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DA 화이자·모더나 오미크론 변이백신 오늘 허가할듯”

지난주 BA.4/5 변이대응 백신 허가 신청 제출

모더나 백신
모더나 코로나19 백신 [사진=뉴스1]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현지시간 31일 화이자-바이오엔테크와 모더나의 오미크론 변이 부스터샷 백신을 각가 허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FDA가 31일 화이자, 모더나의 오미크론 추가접종용 변이 백신을 일제히 승인할 것으로 보인다고 외신 등이 보도했다. 또 미국 정부는 허가한 변이 백신을 포함해 1억7500만 회분을 출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는 연말 코로나19 재유행 가능성을 우려해 조기 결정한 것으로 분석했다. 기존 코로나 백신과 마찬가지로 12세 이상 성인을 대상으로 하는 부스터 백신이다. 오미크론 하위 변위인 BA.4와 BA.5에 대한 대응이 가능하다. 다만 이번 FDA 긴급승인에 대해서는 분야별 전문가 간에 견해 차이가 있는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화이자-바이오엔테크와 모더나는 각각 지난주 변이 백신에 대한 신청서를 제출한 바 있다.

또한 미국은 자금 부족 등의 이유로 다음달 2일 무료 코로나19 테스트(검사키트) 배포 프로그램을 중단한다. 지난 1월부터 프로그램을 진행해왔으나, 최근 정부의 테스트 비축량을 확보하기 위한 추가 자금을 마련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아스트라제네카 파스칼 소리오트 CEO는 최근 코로나 부스터샷 접종과 관련해, “이미 예방 접종을 받은 건강하고 젊은 사람들이 2차 접종 이후에도 추가로 접종을 계속 받는 것이 바람직한지 확신할 수 없다”고 말했다.

    장봄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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