 때 흡수율이 높아지므로 토마토를 수프로 만들어 먹는 것은 좋은 방법이다.

만약 토마토 수프의 포만감을 높이고 싶다면 귀리, 병아리콩, 렌틸콩을 추가하면 좋다. 저염 식단을 원한다면 소금 사용을 줄이고 허브나 후추로 맛을 내면 된다. 양파, 당근, 셀러리, 마늘 등을 넣으면 장 건강을 튼튼하게 할 수 있다.

저녁 일찍 먹고 일찍 자면 간헐적 단식 효과 얻을 수 있어

한편, 신애라와 같이 저녁을 6시 이전에 먹고 12시 전 잠을 잔다면, 다음 날 아침까지 최소 12~14시간의 공복을 유지할 수 있다. 이렇게 되면 우리 몸은 ‘간헐적 단식’ 효과를 얻을 수 있어 지방 연소가 촉진된다.

공복 상태가 길어지면 에너지로 쓸 당이 떨어진다. 때문에 지방 세포의 지방산을 에너지원으로 사용하게 되는데, 지방산이 에너지원으로 쓰이며 체지방을 태우고 에너지를 소모하는 효과가 발생하는 것이다.

단식은 최소 12시간, 최대 24시간은 유지해야 효과를 볼 수 있다. 마지막 음식 섭취 후 12시간이 지나는 시점부터 인슐린 분비가 급격히 줄어들고 지방이 주 연료로 사용되기 때문이다. 저녁을 일찍 먹어 배가 고플 때는 따뜻한 물이나 허브티를 마시면 공복감을 줄일 수 있다.

다만 24시간 넘게 단식을 유지하면 오히려 체내 대사율이 떨어지고 근육량까지 감소할 수 있다. 더불어 당을 일정하게 유지해야 하는 당뇨 환자나 성장기 어린이, 청소년들은 간헐적 단식을 피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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