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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병

美FDA, 이번 주 허가 확대 논의...치료 효과 긍정 평가 지배적

알츠하이머 치매 최초 불안·발작 치료제 나오나 ‘시장진입 예고’

조현병 치료제 '렉설티(성분명 브렉스피프라졸)'가 알츠하이머 치매 환자에 불안 발작증 완화제로 처방 적응증이 확대될 수 있을지 이번 주 판가름날 전망이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미국 식품의약국(FDA)은 오는 14일(현지시간) 정신약리의약품자문위원회(PDAC)와 말초 및 중추신경계의약품자문위원회(PCNSDAC) 논의를 통해 렉설티의 적응증 허가…

조현병 약 추가 처방 시 30% 효과...우울증약 교체 땐 20% 그쳐

우울증약 듣지 않으면 ‘이 방법’ 효과(연구)

복용 중인 우울증 약이 잘 듣지 않는 나이든 환자에게는 약을 바꾸기보다 조현병 약을 추가 처방하는 게 더 효과적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워싱턴대 의대 연구 결과에 따르면 우울증 치료제가 치료 저항성으로 제대로 반응하지 않는 노인 우울증 환자에게 조현병 치료제 아리피프라졸(상표명 아빌리파이)를 추가 처방하는 게 더 나은 것으로…

조현병, 불안장애 자살률 감소...우울증 환자 특히 위험

치료 받고 퇴원했는데…정신병 환자, 자살 위험 ↑

정신질환으로 입원 치료를 받고 퇴원한 환자 중 젊은 사람, 여성, 우울증 환자는 특히 자살률이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심평원 빅데이터를 활용해 분석한 결과다. 연구팀(일저자: 채송이 주임연구원, 교신저자: 김경훈 부장)은 2010~2018년 정신질환으로 입원한 15세 이상 환자 157만 명의 자살률을 분석했다. 2018년 표준화…

대만, 일본, 미국 등은 이미 병명 개정

‘치매’는 어리석은 병?…이름 바꾼다

치매는 '어리석다'는 의미를 담고 있는 병명이다. 이 질병에 대한 편견을 갖게 하고 환자와 가족에게 모멸감을 준다는 지적이 이어지고 있다. 이에 정부는 치매 이름을 바꾸기 위한 협의체를 구성하고 그 첫 회의를 개최했다. 보건복지부는 16일 '치매용어 개정 협의체' 제1차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협의체는 의료계, 돌봄·복지 전문가, 치매환자 가족단체…

편견과 오해가 많은 알츠하이머

알츠하이머병은 치매의 일종으로 인지기능이 떨어져 정상적인 일상생활이 불가능해진다. 보호자인 가족에게도 많은 고통과 부담이 따른다. 미국 여론조사기관인 ‘마리스트 폴’에 따르면 알츠하이머병에 대한 사람들의 공포감은 상당하다. 기억력이 떨어져 주변 사람은 물론 자기 자신에 대한 정보마저 점점 소실돼 행동이상으로까지 이어진다는 점에…

국내에선 한자 표기 안 해 뜻 몰라, 용어 변경 필요성 못 느껴

‘당뇨병’ 명칭 변경될까?…의학계 술렁

일본 의학계가 최근 당뇨병 명칭 변경을 추진하고 있다. 당뇨의 '뇨'가 주는 나쁜 이미지 때문인데, 국내 의학계는 이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고 있을까? 지난 20일 NHK 보도에 의하면 일본당뇨병협회 등 관련 학회는 1~2년 안에 당뇨병의 새로운 이름을 지을 계획이다. 당뇨병(糖尿病)의 한자를 풀이하면 '소변에 당이 있는 병'인데, 소변을 의미하는…

[신제품]

현대약품, 조현병 치료제 ‘아빌라핀정’ 출시

현대약품(대표이사 이상준)은 아리피프라졸 성분의 조현병(정신분열병) 치료제 '아빌라핀정'을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 아빌라핀정은 도파민 부분 효능제로, 조현병의 양성증상은 물론 음성증상 개선에도 효과적이며, 운동장애 및 대사장애 등의 부작용 위험이 적은 치료제라고 한다. 아빌라핀정은 오리지널 품목인 '아빌리파이정'과 동일하게…

장기 유사체 '오가노이드' 이식 받은 쥐, 뇌 신경세포 성장·작동

사람 뇌세포, 쥐 머리에 이식 성공…윤리적 쟁점 남아

사람의 뇌세포를 아기 쥐의 뇌에 이식한 결과, 세포가 정착해 성장하면서 쥐의 뇌세포와 연결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동물실험은 윤리적인 관점에서 찬반 논란이 있지만, 연구팀은 사람의 가장 복잡한 장기인 뇌에서 생기는 질병 등을 연구하기 위한 과학자들의 노력으로 봐줄 것을 요청했다. 이번 연구를 이끈 미국 스탠퍼드대 연구팀은 "자폐증, 조현병…

불순물 NNAP 1일 섭취 함유량(153ng/일) 이상 검출…국내 허가품목 150여개

조현병 치료제 ‘쿠에티아핀’ 성분서 불순물 검출…대거 회수

조현병치료제로 사용되는 '쿠에티아핀' 성분에서 불순물 NNAP가 1일 섭취 함유량 이상으로 검출돼 제약사들이 회수를 진행하고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 5월 '쿠에티아핀' 성분 함유 의약품에서 불순물 'N-니트로소아릴피페라진(NNAP· N-Nitroso-Aryl Piperazine)'가 검출됐다는 안전성 정보에 따라 해당 의약품을 생산하는…

4분기 신약허가 식약처에 제출 예정

부광약품 “조현병 치료제 임상3상 통계적 유의성 확보”

부광약품은 조현병 및 양극성 우울증 치료제 '루라시돈'의 3상 임상시험 탑라인 결과가 성공적이라고 22일 밝혔다. 루라시돈은 스미토모 파마에 의해 개발된 비정형 조현병 및 양극성 우울증 치료제다. 부광약품이 한국 독점 개발·판권을 확보하고 있다. 기존 의약품 대비 효능이 떨어지지 않는다는 걸 평가하기 위해 양성 및 음성증후군 척도(PANSS)의 총…

11개 정신질환과 관련된 152개 유전자 발견

조현병, 우울증, 신경증, 강박장애, 투렛증후군, 자폐증 등 11개 정신질환이 상당부분을 공유하는 152개의 유전자 변이가 확인됐다. 최근 국제 과학저널《네이처 유전학》에 발표된 다국적 연구진의 논문을 토대로 미국 건강의학 웹진 ‘헬스 데이’가 16일(현지시간) 보도한 내용이다. 앤드루 그로칭거 미국 콜롬비아대 교수가 이끄는 다국적 연구진은 수백 만…

“정신질환자, 심장병 사망 위험 2배 높다”

조현병과 조울증 등의 심각한 정신질환을 앓고 있는 사람이 심장 질환으로 사망할 위험이 증가하고 있다. 온라인 국제학술지 《플로스(PLOS) 의학》에 발표된 대규모 체계적 문헌고찰 보고서(SR)를 토대로 건강의학 웹진 ‘헬스 데이’가 20일(현지시간) 보도한 내용이다. 연구 책임자인 영국 버밍엄대 응용건강연구소의 아만다 램버트 연구원은 “100개 이상의…

정신이 아프면 심장도 아프다(연구)

양극성 장애, 조현병, 분열정동장애 등 심각한 정신질환 진단을 받은 사람은 심혈관 질환 위험도 더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연구저자인 미국 헬스파트너스 연구소(HealthPartners Institute) 레베카 C. 로솜 박사팀은 2016년 1월부터 2018년 9월 사이 미네소타와 위스콘신의 1차 진료소를 방문한 18세~75세 약 60만 명의…

당장 기분 좋아지고 싶다면? ‘이것’ 먹어라 (연구)

다크초콜릿을 먹으면 실제로 기분이 좋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초콜릿 섭취가 장내 미생물 군집에 긍정적 변화를 일으켜 기분에까지 영향을 미친다는 최초의 연구다. 서울대학교 생활과학대학 식품영양학과 연구진이 국제 과학저널 ‘영양생화학저널(Journal of Nutritional Biochemistry)’에 발표한 내용으로, 연구진은 46명의 참가자를…

취업난, 고령화… 20·70대 조울증 환자 급증

조울증으로 불리는 양극성 정동장애 환자가 꾸준히 증가 추세에 있으며, 특히 20대와 70대에서 환자가 급증하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 약 3%의 유병률을 보이는 조울증은 기분이 들뜬 상태인 조증과 우울한 기분이 지속되는 우울증이 번갈아 가며 나타나는 정신장애다. 여러 가지 요소가 함께 작용하여…

알코올 중독, 습관 아닌 ‘질병’… 전문 치료 필요

정신질환자의 강력 범죄가 잇따르면서 이들을 사회로부터 격리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알코올 중독자가 연루된 범죄들로 인해 알코올 사용장애를 가진 사람들에 대한 혐오 역시 늘고 있는데, 자칫 타인을 위협할 위험이 없는 환자까지 사각지대로 내몰 수 있다는 점에서 우려의 의견들도 나오고 있다. …

정신 건강과 알레르기, 연관성 있다 (연구)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들은 다른 사람들보다 정신 건강 문제에 더 높은 발병률을 보인다. 그렇다면 둘 사이에 인과 관계가 있는 것일까. 영국 브리스톨대 연구팀은 알레르기와 정신 건강 상태 사이의 인과 관계의 가능성을 조사하기 위해 37~73세 개인을 대상으로 영국 바이오뱅크의 데이터를 분석했다. 그 결과 상관관계가 확인됐지만 알레르기가 정신 건강 문제를…

사이코 vs 사이코패스, 차이점은?

끔찍한 강력 범죄 사건이 하루걸러 하루 뉴스 사회면을 오르내리고 있다. 강력범죄를 저지를 만큼 소름 끼치는 사람을 보면 '사이코패스 같다'거나 '사이코 같다'고 표현한다. 둘을 같은 의미로 혼용하고 있다는 것인데, 실제로도 동일한 의미를 담고 있을까? 사실상 사이코틱(Psychotic)하다는 것과 …

서울대 연구팀 “계획적 공격, 사이코패스 요인과 연관”

- 조현병 환자의 공격성, 충동적이거나 계획적 - 계획적 공격성은 약물만으로 치료 어려워 과거 정신분열증으로 불렸던 '조현병'은 질환에 대한 오해와 편견을 줄이고자 병명까지 변경됐다. 그런데 최근 조현병 환자의 '공격성'이 다시 사회적 이슈로 떠오르고 있다. 이에 조현병 환자의 공격성을 예방하기 위한 전략이 필요하다는 전문가들의 목소리가…

병때문에…성격까지 바꾸는 질환 10가지

성격은 우리가 어떻게 생각하고 느끼고 행동하는지, 무엇을 좋아하고 싫어하며 세상과 어떻게 조화를 이루며 살아가는지에 영향을 미친다. 때로 변덕스러워지기도 하고 시간이 지나면서 달라지기도 하지만 여전히 그 안에 ‘나다움’은 존재하기 마련이다. 하지만 건강이 나빠지면 이런 나다운 성격을 유지하는 것이 힘들어지기도 한다. 미국 온라인 건강포털 웹엠디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