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강원영동과 경상권, 제주도는 가끔 구름 많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16~22도, 낮 최고기온은 26~31도로 예보됐다.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차가 15도 내외로 크게 벌어지겠으니 건강에 유의해야겠다.
오늘의 건강= 사람의 귀와 비슷하게 생긴 숫자 ‘9’가 연달아 있는 매년 9월 9일은 ‘귀의 날’이다.…
혹시라도 여름 휴양지에서 폭죽 불꽃놀이가 있는 곳에 반려견을 데리고 갈 계획이라면 자제하는 것이 좋겠다. 불꽃놀이 소리가 강아지에게 총성처럼 느껴져 귀에 치명적이기 때문이다.
미국 공영 방송 CNN에 따르면, 반려견들은 타고난 청력 때문에 불꽃놀이에 취약할 수 있다. 불꽃놀이 소음은 150~175 데시벨 사이로, 비행기가 이륙할 때 나는 소음인 140…
주거공간과 사무실 공간을 구할 때 차들의 왕래가 빈번한 도로와 조금이라도 떨어진 곳을 찾는 것이 좋겠다. 소음이 인간의 건강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것은 이미 알려져 있지만, 사무실 환경이나 부엌의 일반 배경 소음 수준의 약한 교통 소음도 인지 능력에 해로운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스웨덴 찰머스공과대 응용음향학 연구팀은 실험…
도로 교통 소음에 많이 노출될수록 이명이 발생할 위험이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남부 덴마크대(SDU) 연구팀은 30세 이상 덴마크인 약 400만 명을 대상으로 연구한 결과, 도로 교통 소음이 10데시벨(decibel, dB) 증가할 때마다 이명 발생 위험이 6% 증가한다는 점을 밝혀냈다.
또 실험 참가자 중 4만명 이상이 이명 현상을 겪는…
심장 건강의 중요성은 별다른 말이 필요없다. 대개 나이가 들어서야 심혈관 질환을 걱정하는 사람이 많다. 자녀가 어릴 때부터 심장 건강을 챙기는 습관을 들이게 하면 어떨까. 미국 인터넷 매체 허핑턴포스트는 심장 건강을 지키는 방법을 소개했다.
◆ 집 밖의 소음에 주의하라
플로스 원(PLOS One)에 실린…
애플의 에어팟, 삼성의 버즈 시리즈 등이 대중화되며 무선이어폰을 착용한 사람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이어폰을 사용하면 청력 손실 위험이 있지만, 최근 판매되는 노이즈캔슬링(Noise Cancelling, 외부 소음 차단 기술) 기능을 탑재한 이어폰은 이 위험을 줄인다.
80dB 이상 강한 소리를 자꾸 들으면 귀의 내부 구조가 손상되어 난청이…
교통량이 많은 도로 근처에 사는 것은 대기오염 뿐 아니라 혈압 건강에도 좋지 않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심장학회저널: 어드밴시스(JACC: Advances)》에 발표된 영국 옥스퍼드대 연구진의 논문을 토대로 건강의학 웹진 ‘헬스 데이’가 23일(현지시간) 보도한 내용이다.
연구진은 영국 바이오뱅크의 생의학 데이터를 토대로 연구 시작 당시 고혈압이…
항공기 소음이 심근경색으로 인한 피해를 보다 악화시킨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소음으로 인한 스트레스가 염증 반응을 유발하는 스트레스 호르몬의 분비를 촉진해 더 심각한 심근경색, 산화적 스트레스 및 내피 기능 장애, 그리고 이에 따른 심부전을 유발한다는 내용이다. 심근경색은 심장 근육의 일부에 혈액 공급이 차단되면서 심장 근육이 손상을 입어 발생한다.…
출퇴근 시간이나 카페에서도 이어폰으로 음악을 듣는 사람들이 많다. 그런데 이어폰을 끼고 큰소리로음악을 자주 듣는다면 청력 손실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시끄러운 공사 현장과 교통 소음까지 귀를 피로하게 만드는 환경에 꾸준히 노출되면, 청력 손실이 일어날 수 있다는 의미이다. 청력 손실에 영향을 미치는 뜻밖의 나쁜 습관 5가지를 알아본다.…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온라인 수업 등이 늘어나며 젊은층을 중심으로 이어폰 사용도 덩달아 증가했다. 장시간 이어폰 사용은 소음성 난청을 부를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실제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난청 환자는 2020년 63만7000명으로, 2010년 39만3000명에 비해 24만 명이나 늘었다.
소음성 난청은 초기 증상이 거의 없어 경각심을 갖기…
심장병의 원인으로 많이 알려진 것들로는 나쁜 식습관, 운동 부족, 흡연 등이 있다. 건강한 생활습관을 가지면 위험을 낮출 수 있다. 이렇게 잘 알려진 원인 외에 심장병을 일으킬 수 있는 것들에는 무엇이 있을까. 미국 건강정보 매체 ‘웹엠디(WebMD)’에서 소개했다.
1. 교통 소음
자동차, 기차, 비행기 등 교통 소음은 혈압 및 심부전 가능성을…
헤드폰을 사용해 음악을 듣거나 대형 오디오를 활용해 영화를 감상하거나 소리는 조금 줄이는 것이 좋겠다. 전 세계적으로 10억 명 넘는 청소년과 젊은이들이 안전하지 않은 청취 관행으로 인해 영구적 청력 손실을 일으킬 위험에 처해 있다는 메타 연구 결과가 나왔다. 개인적 청취 장치와 콘서트, 경기장 등에서의 큰 소음이 이른 시기에 청력 손실을…
이어폰 및 헤드폰 사용과 시끄러운 공연 장소 방문으로 인해 전세계적으로 약 10억 명의 십대와 젊은이가 청력 손실 위험에 처해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스웨덴, 스위스, 멕시코,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주 연구원으로 구성된 국제 연구팀은 12~34세 약 2만 명을 대상으로 한 20개국 33개 연구를 조사해 청각 손실 위험 추정치를 계산했다. 이 중 약…
이른 아침에 요란한 알람소리에 눈을 뜨고 샤워를 한 뒤에는 모터 소리가 시끄러운 헤어드라이기로 머리를 말린다. 버스정류장에서는 자동차가 달리는 소리와 경적 소리를 듣는다. 버스 안에서는 이어폰을 끼고 음악을 듣는다.
퇴근 이후엔 음악을 듣거나 동영상을 본다. 집에 돌아와 TV 볼륨을 키워 드라마나…
시끄러운 매미 울음 소리가 5분만 지속돼도 고통스러운데, 이명환자는 항상 소음에 시달리며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 이명은 외부의 청각 자극이 없지만 귀에서 주관적으로 느껴지는 소음이다. 전 세계 인구의 10%가 앓고 있는 흔한 질병이다. 이명이 심하면 집중력이 낮아지고 기분 장애로 이어져 삶의 질을 엉망으로 만들고…
운동부족으로 비만인구가 지속적으로 늘고 있는 상황이다. 우리나라에서도 10년간 비만 환자는 1.5배 늘었고, 비만이 유발한 사회적 비용은 3조여 원을 넘는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건강잡지 ‘피트니스 매거진’이 헬스장에 가지 않고도 비교적 쉽게 살을 빼는 방법 7가지를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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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면 장애로 잠을 제대로 못자면 하루 종일 컨디션이 저하되는 등 전체 생활 습관이 흔들릴 수 있다. 미국국립수면재단(NSF)은 65세 이상은 7~8시간, 26~64세는 7~9시간 잘 것을 권장한다.
NSF에 따르면 55~64세 사이의 미국인 71%에서 수면 장애가 발견된다. '프리벤션닷컴'이 50대 이후 중, 장년기에…
자꾸 건드리는 귀, 당뇨 환자 더욱 주의해야
귀이개로 귓속을 자주 후비적거리는 사람들이 있다. 이런 행동들은 우리 귀가 반갑게 생각하지 않는 가급적 하지 말아야 할 행동들이다.
미국 켄터키대학교 이비인후과 브렛 커머 교수에 따르면 귀를 의도적으로 건드리는 행위는 귓병을 일으키는 원인이 된다. 커머 교수는 미국건강지…
귀에서 불편한 잡음이 들리는 것을 이명 현상이라고 한다. 이명에 시달리는 사람은 이유를 알 수 없는 소음으로 일상의 평화로움을 잃어버린 것 같은 기분을 느낀다. 이명을 경험하는 과정 속에서 평온함도 함께 유지할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계속되는 이명 현상을 견디기 어렵다면 우선 병원 진단이 필요하다. 특정한 귀 질환이나…
만성질환이 있으면 청력에 문제가 생길 가능성이 높아진다. 만성질환이 직접적인 원인은 아니지만 뇌에서 내이로 흐르는 혈액의 흐름에 방해를 받아 이상이 생길 수 있다. 심장질환, 뇌졸중, 고혈압, 당뇨병 등이 이러한 문제를 일으킬 수 있는 만성질환이다. 류마티스성 관절염과 같은 자가면역질환도 청력 손상과 연관이 있다. 미국 의료포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