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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질환

최대 3배이상 차이 “생활 습관 관리가 중요”

혈당은 마음의 병? 젊은 당뇨환자 많은 질환들 (연구)

20~30대 젊은 성인 중 정신질환을 가진 사람은 당뇨병 위험이 더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정신질환과 당뇨병은 크게 관련이 없다고 생각하기 쉽지만, 두 질환의 연관성을 검토한 연구는 이미 다양하게 진행됐다. 항정신성 약물의 부작용으로 대사 장애를 호소하는 환자들도 많다. 그러나 국내 환자의 빅데이터를 활용한 대규모 연구가 진행된 적은 없다.…

국내 20~39세 성인 650만 명 국가건강검진 데이터 분석 결과

우울증 등 정신질환, 젊은층서 ‘이것’ 위험 58% 높여

우울증 등 정신질환 병력이 있는 20~30대 성인은 또래 대비 심근경색, 뇌졸중 등 심혈관질환 위험이 높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서울대병원 순환기내과 최의근 교수·박찬순 임상강사, 숭실대 한경도 교수 공동연구팀이 2009~2012년 국가건강검진을 받은 20~39세 성인 655만 7727명을 추적 관찰한 결과다. 정신질환 유무에 따른…

분당서울대병원 가정의학과, 정신질환 환자 1153만 명 빅데이터 분석

조현병 환자, 코로나 사망률 4배 높아…원인은?

정신질환이 있는 사람은 일반인보다 코로나19로 사망할 확률이 최대 4배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분당서울대병원 가정의학과 이혜진 교수팀(서울대병원 공공진료센터 이진용 교수(건강보험심사평가원 연구소장 파견 근무), 인하대병원 직업환경의학과 이동욱 교수)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빅데이터를 분석한 결과다. 연구팀은 일반인 3961만 명과 정신질환 환자…

뇌졸중 위험 42%, 심장마비 위험 58% 커져

“2030 정신질환, 뇌·심장도 위협한다”

20대 또는 30대에 정신건강 장애 진단을 받은 사람은 나중에 심장마비나 뇌졸중을 겪을 위험이 더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달 《유럽 예방 심장학 저널(European Journal of Preventive Cardiology)》에 발표된 서울대병원 연구진의 논문을 토대로 건강의학 포털 ‘웹엠디(WebMD)'가 9일(현지시간) 보도한 내용이다. 이…

'서로가 서로를 지키는 사회' 임세원상... 제3회 수상자에 김혜민 PD

자살 위기 ‘보고 듣고 말하기’… 소중한 사람을 지켜주세요

▶(보기) 소중한 사람의 '자살 신호'를 외면하지 말고 관심을 가져주세요. ▶(듣기) '지금 자살을 생각하고 있는지', '어떻게, 얼마나 마음이 힘든지' 물어보고 들어주세요. ▶(말하기) 소중한 사람의 가족과 친구 등 주변인과 경찰·소방서, 자살예방센터 등 전문가에게 자살 징후를 알려주세요. '보고 듣고 말하는'…

[김영훈의 참의사 찐병원] 정부 보건의료정책과 국민 건강

돈, 명예, 건강 순?…결국 왜 후회할까?

“돈을 잃으면 적게 잃은 것이오, 명예를 잃으면 많이 잃은 것이요, 건강을 잃으면 전부를 잃은 것이다.” 거의 모든 사람은 이 말에 공감한다. 윈스턴 처칠은 “용기를 잃으면 전부를 잃는 것이다”고 말했다. 사람은 대개 건강보다는 명예를, 명예보다는 돈을 더 추구한다. 자기가 건강하다고 자신하기 때문이다. 그 자신감이 맞는다면 세상의 병원들은 없어져야…

오랜 병력 환자들, 더 나이든 혈액

정신 질환 앓으면 빨리 늙는다?

평생 우울증, 양극성 장애, 불안 장애와 같은 정신 질환을 앓는 사람들은 나이보다 더 늙었음을 암시하는 혈액 지표를 가지고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정신 건강에 문제가 있는 사람들이 왜 수명이 짧고, 나이와 관련된 질병을 더 많이 가지고 있는지 설명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영국 킹스칼리지런던 연구팀은 영국 바이오뱅크에 참여한…

우울증, 식이장애… 여성에게 더 위험한 정신질환 4

정신적인 문제가 있어도 병원을 찾기란 정말 쉽지 않다. 정신과 진료를 받는 것보다 주위 시선을 감당하기가 어렵기 때문일 것이다. 몸이 아파서 찾는 병원과 달리, 정신질환에 대한 우리 사회의 편견 때문이다. 또한 치료하기 어려운 정신질환을 그저 단순한 우울감이나 의지 부족으로 치부하기도 한다. 이런 이유 때문에 정신과 상담과 치료를 받는 비율이…

자해 타해 위험 정신질환자 치료 위한 연중무휴 24시간 응급실 마련

울산대병원, 정신질환 응급의료센터 열었다

정신질환 응급환자에 연중무휴 24시간 대응할 수 있는 '정신(질환자)응급의료센터'가 울산에 문을 연다. 정신질환자가 자신의 몸에 자해를 하는 것부터 다른 사람에게 신체적, 물리적 위해를 가하는 상황까지 두루 감당한다. 특히 그런 응급상황이 발생할 땐 응급의학과, 정신건강의학과 진료를 동시에 제공할 수 있어 환자의 신체적·정신적 치료는 물론 정서적…

조현병, 불안장애 자살률 감소...우울증 환자 특히 위험

치료 받고 퇴원했는데…정신병 환자, 자살 위험 ↑

정신질환으로 입원 치료를 받고 퇴원한 환자 중 젊은 사람, 여성, 우울증 환자는 특히 자살률이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심평원 빅데이터를 활용해 분석한 결과다. 연구팀(일저자: 채송이 주임연구원, 교신저자: 김경훈 부장)은 2010~2018년 정신질환으로 입원한 15세 이상 환자 157만 명의 자살률을 분석했다. 2018년 표준화…

조기 발견 통한 빠른 치료, 증상 개선 가능성 높여

설문조사만 해도 정신병 발견 확률 2배 ↑

태블릿 PC를 이용한 간단한 설문조사가 정신질환 환자를 식별하는 데 도움이 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캘리포니아대 데이비스 캠퍼스 연구팀은 21개 항목을 담은 설문조사가 정신질환 식별 확률을 2배 높인다는 점을 발견했다. 선행 연구에 의하면 환각, 망상 같은 정신질환 증상이 처음 나타날 때부터 치료를 받기 시작하는 시점 사이의 기간이…

눈이 빠질듯한 두통, ‘이런 위험’ 3배 (연구)

눈이 빠질 듯한 군발성 두통이 있는 사람은 심장병이나 정신질환이 생길 가능성이 3배 높아질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군발성 두통이란 눈과 그 주위 혹은 관자놀이 쪽에 매우 심한 통증이 몇 주 또는 몇 개월에 걸쳐서 주기적으로 나타나는 증세다. 스웨덴 카롤린스카대 캐롤라인 랜 박사팀은 군발성 두통을 앓고 있는 16~64세 참가자 3240명을…

ADHD있는 성인, 심장도 안좋다 (연구)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이하 ADHD)가 있는 성인은 심혈관계 질환 위험이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스웨덴 카롤린스카대 및 외레브로대 연구진은 제2당뇨병, 비만, 흡연, 수면 문제, 정신장애  등 심혈관질환 위험을 높이는 것으로 알려진 요인 외에 ADHD가 독립적으로 심혈관질환과 연관성이 있는지 밝히는 연구를 통해 이 같은 결과를 얻었다고…

약은 잠시 먹는 것? 잘못된 정신질환 지식 9가지

정신질환자가 매년 증가하고 있다. 정신질환에 대해선 여러가지 이야기가 떠돈다. 용어 그대로 병일 뿐이다. 병을 올바로 이해하기 위해 정신질환에 대한 일반인의 잘못된 지식을 대한의사협회와 함께 알아본다. ▶정신건강의학과는 정신병이 있는…

일반 사람들에 비해 2배 이상 더 높다

성인 ADHD, 심혈관질환 위험 높여

‘주의력결핍 과다행동장애’(ADHD)는 가장 흔한 신경발달 장애 중 하나이다. 전 세계적으로 성인 중 약 2.5%의 유병률을 보인다. ADHD를 가진 성인들은 그렇지 않은 사람들보다 다양한 심혈관 질환에 걸릴 위험이 더 높다. 이는 스웨덴 카롤린스카 연구소와 외레브로대 연구팀의 대규모 관찰 연구의 결과로, ADHD를 앓는…

남몰래 우울증 앓는 사람, 이렇게 도와주세요

우울증과 불안증 등 정신질환에 시달리는 사람이 부쩍 늘고 있다. 이런 정신질환이 대중화되어가고 있는 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든다. 여전히 자신이 정신질환이 있는 걸 주변 사람이 눈치 챌까봐, 사회적 불이익을 당할까봐 적절한 한 치료를 받지 못하는 사람들이 있다. 이런 사람들에게 우리는 어떤 태도로 접근해야 할까. …

화나면 우걱우걱… 감정적 식사 탈출법 5

감정적 식사는 긍정적이거나 부정적인 감정이 원인이 돼 배가 고프지도 않은 데 먹게 되는 것을 말한다. 특히 스트레스를 받거나 우울할 때, 또는 외로움을 느낄 때 단 음식이나 칼로리 높은 음식을 마구 먹는 경우가 있다. 이런 감정적 식사는 건강을 해치고, 특히 다이어트에는 최대의 적이 된다. 작가이자…

피로, 그냥 견디면 그만? 진짜 원인 찾아야

아이든 어른이든 피로에 휘둘리는 시대다. 아이들은 늦은 시간까지 책상 앞을 뜨기 어렵고, 어른들은 노동현장에서 귀가한 뒤에도 잔업처리를 해야 한다. 누구나 피곤에 시달리는 시대이다보니 ‘피로'를 대수롭지 않게 여기기 쉽다. 그런데 피로감을 에너지 부족이나 과중한 업무 탓으로만 돌리다보면 자칫 진짜 원인을 놓치게 될 때가…

여성에게 더 흔하게 나타나는 정신질환 4가지

우리나라는 ‘정신’이 아프다는 사실을 공개적으로 표현하기 쉽지 않은 문화를 형성하고 있다. 정신질환이 있는 사람은 비정상적이고 위험한 사람이라는 편견이 있기 때문이다. 또 꾀병을 부리는 사람, 의지력이 약한 사람, 의욕이 떨어지는 사람으로 치부되기도 한다. 이 같은 사회적 시선 때문에 정신과 상담 및 치료를 받는 비율이 다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