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라젠바이오-롯데헬스케어, 유전체 검사서비스 등 파트너십 체결

맞춤형 건강관리 플랫폼 추진

테라젠바이오-롯데헬스케어, 유전체 검사서비스 등 파트너십 체결
[사진=테라젠바이오]
신약개발기업 테라젠바이오와 롯데헬스케어가 유전체 분석서비스 기반 공동사업 추진을 위한 투자 및 전략적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테라젠바이오는 보유하고 있는 유전체 검사 서비스를 롯데헬스케어의 맞춤형 건강관리 플랫폼에 접목하게 된다. 새롭게 구축하는 플랫폼은 유전자 검사 결과와 개인 건강 데이터 등을 기반으로 추천 알고리즘을 통해 개인 맞춤형 건강기능식품, 식단, 운동 등의 처방을 제공할 예정이다.

롯데헬스케어는 롯데그룹이 신성장 사업으로 낙점한 헬스케어 사업을 전담하기 위해 700억원을 투자해 지난 4월 설립한 법인이다. 내년 상반기 헬스케어 전문 버티컬 커머스플랫폼을 런칭할 계획이다.
분석-처방-관리-보상으로 이어지는 플랫폼 프로세스를 통해 건강을 관리할 수 있는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테라젠바이오 황태순 대표는 “국내 유전체 기업의 연구개발에 대기업 투자가 이루어진 사례”라며 “정부와 의료계 등과 공동연구를 통해 의과학적 근거를 마련해 국가 경쟁력 강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테라젠바이오는 유전체 분석 역량을 기반으로 국내 600여개 의료기관과 해외 40개국 고객 대상 연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치료용 암 백신 개발을 수행하는 글로벌 바이오 전문기업이다.

    장봄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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