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백병원, LINNC에 뇌동맥류 인터벤션 시연

인제대 부산백병원 인터벤션센터(센터장 정해웅)가 국제신경중재학회 ‘LINNC PARIS 2023’에서 생중계로 뇌동맥류 혈관내 시술을 선보였다. 해당 학회에 우리 의료진 시술을 생중계한 것은 처음이다.

지난 6일, 정해웅 서정화 김성태 백진욱 교수가 뇌동맥류 환자 케이스 2건에 대해 혈관내 시술을 선보였다. Flow disruptor(혈류차단장치) ‘WEB device’를 이용한 케이스와 Flow diverter(혈류우회장치) ‘Surpass Evolve’를 이용한 케이스.

[사진=부산백병원]
정해웅 센터장은 14일 “전 세계 신경중재학 분야 석학과 전문가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성공적인 시술을 보여줄 수 있어 영광이었다”면서 “현재 두 케이스 환자 모두 괜찮은 임상 경과를 보이고 있다”고 했다.

한편, LINNC(Live Interventional Neuroradiology, Neurology & Neurosurgery Course)는 인터벤션 신경방사선학, 신경학 및 신경외과 커뮤니티를 주축으로 하는 국제 학회로 미국, 파리, 아시아, 중국 등 4개의 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윤성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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