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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전자표적맞춤형 mRNA백신 맞은 16명 중 8명 18개월간 재발 없어

악명 높은 췌장암, 재발 막는 백신 나올까?

췌장암은 종양 제거 수술 후에도 재발 가능성이 높은 악성 종양이다. 이를 막기 위해 수술 받은 췌장암 환자의 유전자 표적 맞춤형 메신저리보핵산(mRNA) 백신이 소규모 임상시험에서 절반의 성공을 거뒀다. 10일(현지시간) 과학전문지 《네이처》에 발표된 미국과 독일 연구진의 논문을 토대로 뉴욕타임즈(NYT)가 보도한 내용이다. 5년 전 독일 마인츠의…

10대 핵심과제 발표...79개 세부과제 실적 검사 시행 예정

짧아지는 팬데믹 주기…정부, 중장기 계획 발표

신종 감염병의 발생 주기가 짧아지고 있다. 코로나19는 풍토병화가 시작됐지만, 머지않아 또 다른 팬데믹이 찾아올 수 있다. 이에 정부는 다음 팬데믹에 대비하기 위한 중장기 계획을 세웠다. 2000년 이후 국내 감염병 유행 주기가 짧아지는 추세다. 2003년 사스에서 2009년 신종플루가 등장하기까지 걸린 시간은 6년이다. 이후 2015년 메르스…

출혈 등 증상 있으면 병원 가야

피부에 검은색 점…혹시 ‘OOO’?

엉덩이에 생긴 검은색 점을 피부암으로 진단받은 한 여성의 사연이 공개됐다. 2일(현지 시간) 영국 매체 데일리메디에 따르면 텍사스주 달라스에 사는 일리아 스미스(42)는 오랫동안 대수롭지 않게 여긴 피부의 검은 점이 피부암의 일종인 흑색종이라는 사실을 알게됐다. 10여 년 전에 생긴 점이 가려워 긁은 그는 피가 나는 사실을 알아차리고 병원을 찾았다.…

50세 넘어서도 120mmHg 이하 관리하면 뇌백질병변 줄어

혈압, ‘이렇게’ 관리하면 치매 위험 ↓

50세가 넘는 나이에 엄격히 혈압을 관리하면 뇌졸중을 예방할 뿐 아니라 인지장애와 알츠하이머병 위험도 줄어들어 뇌 건강이 좋아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최근 《미국의학협회저널 네트워크 오픈(JAMA Networl Open)》에 개재된 텍사스대 샌안토니오 보건과학센터(UT 헬스 샌안토니오) 연구진의 논문을 토대로 건강의학 웹진 ‘헬스 데이’가…

의미 및 문맥 파악의 2가지 네트워크가 함께 작동

글 읽을 때 뇌에서 무슨 일이?

사람이 글을 읽을 때 뇌에선 무슨 일이 벌어질까? 2개의 뇌 네트워크가 함께 작동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개별 단어의 의미를 파악하는 네트워크와 문맥을 파악하는 네트워크다. 최근 미국 《국립과학원회보(PNAS)》에 게재된 텍사스대 휴스턴 보건과학센터(UT 헬스 휴스턴) 맥거번 의대 연구진의 논문을 토대로 건강의학 웹진 ‘헬스 데이’가 24일(현지시간) 보도한…

아밀로이드 베타 단백질·타우 단백질 축적에 이은 ‘제3가설’ 등장할 수도

알츠하이머병 진짜 원인=뇌 속 ‘철분 산화·환원’?

알츠하이머병이 뇌 속 ‘철분 산화·환원’의 증가 때문에 발생할 수도 있다는 새로운 연구 결과가 나왔다. 지금까지 알츠하이머병의 원인 가설로 뇌 속 아밀로이드 베타 단백질의 축적, 타우 단백질의 축적 등 두 가지가 주로 거론돼 왔다. 산화는 산소와의 결합, 환원은 산소와의 분리를 의미하며 한 원소가 산소를 얻으면 다른 원소는 산소를 잃기 때문에 산화와 환원은…

임신 시도 전 음주에 주의해야

남성의 음주 성 행위, 태아에 심각한 영향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와 국립보건원에 따르면 태아알코올증후군(FAS)은 임신 중 엄마의 알코올 섭취로 인한 태아의 신체적 정신적 장애를 말한다. 이 때문에 여성은 임신 중 알코올 음료를 마셔서 안 된다. 아버지가 될 남성의 음주는 괜찮을까. 미국 텍사스 A&M대 연구팀은 남성의 임신 전 알코올 섭취가 자손의 뇌, 두개골, 얼굴의 발달에 영향을…

1~2분간 발언한 음성 녹음 파일 분석해 10분 만에 진단

말하는 패턴으로 치매 조기 진단하는 AI 등장

사람 목소리의 미묘한 변화를 감지할 수 있는 최첨단 인공지능(AI) 기술로 인지장애 및 치매를 조기 진단할 수 있다는 소규모 실험결과가 발표됐다. 최근 알츠하이머병협회(AA) 학술지인 《진단, 평가 및 질병 모니터링(Diagnosis, Assessment & Disease Monitoring)》에 게재된 미국 텍사스대 사우스웨스턴…

생체리듬 장애와 연관성 있어

매일 같은 시간에 머리가 아프다면?

두통이 하루 중 일정한 시간에 생긴다면 몸의 내부 시계에 뭔가 문제가 있을 수도 있다. 새로운 메타 연구는 사람이 활동하는 일주기 리듬, 즉 생체리듬에 대한 장애가 집단 두통 및 편두통과 연관이 있다는 것을 발견했다. 미국 텍사스대 건강과학센터 마크 조셉 부리쉬 박사는 “두통과 편두통, 특히 군발 두통이 다양한 측면에서 생체리듬 요인과 관계가 있음을…

사과, 마늘, 당근 등

암 예방, 자주 먹어야 할 식품 10

암은 여러 가지 요소가 관여하는 복합적인 질병으로 알려져 있다. 건강한 식습관만 유지해도 암을 예방하는데 큰 도움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이 의료 전문가들의 견해다. 미국 건강·의료 매체 ‘메디컬뉴스투데이’ 등이 소개한 암 예방에 도움을 주는 식품들을 정리했다. △강황 카레의 주원료인 강황은 커큐민이라고 불리는 활성 화합물을 함유하고 있다. 이…

2016년 처음 발견된 칸디다 아우리스 2022년 2037건으로 늘어

감염시 90일 내 사망… ‘죽음의 곰팡이’ 급증 이유?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항생제에 내성을 갖는 슈퍼버그 중 하나인 칸디다 아우리스(Candida auris)가 미국 내 50개 주의 절반에서 발견됐다고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가 20일(현지시간) 발표했다. CDC의 발표와 이날 미국 《의학연보(Annals of Medicine)》에 실린 CDC 연구진의 논문을 토대로 뉴욕타임스(NYT)가 보도한 내용이다.…

숙면, 학습, 사회활동 등

중년 여성 기억력 뚝 ⇓ …다시 높이려면?

보통 여성의 기억력은 동년배 남성에 비해 뛰어나지만 폐경 이행기와 폐경기를 거치며 점점 떨어지게 된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미국 하버드대 의대 연구팀은 45~55세의 중년 남녀 212명을 대상으로 기억력과 사고력 테스트 등을 실시해 기억력, 집행 기능, 문서 작성, 언어 지능 능력을 측정했다. 그 결과 폐경 이행기에 있거나 폐경인 여성에게서 기억력…

화장품 성분인 세라마이드, 새로운 심혈관질환 지표로 떠올라

세라마이드가 뭐지?…심장병 예측

콜레스테롤보다 심혈관질환을 더 잘 예측할 수 있는 새로운 물질이 지표로 부상하고 있다고 과학전문지 《사이언스》가 1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화장품의 주요 성분으로 체내 지질의 1% 미만을 구성하는 세라마이드(ceramide)다. 미국 미네소타주의 65세 된 부동산 중개업자 스테파니 블렌더만은 심장병에 대한 불안을 안고 살았다. 세 명의 자매가 40대…

심장마비·뇌졸중 위험 58% 낮춰…심장펌프능력 대폭 개선

‘세포요법’, 만성심부전 치료에 큰 상승 효과(연구)

만성 심부전 환자를 세포 요법으로 성공적으로 치료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텍사스심장연구소(THI)는 세포 요법으로 심장의 혈액 펌프 능력을 크게 높여 만성 심부전 환자를 성공적으로 치료했다는 대규모 임상시험 결과를 27일(현지 시간) 발표했다. 시험기관 51곳에서 수행된 이번 임상3상 연구에는 메소블라스트…

A형 인플루엔자, B형 인플루엔자, 코로나19 감염 여부 확인

미국, 집에서 코로나19·독감 검사 가능해진다

국내에서는 집에서 독감(인플루엔자) 검사를 할 수 없다. 코로나19 검사는 가능하다. 반면, 미국에서는 곧 집에서도 독감 검사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코로나19와 독감을 동시에 검사하는 가정용 자가검사키트가 사용 허가를 받았다. 미국식품의약국(FDA)은 처방전 없이 구입해 사용할 수 있는 코로나19·독감 가정용 자가검사키트를 승인했다.…

알츠하이머병 관련 74개 유전자 중 21개가 비만과 관련

중년 비만과 알츠하이머병 관련 ‘증거’ 나왔다

중년에 비만이 된 사람이 알츠하이머병에 더 잘 걸리는 이유가 밝혀졌다. 알츠하이머병 관련 유전자 중 21개가 비만과 관련돼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22일(현지시간)《알츠하이머병과 치매》에 발표된 미국 텍사스대 샌안토니오 보건과학센터(UT 헬스 샌안토니오) 연구진의 논문을 토대로 건강의학 웹진 ‘헬스 데이’가 보도했다. 연구진은 1948년부터…

일본, 3월 13일부터 버스-전철에서도 마스크 착용은 개인에 맡기기로

‘얼굴 팬티’ 벗을까? 일본 곧 마스크 착용 완전 해제

일본 정부가 다음달 13일부터 버스, 전철 안에서도 마스크 착용 여부를 개인의 판단에 맡기기로 했다. 실내외 뿐만 아니라 대중교통에서도 마스크 착용 의무를 해제하는 것이다. 현재 일본에서는 실외에서 마스크를 쓰지 않아도 된다. 다만 버스, 열차 등 일부 실내에서는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하고 있다.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10일 각료 회의에서 이…

2개 이상의 임신합병증 있었다면 45세 이전 발병 위험 2배 높아

임신 중 겪은 ‘이것’, 뇌졸중 위험 높인다 (연구)

임신합병증을 겪은 여성은 젊은 나이에 뇌졸중에 걸릴 위험이 높아진다는 연구가 나왔다. 8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에서 열리는 미국뇌졸중협회의 국제회의에서 소개될 미국 컬럼비아대 연구진의 발표문을 토대로 건강의학 웹진 ‘헬스 데이’가 2일 보도한 내용이다. 발표를 맡은 컬럼비아대의 엘리자베스 밀러 교수(신경학)는 임신합병증을 2개 이상…

이론적으론 맞아... 당뇨·장내균총 등 논란은 계속

‘하루 10캔도?!’… 제로콜라는 살 안 찐다?

탄산음료를 좋아하지만 다이어트와 건강을 생각해 설탕이 들어가지 않은 이른바 '제로' 제품을 선택하는 사람이 늘고 있다. 제조사들은 설탕 등 당분이 전혀 없어 '살찔 걱정'이 없다고 광고한다. 이 말은 정말 사실일까? ◆ "하루 10캔도 살 안 쪄"... 일부 질환은 유의 이론적으로 제로콜라와 같은 무설탕 탄산음료는 많이 마셔도 살이 찌지 않는다. 당분이…

단 몇 분 틈새 운동....신체와 정신 건강에 좋아

각 잡은 20분 운동보다 더 좋은 것

“짧은 운동도 충분히 효과적”이라는 말이 루머일까, 아닐까. 정말로 하루 10분 이내의 운동으로도 건강과 체력이 좋아진다면, 그보다 더 반가운 소식이 있을까? 건강 의료 매체 ‘메디스케이프’는 그 말이 사실이라고 강조했다. 미국 텍사스대의 교수이자 인간성능연구소 소장인 에드워드 코일(Edward Coyle) 박사는 2005년부터 틈새 운동을 연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