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목동병원, JCI 이어 뇌졸중 CCPC 획득

국내 2곳 포함 전세계 7곳…진료시스템 우수성 공인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이 지난해 JCI(국제의료기관평가위원회) 인증에 이어 뇌졸중

진료 분야에서도 국제 표준 인증을 획득했다. 이 인증은 2011년 12월까지 미국을

제외한 전 세계 7개 병원이 획득했다. 국내에서는 지난 2010년 세브란스병원에 이어

이번에 이화의료원이 두 번째로 받았다.

이화의료원은 31일 JCI로부터 뇌졸중 진료에 대한 임상진료프로그램 인증(CCPC)를

획득했다고 밝혔다. JCI CCPC는 암, 심부전, 뇌졸중, 급성심근경색 등 특정질환 진료

프로그램과 환자 치료 결과 우수성을 인증해 주는 제도다.

김용재 뇌졸중센터장은 “이번 JCI CCPC 인증으로 이대 목동병원 뇌졸중센터 진료

시스템이 국제 표준임을 인정받았다”며 “세계 유수의 병원과 당당히 경쟁하는 이화의료원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대목동병원 뇌졸중센터는 외래진료와 응급실, 뇌졸중 집중 치료실, 혈관 시술팀,

응급환자 치료를 위한 ESC(Ewha Stroke Code) 시스템을 24시간 운영하고 있다. 특히

뇌졸중 집중 치료실은 2005년부터 서울지역에서 두 번째로 운영된 시설이며 2009년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뇌졸중 진료평가 1등급, 2010년 급성기 뇌졸중 평가 1등급을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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