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코로나19 치료제 백신·치료제 수입액 2조2666억원

화이자 '코미나티주' 1조5869억원 최다…2021년 의약품 총생살적 25조 넘어

 

화이자 코미나티주 이미지
지난해 화이자의 코로나19 백신 ‘코미나티주’ 수입액이 1조5869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코로나19 치료제 및 백신 수입에 2조2644억원이 들어간 것으로 집계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2021년 국내 의약품 시장규모를 집계한 결과. 코로나19 백신·치료제의 생산·수입실적 규모 증가로 인해 25조를 돌파했다고 31일 밝혔다.

코로나19 백신·치료제의 2021년 총 생산실적은 1조475억원, 총 수입실적은 2조2644억원으로 전체 완제의약품 생산실적 22조4451억원의 4.7%, 수입실적 8조8713억원의 25.5%를 차지했다.

완제의약품 중 생산액 상위 3개 품목은 코로나19 백신인 ‘스파이크박스주'(4561억원, 모더나코리아)와 ‘한국아스트라제네카백스제브리아주'(4055억원, 한국아스트라제네카). 코로나19 치료제인 ‘렉키로나주960mg’(1859억원, 셀트리온) 순이었다.

완제의약품 중 수입액 상위 3개 품목은 코로나19 백신인 ‘코미나티주'(1조5869억원, 한국화이자제약)와 ‘모더나코비드-19백신주'(5601억원, 녹십자), 코로나19 치료제인 ‘베클루리주정맥주사용동결건조분말'(1045억원, 길리어드사이언스코리아) 등이었다.

한편, 2021년 의약품 생산실적은 25조4906억원으로 2020년보다 3.8% 증가했고, 수출실적은 11조 3,642억원(99억2842만 달러)으로 14%, 수입실적은 11조2668억원(98억4335만 달러)으로 31.5% 증가했다.

지난해 의약품 생산실적이 1조원 이상인 업체는 셀트리온(1조 2,687억원, 전년比 14.1%), 한미약품(1조 1,291억원, 전년比 11.3%) 2곳이었다

    김용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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