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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_10대

‘활달한 기질’과 ‘지시적 양육’이 만나면 증상 억제되고, 통제하면 심해져

“아이 ADHD 왜 생겼나”…자녀 기질과 부모 ‘이것’이 영향

어린이 발달 초기에 육아의 변화가 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ADHD)의 증상을 억제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새로운 연구 결과가 나왔다. 최근 국제아동·청소년정신병리학회 학회지《아동·청소년 정신병리학(Research on Child and Adolescent Psychopathology)》에 게재된 미국과 캐나다 연구진의 논문을 토대로 건강의학 웹진…

밤낮 뒤바뀐 아이 괜찮을까… “어긋난 생체시계, 정신건강 흔들어”

수면과 생체시계 문제가 정신건강을 위협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생체시계는 태양 주기에 따른 신체의 변화를 의미한다. 24시간 주기 리듬에 수면·혈압·체온 등 신진대사가 영향을 받는다. 우리의 몸은 밤 0시에서 3시 사이에 깊은 수면에 빠진다. 새벽 5시쯤에는 체온이 가장 낮은 상태가 되며, 아침 6시쯤에는 잠에서 깨어나면서 스트레스에…

최근 급증한 성인 ADHD, 과잉진단 우려

“설거지 미뤄도?” 너도나도 ADHD…알고보니 ‘이것’ 영향?

영국의 한 전문가가 중년 여성 사이에서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이하 ADHD) 진단 사례가 급증한 데 대해 우려를 표했다. 영국 유니버시티칼리지런던 정신과전문의 조안나 몬크리프 교수는 최근 영국 데일리메일과의 인터뷰를 통해 성인들 사이에서 ADHD가 과잉 진단되고 있다며 그 원인으로 소셜미디어와 ADHD 관리 앱, 사설 클리닉을 들었다. 이로 인해 많은…

규칙적인 일상이 충분한 수면으로 이어지고 뇌 발달에 기여

자녀 규칙적 생활 중요한 진짜 이유…뇌가 ‘이렇게’ 변한다

어린 자녀와 규칙적인 일상을 유지하기란 쉽지 않다. 하지만 일정한 취침시간이나 가족과 함께 하는 식사 등 규칙적인 일상을 지키는 것이 아이의 수면을 개선하고 결국 두뇌 발달에도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콜로라도주립대 연구진은 다양한 생활 환경을 가진 5~9세 어린이 94명을 대상으로 한 데이터를 분석해 이러한 결과를 얻었다고 최근…

ADHD, 남자 5∼14세· 여자 20∼29세 진료환자 최다

다리 덜덜 떠는 것도? 우리 아이 ADHD 의심 증상

다가오는 신학기를 앞두고 아이들의 ADHD(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에 대한 부모들의 경각심이 높아지고 있다. ADHD는 학업 부진뿐 아니라 친구와의 관계에서도 심각한 문제를 초래할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치료 중이라면 약을 제대로 먹는지 확인하고, 증세가 의심된다면 진료를 받으라고 전문의들은 조언한다. ADHD 증세가 있는 어린이들은 한자리에 앉아…

갈등에 제3자 불러들이는 '삼각화'...가족 내 삼각화 자녀 정신 건강에 영향

“엄마 편이야? 아빠 편이야? “편 가르기…아이를 ‘이렇게’ 망친다

부부갈등으로 부모가 자녀를 내 편으로 끌어들이려 하거나 자녀가 여럿인 경우 한 쪽과 더 친하거나 편을 드는 것이 아이들의 사회성 발달 등 건강한 성장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 아빠와의 싸움 후 답답한 마음을 하소연하는 엄마, 자신이 옳다며 편이 되주길 바라는 아빠가 아이들에게 심리적 짐을 주고 미래 관계 형성에 어려움을 겪게 할 수 있다고 미국…

전문가 "병에 대한 인식 늘면서, 진단받는 이들도 증가"

“눈 깜빡깜빡” 틱장애…젊은층 5년새 5배 증가, 왜?

최근 5년 동안 2~30대 틱장애 발생률이 5배 넘게 뛴 것으로 조사됐다. 2020년 기준 틱장애 진단 환자 10명 중 4명은 성인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전문가는 "성인기 틱장애가 계속되면 우울, 불안증 등 기저질환이 악화될 수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소아청소년에게 흔히 나타나는 병인 틱장애는 특별한 원인 없이 이상 행동이나 소리를 빠르게…

연구팀 "성인돼도 여전히 상처 남아있어"

“사람이 무서워” 어릴 때 따돌림…커서 정신질환 3.5배 높인다

따돌림, 신체 폭행 등을 경험한 뒤 사람을 믿지 못하는 '대인불신'이 생긴 청소년은 성인이 되면서 심각한 정신 건강문제를 겪을 가능성이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3.5배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캘리포니아대 정신건강의학과 조지 슬라비치 교수 연구팀은 영국의 밀레니엄 코호트에서 선발된 1만명의 청소년 데이터를 분석했다. 이때 또래 괴롭힘 이후…

운동과 칼로리 계산에 대한 강박으로 서맥 진단받은 여성

“쉬지 않고 운동에 집착”…결국 심장 ‘이렇게’ 변한 女, 무슨 일?

칼로리 계산과 운동량에 집착하다 병원에 입원까지 했던 한 여성이 이러한 강박적인 행동의 위험에 대해 경고했다. 미국 뉴욕포스트 등 외신에 따르면, 쉬지 않고 움직여 피트니스 트래커 숫자를 높이고 칼로리를 계산하는 다니 페르난데즈(25)의 행동은 집착에 가까웠다. 운동을 하지 않으면 죄책감을 느껴 가족과의 휴가도 떠나지 않았고 친구들과의 약속도 취소하기…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 보고서… 41.6%, 최근 1년 아파도 병원 못 가

“시간 없고 돈 없고”…청년 10명 중 4명 아파도 병원 못가

대한민국 청년 10명 가운데 4명 이상은 바쁘고, 돈이 아깝다는 등의 이유로 아파도 병원에 가지 못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이 '청년 빈곤 실태와 자립 안전망 체계 구축 방안 연구' 보고서에서 만 19∼34세 청년 4000명(남성 1984명·여성 2016명)을 대상으로 설문한 결과 이 같은 결과가 나왔다고 밝혔다. 보고서에…

남자는 유전자, 여자는 환경에 따라 달라져

게임 많이 하는 이유…아들은 유전자 탓, 딸은 환경 탓?

남성과 여성은 생각에서부터 행동까지 많은 면에서 다르다. 이러한 차이는 게임과 관련해 행동과 습관에서도 똑같이 나타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정신의학, 아동심리학 분야의 동료 검토 학술지 《JCPP 어드밴스(Advances)》에 발표된 연구에 따르면 남자아이의 게임 행동에 는 유전적 요인이 더 중요한 역할을 하는 반면, 여자아이의 게임 습관에는 환경적…

발병률 월등히 높은 우울증, 자가 면역질환 등

남성도 걸리긴 하지만…여성이 특히 주의해야 할 질병 5

여성은 남성보다 수명이 더 길다. 하지만 남성보다 병에 덜 걸린다는 뜻은 아니다. 여성이란 이유만으로 남성보다 더 잘 걸리는 그래서 더욱 걱정해야만 하는 질병들이 있다. 미국 건강·의료 매체 ‘웹엠디(WebMD)’가 소개한 여성들이 우선 걱정해야 할 5대 질병과 그 발병 원인 등을 정리했다. 우울증=우울증은 남성보다 여성에게서 더 많이…

조현병 환자를 위한 맞춤 치료법 길 열려

“조현병, 혈액 검사로 조기 발견 한다”

조현병은 망상, 환각을 유발하는 만성 뇌 질환이다. 조현병은 초기에 올바른 치료법을 찾는 것이 중요하지만 초기에 정확히 진단하는 것은 여전히 어려운 실정이다. 그런데 학술지 《분자 정신의학(Molecular Psychiatry)》에 게재된 연구 결과에 따르면 조현병 발병 위험을 평가하고 혈액 내 바이오마커를 분석해 가장 효과적인 치료법을 식별할 수…

영국서 휴대폰 없는 유년기 만들기 운동...국내 유아동 사용 시간 길어

“스마트폰 쥐는 순간 유년기 끝나”…英학부모들 뭉쳤다

아이들의 스마트폰 과사용을 우려하는 부모 단체가 생겼다. 영국 일간지 텔레그래프는  이달 초 '스마트폰 없는 유년기를 위한 부모연합(Parents United for a Smartphone-Free Childhood)' 그룹이 왓츠앱에 생겼다고 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영국 학부모이자 데이지 그린웰과 클레어 레이놀즈는 2월 초 자녀들의 스마트폰…

인공와우, '말 언어' 소통 가능성 열어...비투비 현식, ‘사랑의달팽이 소울리더’ 위촉

청각장애인에 소리 선물한 가수… “음악이 주는 행복 나누고파”

“곧 아이가 현식 님의 노래를 듣고 흥얼거리고 따라 부를 수 있는 날이 왔으면 좋겠어요.” 2022년 태어난 김지은(가명) 어린이는 날 때부터 소리를 듣지 못했다. 선천성 청각장애의 하나인 '청신경 저형성증'이었다. 예쁘고 정확한 소리를 들으려면 청신경이 두꺼워야 하는데, 아이의 청신경은 태어날 때부터 너무 얇았다. 그러나 인공와우 수술이후 지은이는…

청소년의 음주와 흡연, 자살 충동 증가시켜

“매일 술 마시는 고등학생, 자살 생각 5배 많이 해”

집중적인 금연 광고에도 불구하고 청소년 흡연 인구는 계속 늘어나고 있다. 음주 청소년 수도 증가 추세다. 그런데 담배를 피우거나 술을 마시는 고등학생은 자살 충동을 느낄 가능성이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학술지 《미국의학협회저널 소아과(JAMA Pediatrics)》에 발표된 연구에 따르면 니코틴, 알코올에 의존하는 청소년은 자살에 대해 생각하고,…

가임기 여성에게 흔히 발생하는 다낭성난소증후군, 자살 위험 높여

가임기 女 ‘이것’ 있으면…자살 위험 8배 높다

다낭성난소증후군 진단을 받은 여성은 자살 위험이 8배 이상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부정출혈, 생리불순 등이 대표적인 증상으로 나타나는 다낭성난소증후군은 가임기 여성에게 흔히 발생하는 내분비 질환이다. 일반적으로 여성은 생리 주기마다 대부분 하나의 난포가 자라 배란이 된다. 반면 다낭성난소증후군의 경우 작은 난포가 동시에 여러 개 생기지만, 하나도…

[Voice of Acdademy 13 - 학회열전] 대한수면의학회

잠꼬대라고요? ‘잠=과학’ 입증하며 미래의학 선도

인류는 자다 깨었다 졸다 다시 일어나며 진화했지만, 한동안 잠은 과학의 영역으로 깨어나지 못했다, 1953년 미국 시카고대 나다니엘 클라이트만 교수와 제자 유진 아세린스키가 《사이언스》에 REM(Rapid Eye Movement) 수면에 대한 논문을 발표하면서 비로소 잠이 기지개를 폈다. 윌리엄 디멘트 스탠퍼드대 의대 교수는 “이때 수면 연구가 과학…

최근 10년 동안 남아 비만율 2.5배, 복부비만율은 3.1배 올라

코로나로 어린이 비만 급증…男아이 1년 새 비만율 2배 ↑

코로나19 팬데믹에 접어들며 소아·청소년 비만 유병률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남자아이(남아) 비만 유병률은 코로나19가 시작하고 유행한 2020~2021년 새 1.4배 이상 증가했다. 이때 10~12세 소아는 같은 기간 비만율이 2배 가까이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소아청소년 비만은 의학적으로 유아기에서 사춘기(만 11~13세)까지…

기억력 등 인지 능력과 감정 조절에도 영향

학대 당한 어린이, 뇌 신경망 곳곳 파괴돼

아동학대가 어린이 뇌 발달에 커다란 악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성년이 되기 전 경험한 정신적 트라우마가 주요 뇌 신경망을 파괴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영국 엑시스 대학교의 메간 클라분데 박사 연구팀은 최근 밝혔다. 미국 생물정신의학 학회(Society for Biological Psychiatry) 학술지 «생물정신의학: 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