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성모, 대동, 동래봉생은 ‘당뇨병교육인증병원’

대한당뇨병학회, 당뇨환자 교육시스템 갖춘 병원들에 인증 마크

[사진=대한당뇨병학회]
대한당뇨병학회가 10일, 부산성모병원(병원장 구수권)과 대동병원(병원장 박성환), 동래봉생병원(병원장 박화성) 등에 ‘당뇨병 교육 인증병원’ 현판을 달았다.

대한당뇨병학회(회장 서교일· 순천향대 의대 교수)는 표준화된 지침을 통한 당뇨병 치료 및 교육을 위해 일정 자격을 갖춘 당뇨교육팀이 매월 2회 이상 정기 교육을 실시하는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인증병원을 선정한다.

그 차원에서 올해 전국 60개 병원에 ‘인증병원’ 마크를 달아주는 현판식을 진행해왔다.

[사진=부산성모병원]
이날 부산성모병원 현판식(위 사진)에선 대한당뇨병학회에서 권혁상 교수(여의도성모병원)와 백종하 교수(창원경상국립대병원), 부산성모병원에서 구수권 병원장(사진 앞줄 왼쪽에서 네번째), 이행우 진료부원장, 내분비내과 이창원 주임과장, 당뇨병 교육 간호사 등이 참석했다.

현재 부산성모병원은 의사 2명, 간호사 3명, 영양사 3명으로 총 8명으로 교육팀을 꾸리고 있다. 이들은 당뇨병의 일반적인 관리, 운동요법, 식사요법, 저혈당 관리, 자가혈당 측정 방법, 합병증 관리, 약물요법 등을 교육하고 상담한다.

 

[사진=대동병원]
또 대동병원 현판식(위 사진)에는 대한당뇨병학회에서 김난희 교수(고려대안산병원· 사진 왼쪽에서 다섯번째)와 서울대병원 임정현 급식영양과장이, 대동병원에서 이광재 진료기획부장(여섯번째)과 내분비내과 조아라 과장, 정미진 간호부장, 당뇨병 교육 전담 간호사들이 참석했다.

대동병원은 지난해부터 본관 2층에 당뇨교육실을 운영하고 있다. 내분비내과 진료 후 환자 상태에 맞는 교육 및 상담을 1시간 남짓 제공한다.

[사진=동래봉생병원]
한편, 이날 동래봉생병원(병원장 박화성)에서도 대한당뇨병학회 김난희 교수(고려대안산병원 내분비내과)와 임정현 서울대병원 급식영양과장이 참석해 현판식(위 사진)이 열렸다.

동래봉생병원 내분비내과 조미애 과장은 “앞으로도 당뇨병 환자들이 올바른 당뇨관리를 통해 건강을 증진시키는데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윤성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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