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YP엔터, 연세의료원에 5억원 쾌척…저소득 소아 치료 목적

JYP, 'EDM 치료비 지원 사업' 일환...올해만 병원 및 구호단체에 28억 기부

연세대 의료원 금기창 의료원장(왼쪽)과 JYP엔터테인먼트 변상봉 부사장(오른쪽)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세브란스병원]
연세대 의료원(이하 연세의료원)이 JYP엔터테인먼트와 저소득층 소아청소년 치료를 위한 협약을 맺고 후원금 5억원을 전달받았다고 26일 전했다.

JYP엔터테인먼트의 이번 후원금은 세브란스병원과 강남세브란스병원, 용인세브란스병원에서 국내·외 만 24세 이하 취약계층 소아청소년 환아 치료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번 협약식은 전날 서울 마포구 연세의료원 종합관 의료원장 회의실에서 열렸다. 현장에는 △JYP엔터테인먼트 변상봉 부사장 △연세의료원 금기창 원장 △이강영 세브란스병원장 △송영구 강남세브란스병원장 △김은경 용인세브란스병원장 △이상길 대외협력처장 등이 참석했다.

금기창 원장은 “소아청소년 환아들을 위한 따듯한 사랑과 관심에 감사드리며 보내주신 후원금이 환아들을 위해 소중히 사용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앞으로도 양 기관이 함께 나눔의 가치를 실현해 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변상봉 부사장은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환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환아들이 건강을 회복하고 꿈을 이룰 기회를 가질 수 있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JYP엔터테인먼트는 ‘EDM(Every Dream Matters: 세상의 모든 꿈은 소중하다)’이라는 슬로건 아래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그 중 ‘EDM 치료비 지원 사업’은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아이들의 치료비를 지원해주는 사업이다.

이 기획사는 올해 연세의료원을 비롯하여 총 28억원을 △삼성서울병원 △서울아산병원 △국립암센터 △월드비전(국제구호단체)에 기부했다. 특히 지난해 12월, 해당 기획사 대표인 박진영 씨(51)는 중증·희귀 난치질환을 앓고 있는 취약계층 소아·청소년 환자의 치료를 돕기 위해 국내 지역 거점병원 5곳에 각각 2억원씩 총 10억원을 기부한 바 있다.

    임종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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