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터콜, 재외국민 비대면 진료 ‘호응도’ 높다

재외국민 월평균 진료 건수 전년 대비 52% 증가

디지털헬스 기업 라이프시맨틱스(대표 송승재)는 비대면 진료 플랫폼 ‘닥터콜’의 올해 재외국민 월평균 진료 건수가 전년 대비 약 52% 증가했다고 밝혔다.

라이프시맨틱스에 따르면, 재외국민 대상 비대면 진료 서비스가 공식적으로 시작된 지난해 6월부터 올해 10월까지 17개월간의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해외에서의 닥터콜 사용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닥터콜은 영국, 스위스, 중국, 미국, 호주, 케냐 등 전세계 어디에서든 재외국민이면 누구나 사용 가능하다. 재외국민 비대면 진료 사용빈도수가 높은 국가는 중국이었으며, 품목별 비중은 가정의학과가 91%, 정신건강의학과 5%, 피부과 2%, 신경과 2% 순이었다. 재방문 진료 비율 15.4% 증가했다.

닥터콜에서 환자의 기본 건강정보(혈압·혈당·체온·심박수·활동량) 데이터를 전달하고 진료예약을 하면, 국내 상급종합병원 등의 의료진이 화상진료, 온라인상담 등을 제공해 재외국민의 의료 문의를 해결해준다.

이때 병원으로 전송되는 환자의 민감개인정보는 라이프시맨틱스의 개인건강기록(PHR) 상용화 플랫폼 ‘라이프레코드(LifeRecord)’에서 통합 관리된다. 라이프레코드는 ISMS-P(정보보호·개인정보보호 관리체계) 및 미국 의료정보보호법 HIPAA 적합성 인증을 획득한 글로벌 수준의 높은 보안 기술력이다.

라이프시맨틱스는 닥터콜의 재외국민 사용 활성화를 위해 여러 기관 및 단체들과 MOU를 맺고, 이용자 특성이 반영될 수 있도록 개인맞춤형 환경을 제공하는 등 고객 만족도를 더욱 높인다는 계획이다.

한편, 닥터콜은 현재 200여곳의 병∙의원과 제휴가 되어 있으며 내과, 이비인후과, 한방의학과 등 총 20개의 진료과목을 이용할 수 있다. 또 재택치료 환자를 위한 ‘호흡기 진료 지정 의료기관’도 등록되어 있다.

    김용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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