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트라, 국내 3개 병원과 항암연구 협력

 

다국적 제약사인 아스트라제네카는 삼성서울병원, 서울대학교병원, 서울아산병원 등 3개 병원의 임상시험센터를 ‘항암부문 연구개발 협력센터’로 지정한다는 내용의 양해각서(MOU)를 해당 센터들과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에 따라 아스트라제네카는 항암제 전임상과 임상 파이프라인, 향후 임상실험계획 등을 협력센터로 지정된 국내 3개 임상시험센터와 3년간 공유할 계획이다. 국내 임상시험센터는 공동 관심 분야의 항암제 연구개발을 위해 아스트라제네카와 연구 계획을 공유하게 된다. 아스트라제네카와 국내 3개 임상시험센터는 이번 협력을 통해 신약에 대한 암환자의 접근성을 높이는데 기여할 계획이다.

아스트라제네카는 연구개발 및 임상교류를 위해 지난 2006년 글로벌제약사 최초로 보건복지부와 양해각서를 체결한 데 이어 2011년에 두 번째 양해각서인 ‘Partnering with Korea’를 체결한 바 있다. 또한 한국보건산업진흥원과 한국 연구진의 항암분야 초기 중개 연구 프로젝트를 지원하는 ‘항암분야 연구지원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등 국내 보건의료계와 파트너십을 지속해 오고 있다.

 

    배민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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