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스낵 공연히 샐쭉… 배우자 ‘은밀한 공격’ 묵과 말라 결혼 3년차 직장인 박모(33.여)씨는 주말 오후에 장을 보러 갈 때면 TV리모컨을 슬쩍 장바구니에 챙겨 넣는 습관이 있다. 왜 이처럼 기이한 행동을 하는 걸까. 박씨는 남편에 대한 복수라고 말한다. 함께 장을 보러 가자고 해도 TV 앞에서 꼼짝을 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여러 차례 설득했지만 통하지 않아 이처럼 작은 복수를 하기로… 2021.07.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