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 없애고 탄력있게” 대웅제약 턱밑 지방 개선 주사제 ‘브이올렛’

대웅제약 턱밑 지방 개선 주사제인 브이올렛 패키지 및 바이알. [사진=대웅제약 제공]
대웅제약이 자사 보툴리눔 톡신 제품 ‘나보타’의 성공에 힘입어 두 번째 메디컬 에스테틱 라인업을 선보였다.

대웅제약은 지난달 18일 턱밑 지방 개선 주사제 ‘브이올렛’을 출시했다. 브이올렛은 국내 유일의 정식 허가를 받은 윤곽주사로 국내 3상 임상을 통해 안전성과 효능을 입증받았다.

특히 브이올렛의 주성분인 데옥시콜산(DCA, deoxycholic acid)은 2차 담즙산으로, 체내에서 지방을 유화시켜 분해한다. 물리적으로 지방세포막을 파괴시켜 지방세포를 제거하고 콜라겐 합성을 유도한다. 효과가 반영구적으로 지속될 뿐 아니라 피부 탄력도 개선한다.

대웅제약은 학술 마케팅도 적극적으로 펼치고 있다. 지난 9월 브이올렛 전문가 학술 네트워크 ABM(Advisory Board Meeting)을 결성하고 모임을 진행했다. 지난달 29일에는 약 200명의 국내 의료진이 참석한 가운데 의료 전문 포털 사이트 ‘닥터빌’에서 브이올렛 제품 설명회 라이브 세미나를 성황리에 마쳤다.

박성수 대웅제약 나보타사업본부장은 “나보타의 글로벌 진출 성공으로 이미 대웅제약의 제품력은 세계 시장에 각인됐다”며 “이러한 경쟁력을 바탕으로 브이올렛 역시 국내뿐 아니라 세계 시장에 진출시켜 글로벌 메디컬 에스테틱 브랜드로서 대웅제약의 이름을 알리고자 한다”고 밝혔다.

한편, 글로벌 시장조사기관인 그랜드 뷰 리서치에 따르면 전 세계 얼굴용 주사제 시장은 2020년 기준 134억 달러(약 15조 5,000억원) 규모를 형성하고 있으며, 2028년까지 연 평균 8.8%씩 성장할 것으로 예측된다. 

높은 시장성을 갖춘 브이올렛은 대웅제약의 영업·마케팅 능력과 넓은 국내외 영업망을 통해 빠르게 세를 확장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으며, 자매 제품인 나보타와의 시너지 또한 상당한 매출 승수효과를 불러일으킬 것으로 예상된다.

    이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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