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제약 흉터치료제 ‘스카지움겔’ 출시

 

동국제약은 식물성분이 함유된 흉터치료제 ‘스카지움겔’을 출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최근 타박상치료제인 ‘타바겐겔’도 선보인 동국제약은 대표 브랜드인 마데카솔과 함께 흉터치료제인 스카지움겔의 출시로 상처치료제군의 파이프라인을 대폭 강화했다.

스카지움겔은 알란토인과 헤파린나트륨, 양파추출물 등 3가지 활성성분의 복합작용으로 갓 생긴 흉터는 물론 오래된 흉터에도 효과적인 제품이다. 또한 상처가 아문 뒤 남은 흉터나, 성형수술과 제왕절개 등 수술 후 흉터 치유에도 도움이 된다.

주성분인 알란토인은 각질용해, 상피형성, 약물투과증진 작용을 통해 상처치유 증진 효과를 내고, 흉터가 생길 때 나타나는 간지러움을 완화시킨다. 양파추출물은 항염, 항알러지, 살균작용을 하며 흉터부위의 붉은색을 점차 엷게 만들어 준다. 헤파린은 항염, 항알러지 작용은 물론 흉터조직의 단단한 구조를 느슨하게 해줘 세포 재생을 촉진하는 작용을 한다.

동국제약 마케팅 담당자는 “국내 상처치료제 시장에서 마데카솔로 축적된 노하우를 바탕으로 식물성분 흉터치료제를 출시했다”며 “특히 식물성분이기 때문에 성인뿐 아니라 유소아의 흉터치료에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으며, 투명한 겔 제형이라 화장 전후 얼굴 부위에도 티 나지 않게 바를 수 있는 것이 장점”이라고 밝혔다.

스카지움겔은 15g 튜브 포장으로 판매되며, 상처 부위에 충분히 침투할 수 있도록 가볍게 마사지하듯 사용하면 된다. 가까운 약국에서 처방전 없이 구입 가능한 일반의약품이다.

    배민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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