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타민C가 몸속에 쌓인 중금속을 빼낼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고신대학교 가정의학과 최종순 교수는 비타민C가 몸속에 있는 납·수은
등 중금속을 배출시킬 뿐만 아니라 장에서 흡수를 막는다고 29일 밝혔다.
최 교수는 30~80세의 병원 방문자 213명 중 모발 검사를 통해 수은이 정상범위인
1.5ppm을 넘은 57명을 대상으로…
우리나라 청소년의 평균 키와 몸무게가 1년 정도 빨라졌다.
질병관리본부와 대한소아과학회는 18일 우리나라 소아·청소년의 신체 성장 곡선을
발표했다.
이 발표에 따르면 남자아이는 19세가 되면 키 173.4에 몸무게 65.8kg으로 9년
전보다 키는 0.8cm, 몸무게는 2kg 늘어났다. 여자아이는 160.7cm에 54.1kg로,…
간암 환자 진 모 씨(64)는 올해 초 간 이식수술을 받고 진료비 1억2000만원을
냈다. 진 씨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진료비 내역을 확인했다가 몸이 부르르 떨렸다.
진료비가 2700만원이나 부풀려져 있는 것을 확인한 것.
특히 자신은 특정의사를 선택하지도 않았는데도 ‘선택진료비’가 520만원으로
책정돼 있었다. 외과의 주치의 뿐 아니라…
고가의 수입 립스틱을 자주 사용하면 납 중독으로 변비, 복부팽만감, 급성복통에
시달릴 수 있다는 조사결과가 발표됐다.
미국 시민단체인 ‘안전한 화장품 운동(Campaign for Safe Cosmetics, CSC)’은
화장품 제조업체에서 판매하는 립스틱 33개를 조사한 결과 20개에서 납 성분이 검출됐다고
11일 밝혔다.
미국…
부산대병원 비뇨기과 박남철 교수가 지난 6일부터 10일까지 제주 신라호텔에서
개최된 ‘제 11차 아시아·태평양 성의학 국제학술대회(11th Binnial Meeting
of the Asia Pacific Society for Sexual Medicine)’에서 사무총장으로 선출됐다.
박남철 교수는 오는 2011년까지 이 학회의…
스웨덴 노벨상위원회는 8일 올해 노벨생리의학상 수상자로 미국의 마리오 카페치(70)와
올리버 스미시스(82), 영국의 마틴 에반스(66) 등 3명을 공동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이들 과학자는 포유동물 배아줄기세포의 유전자를 조작해 각종 질병을 치유하는
토대를 닦은 공로를 인정받았다.
미국 카페치와 스미시스 교수는 특정 유전자를 떼거나…
임산부가 생선을 먹으면 태아에게 좋을까 나쁠까?
최근 미국에서는 생선의 오메가3
지방산이 태아의 뇌 발달에 도움이 된다는 주장과 바다의 오염으로 생선을 먹으면
태아가 수은중독에 걸릴 수 있다는 의견이 팽팽히 맞서고 있다.
미국 FDA(식품의약국)는 임산부가 일주일에 먹는 생선량이 340g을 넘어서는 안된다고 경고한다.
태아의 수은 중독이…
맹장에서 만들어지는 유익한 세균이 대장의 소화기능을 돕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듀크의대 외과 빌 파커 교수는 대장의 소화과정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갖가지
유익한 세균들이 죽거나 없어지면 이 세균을 다시 만드는 곳이 맹장이라고 미국 과학저널
(scientific journal)에 6일 발표했다.
파커박사는 현대사회는 대장의 유익한 세균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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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의학 전문 포털 코메디닷컴(www.kormedi.com)이
TV에 소개됐다. 국내 유일 위성방송
스카이TV의 ‘클릭뉴미디어
e사이트 따라잡기’에서 화제의 미디어로 선정된 것이다. 이 프로그램은 출연을
원하는…
노바티스제약의 비스테로이드 소염진통제(NSAID) ‘프렉시지(Prexige)’가 심각한
간 손상을 유발할 수 있어 판매승인이 취소됐다.
캐나다 보건부는 지난해 11월 하루 투여단위를 100mg을 초과하지 않는 조건으로
프렉시지를 퇴행성관절염 치료제로 판매 허용했다.
그러나 캐나다 정부는 지난 8월 프렉시지를 매일 200mg와 400mg씩 복용한…
와인이 건강에 정말 좋을까? 프랑스인들이 고기를 많이 먹는데도 심장질환 발병률이
낮은 것은 와인 덕분이라는 ‘프렌치 패러독스’가 나올 정도로 와인은 건강에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와인은 비타민, 무기질, 당분 등 300여종의 영양소가 함유된 천연영양제로도
유명하며 당뇨, 치매, 파킨스병, 류마티스질환 등 퇴행성 질환과 폐경 여성의…
대학생 정모 씨(20)는 요즘 학교에 가기가 겁난다. 수년째 속 썩이던 아토피 피부염이
심해졌기 때문이다. 더구나 날씨가 덥지만 반팔 옷을 입을 엄두도 못 낸다. 3개월
전 어머니가 “아토피에 특효”라는 신문광고를 보고 송파구 N한의원을 찾아간 것이
화근이었다. 한의원에서 진단을 받고 한약을 먹은 첫 달은 가려움증도 없어지고 효과가
있는…
아이가 초등학교에 입학하기 직전이 아니라 취학 3~6개월 전부터 극심한 스트레스를
받는 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최근 영국 바스대 줄리 터너 콥 박사팀이 아이들의 취학 전후에 혈액 내 스트레스호르몬인
‘코르티솔’ 수치를 측정했더니 입학 전부터 매우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박사팀은 105명의 아이들을 대상으로 입학하기 3~6개월 전 혈중…
“몇 달 만에 이렇게 늙으셨구나. 내가 무심했어.”
명절을 맞아 오랜만에 만난 부모가 갑자기 늙었다는 것을 확인하면 ‘건강 선물’을
찾기 마련이다. 건강 선물 중 요즘 케이블TV 홈쇼핑 프로에 가장 많이 등장하는 것이
‘민간 건강보험.’ 그러나 무턱대고 광고만 보고 덜컥 건강보험에 가입하면 후회하기
십상이다. 보험회사에서 홍보하는…
추석 연휴기간에 몸이 심하게 아프면 어떻게 해야 할까?·
추석에는 대부분 병원이 문을 닫기 때문에 갑자기 아프거나 다치면 당황하게 된다.
보건복지부는 추석 연휴기간 중 급한 환자가 발생하면 당번의료기관과 당번약국을
안내하는 ‘1339(응급의료정보센터)’ ‘희망의 전화 129’를 운영한다.
몸이 아프면 1339 응급의료정보센터로…
정자의 성체줄기세포를 심근조직이나 뇌세포, 혈관조직 등으로 만드는 연구가
성공했다.
미국 하워드휴즈의학연구소 샤힌 라피 박사팀은 쥐 고환의 정자세포에서 성체줄기세포를
채취해 심근이나 혈관 등 다른 세포와 조직으로 분화시키는 데 성공했다고 네이처지(Nature)에
발표했다.
연구팀은 쥐의 고환에서 얻은 ‘정조선조세포(spermatogonial…
“휴대전화
꺼 주세요. 의료기기가 오작동 일으키면 책임질래요?”
병원에서 휴대전화를 하면 의료진으로부터 이 같은 핀잔을 듣기 십상이다.
정말 휴대전화 통화가 의료기기의 오작동을 일으킬까?
최근 영국에서는 병원 내 휴대전화 사용을 두고 논란이 뜨겁다.
영국 번함 보건장관은 최근 “병원의 응급실이나 중환자실 등 특정
장비근처가 아니면…
휴대전화 사용이 알려진 것과 달리 뇌종양을 일으키지 않는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영국 ‘이동통신·건강연구프로그램(Mobile Telecommunications and Health
Research Programme; MTHR)’ 연구팀은 10년 이상 휴대전화를 사용한 사람을 추적
조사한 결과 암 발병 위험이 높지 않았다고 상호검색…
고추의 매운맛이 위를 보호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연세대 의대 이용찬(소화기내과) 교수는 캅사이신이 헬리코박터 파일로리균에
감염된 사람의 위 상피세포 염증 반응에 미치는 영향을 세포 수준에서 관찰한 결과
고추의 매운맛을 내는 ‘캅사이신’을 많이 투여하면 염증이 강력하게 억제되는 것을
관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 연구결과는 국제학술지인…
모유수유가 유아 건강에게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알레르기나 천식 예방에는
효과가 없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캐나다 몬트리올 멕길대학의 전염병생물통계학 미첼 크레이머 박사는 1만3889명의
아이들에게 모유를 수유하도록 하고, 7살이 될 때 알레르기나 천식의 발생률을 조사했다.
연구팀은 아이들의 엄마에게 아이가 자라면서 천식이나 비슷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