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급의학과 수련 보조수당 상향 조정해야”

복지부-병협, 16개 수련병원 실태조사…"폭력 예방 법적보호 필요"

응급의학과 수련보조수당 지급 시스템이 더욱 효율적인 시스템을 갖춰야 한다는

요구가 이어졌다.

특히 각 수련병원으로부터 현행 수련보조수당 지급 금액을 상향 조정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16일 대한병원협회에 따르면 최근 보건복지가족부와 공동으로 응급의학과 전공의가

수련 중인 16개 병원을 선정해 실태조사한 결과, 조사병원들로부터 이 같은 의견을

접수했다.

실태조사는 전공의 수련보조수당 담당자와 전공의 면담을 통해 수당지급 실태와

지급지침 준수 여부를 확인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그 결과, 조사 대상 16개 병원 모두 전공의 수련보조수당 지급 지침을 지켰다고

병협 측은 전했다.

전공의 대상 면담 결과에서는 ‘규칙적으로 차질 없이 지급됐으면 좋겠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또 수련보조수당 지급 금액이 상향 조정돼야 하며, 응급실에서 환자 측으로부터

가해지는 폭력을 예방할 수 있는 법적인 보호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많았다.

환자의 중증 구분없는 응급시 내원으로 불필요한 업무량이 증가하는 만큼 체계화된

응급의료시스템 구축이 시급하다는 요청도 있었다.

수련보조수당을 지급하는 담당자 면담에서는 수당지급 절차를 간소화할 필요성이

있으며, 수당 반납 시 수수료가 반납액을 초과하는 문제 등이 제기됐다.

전공의가 중도에 포기할 경우 건마다 반납해야 하는 문제로 행정력이 낭비된다는

개선 요구도 있었다.  

음상준기자 (esj1147@dailymedi.com)

기사등록 : 2008-07-16 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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