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회, 차기 회장에 김동익 교수 선출

대한의학회 차기 회장에 연세대 의대 영상의학과 김동익 교수(사진)가 선출됐다.

29일 서울 밀레니엄힐튼호텔에서 열린 대한의학회 정기총회에서 김 교수는 고려대

의대 병리학과 최종상 교수와의 경선을 거쳐 차기 회장에 선출됐다. 이번 경선은

12년 만에 진행됐다.

총 27개 학회 평의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선거에서 김 교수는 총 27표 중

17표를 얻어 10표를 얻은 최 교수를 제쳤다.

김 교수는 당선 소감에서 “앞으로 의학회의 역할이 점점 커지고 사회적 요구는

더욱 높아지는 만큼 어깨가 많이 무거워진다”며 “많은 능력이 있다고 생각하지는

않지만 힘을 모을 테니 의학회가 바로 서기 위해 회원들의 많은 지원과 격려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김 교수의 임기는 2012년 4월 1일부터 3년간이다.

    손인규 기자

    저작권ⓒ 건강을 위한 정직한 지식. 코메디닷컴 kormedi.com / 무단전재-재배포, AI학습 및 활용 금지

    댓글 0
    댓글 쓰기

    함께 볼 만한 콘텐츠

    관련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