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톡스, 1분기 매출 398억…전년 동기比 28% 성장

바이오제약기업 메디톡스(대표 정현호)는 2022년 1분기 매출(연결기준)이 전년 동기 대비 25% 증가한 398억원을 달성했다고 17일 밝혔다. 영업이익은 55억원, 당기 순이익은 45억원이다.

이와 관련, 메디톡스는 은 적극적인 시장 공략으로 톡신, 필러 등 전 부문에서 매출이 고르게 성장했고, 미국 ITC 소송 승소로 체결한 합의에 따른 로열티 수령, 소송 비용 감소로 수익성도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메디톡스는 매출 안정화를 바탕으로 주력 시장에서 경쟁력 강화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오송에 위치한 메디톡스 3공장에서 대량생산을 시작한 ‘코어톡스’의 매출 증가분도 2분기부터 본격 반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계열사 메디톡스코리아에서 진행중인 차세대 톡신 제제 ‘MBA-P01’의 국내 허가도 이달 내 신청할 예정이다.

메디톡스 주희석 부사장은 “주력 분야인 톡신 제제의 매출이 빠르게 회복되며 안정적 재무 환경이 마련되고 있다”며 “톡신 제제에 대한 내성 발현율을 낮추기 위해 비독소 단백질을 제거한 150kDa 크기의 ‘코어톡스’가 2분기부터 대량 생산을 시작한 만큼 매출 성장세는 계속 이어질 것이다”고 말했다.

또 “신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시작한 건강기능식품 및 더마코스메틱 사업 등에서도 보다 가시화된 결과가 도출될 것이다”고 덧붙였다.

    김용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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