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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진

[박효순의 건강직설]

“전공의 의국 ‘입퇴국식’ 사라져”…대한민국 의료사 최초

대학병원 의료진으로는 크게 교수와 전공의가 있다. 의사 국가고시에 합격한 의대생들이 특정 진료과 소속 없이 수련의(인턴) 1년을 마치면 자신이 원하는 진료과에서 전공의 과정(3∼4년)을 거쳐 전문의가 된다. 교수들의 소속은 교실(의과대학 개념)이고 전공의들의 소속은 의국이다. 대학병원의 각 의국의 큰 행사 중 하나가 입국식·퇴국식(입퇴국식)이다.…

넷플 인기 '오징어게임'...건강이상 참가자들 뒷말 무성, 제작사에 배상청구까지

“웅크리다 신경 손상”…넷플 ‘오징어게임’ 참가자들 무슨 일이?

황동혁 감독의 ‘오징어 게임’ 실사판 ‘오징어 게임: 더 챌린지’가 넷플릭스에서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잡음도 끊이질 않고 있다. 열악하고 비인간적인 환경에서 촬영을 해 건강 이상, 부상 등의 피해를 입었다고 주장하는 참가자들이 후기를 폭로하면서 부터다. 일부 참가자들은 촬영 중 부상을 당했다고 주장하며 제작사를 상대로 소송을 추진 중인 것으로…

[박창범의 닥터To닥터]

의사 진료실적에 따른 인센티브제도, 합리적인가?

임금이란 사용자가 근로의 대가로 규칙적으로 근로자에게 지급하는 금품을 말한다. 대다수 병원의 임금체계는 성과에 상관없이 근무한 연수에 따라 임금이 오르는 소위 연공서열형 임금체제이다. 이러한 임금구조는 의사들에게 안정적인 직장생활을 보장하며 장기적인 충성심을 유도하는 장점이 있지만 개개인의 직무능력이나 업적, 병원의 성과와 상관없이 근속연수에 따라 자동으로…

[박창범의 닥터To닥터]

연이은 구급차 내 사망… 응급실 뺑뺑이 어떻게 해결할까?

지난 3월 추락사고가 의심되는 환자가 여러 응급의료기관을 전전하다가 사망한 사건이 발생한 데 이어 5월에는 교통사고를 당한 환자가 치료 가능한 의료기관을 찾지 못하여 사망하는 사건이 잇달아 발생하였다. 보도에 따르면 해당 환자들은 사고 발생 후 119구급대를 통하여 근처 병원응급실로 이송되었지만, '관련 의료진부재', '병상부족' 등의 사유로 수용되지…

잘못된 식이 요법 등 올라와

틱톡에 있는 건강 정보, 40%가 거짓?

간 건강과 관련된 틱톡(TikTok) 게시물의 약 40%가 잘못된 정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누구나 게시물을 작성할 수 있는 소셜미디어(SNS)는 정보를 공유하는 훌륭한 수단이다. 그러나 '누구나' 게시물을 올릴 수 있다는 점은 큰 단점이 되기도 한다. 정보의 출처와 정확성을 판단하는 것이 어렵기 때문이다. 특히 질병·건강 관련 내용은 환자의…

헌혈에 앞장선 공로 인정… "헌혈 문화 확산되길"

인천혈액원, 가천대 길병원에 감사패 전달

가천대 길병원이 10일 인천혈액원으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헌혈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공로를 인정받은 것이다. 인천혈액원은 김우경 병원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하며 “소규모 단체 헌혈퍼즐 사업에 지속적으로 참여해 헌혈문화 확산과 혈액 수급 안정화에 기여했기에 존경과 감사의 뜻을 전한다”고 말했다. ‘소규모 단체 헌혈 퍼즐사업’은 인천혈액원이 헌혈 독려를 위해…

지역 병원·유관 기관 머리 맞대 고심

서울의 반토막…韓 필수의료 ‘최대 위기’ 지역은?

지방 의료인프라 위기에 대한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특히 일부 지역은 두드러지게 열악한 것으로 나타났다. 2022년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의 분석에 따르면 강원도가 서울과 비슷한 수준의 보건의료 인프라를 갖추면 연간 132명의 생명을 더 살릴 수 있다. 응급, 외상, 심뇌혈관질환,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 의료 서비스는 시간과 비용의 영향을 많이 받아 지역…

45세 이상 미국의사 80만 명 조사 결과

팬데믹 초기 2년간 미국 의사 600명 더 숨져

코로나19 팬데믹(대유행) 첫 2년간 미국에서 환자를 돌보던 의사가 수백 명이나 더 숨졌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6일(현지시간)《미국의학협회저널 내과(JAMA Internal Medicine)》에 발표된 미국 스탠포드대 연구진의 논문을 토대로 건강의학 웹진 ‘헬스 데이’가 보도한 내용이다. 연구진은 2020년 3월~2021년 12월 45세 이상 미국…

소속 의료진 10년 이상 매주 봉사활동도

가천대 길병원 소청과, 해성보육원에 기부금 전달

가천대 길병원 소아청소년과 의료진이 연말을 맞아 한 아동 보육시설에 기부금을 전달했다. 이들 의료진은 해당 시설에서 지난 10년간 봉사활동을 이어오기도 했다. 29일 가천대 길병원에 따르면, 가천대 길병원 소청과 조혜정 교수를 비롯한 병원 소청과 소속 의료진은 인천시 미추홀구에 소재한 아동 보육시설인 해성보육원을 찾아 기부금을 전달했다. 기부금은…

"여론 의식한 추정만으로 의료인 처벌 안 돼"

이대목동병원 사건, 5년 만에 최종 무죄 확정

이대목동병원 사건 재판이 5년 만에 마무리하며 관련 의료진 7명이 최종 무죄 판결을 받았다. 재판부는 '책임자를 추궁해야 한다'는 여론을 앞세워 무리한 추론으로 의료진을 처벌할 수 없다는 원칙을 재확인했다. 의료·법조계에 따르면, 15일 오전 대법원은 재판관 전원 일치 의견으로 이대목동병원 신생아중환자실 업무상과실치사 사건에 대해 검사 측의 상고를…

재외국민 월평균 진료 건수 전년 대비 52% 증가

닥터콜, 재외국민 비대면 진료 ‘호응도’ 높다

디지털헬스 기업 라이프시맨틱스(대표 송승재)는 비대면 진료 플랫폼 '닥터콜'의 올해 재외국민 월평균 진료 건수가 전년 대비 약 52% 증가했다고 밝혔다. 라이프시맨틱스에 따르면, 재외국민 대상 비대면 진료 서비스가 공식적으로 시작된 지난해 6월부터 올해 10월까지 17개월간의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해외에서의 닥터콜 사용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신제품]에스오메프라졸 성분 양성자펌프억제제(Proton Pump Inhibitor)

안국약품,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에소펠정’

안국약품(대표이사 원덕권)은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에소펠정' 20mg과 40mg 두 가지 용량을출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에소펠정은 에스오메프라졸 성분으로 위식도역류질환, H.pylory 박멸을 위한 항생제 병용요법, NSAIDs 투여와 관련된 상부위장관 증상 치료의 단기요법 등 폭넓은 적응증을 보유하고 있는…

과기정통부, 재외국민 대상 비대면 진료도 허용

심야·공휴일에 자판기에서 ‘일반의약품’ 구입 가능

앞으로 심야와 공휴일 등 약국이 문을 닫은 시간에 자판기를 통해 일반의약품을 구입하는 것이 가능해 진다. 또 재외 국민을 대상으로 비대면 진료를 허용해 해외에 사는 국민들에게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대한상공회의소는 20일 제22차 신기술·서비스 심의위원회를 개최해 ‘일반의약품 스마트 화상판매기’ 등…

부모님 모시고 병원에 갈 때 준비해야 할 것

세월이 흐르면서 부모 자식의 역할에는 변화가 생긴다. 부모님 연세가 들어갈수록 자식이 보호자 역할을 서서히 떠맡아야 한다. 여기저기 아픈 곳을 호소하는 부모님을 병원에 모시고 가는 일도 그 중 하나다. 나이든 부모와 함께 병원에 찾아갈 때는 미리 준비할 것이 있다. 의사와 만남 시간은  짧은데 우물쭈물 하다가는 궁금한 것도 제대로 묻지 못하고 나오기…

의료진은 왜 코로나19에 잘 걸리지 않을까?

코로나19 환자를 돌보는 의료진은 왜 코로나19에 덜 걸렸을까? 단순히 방호장비 덕이라고만 할 수 있을까? 그들에게서 결코 코로나19에 걸리지 않는 사람들의 숨겨진 비밀을 찾을 수 있지 않을까? 이 같은 질문에 답할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10일(현지시간) 과학저널 《네이처》 지에 발표된 영국 유니버시티칼리지런던(UCL) 말라 마이니 교수팀의…

‘심폐소생술’ 배우면 뭐해? 자칫하면 덤터기

한 동네병원 대기실에서 83세의 노인 김모(가명)씨가 간식으로 떡을 먹다 목구멍에 걸리는 상황이 발생했다. 김씨는 떡으로 인해 기도까지 막혀 질식 상태로 온몸이 시퍼렇게 변해가고 있었다. 주위 사람이 발을 동동 구를 때 흰 가운을 입은 사람이 황급히 뛰어왔다. 의사 이모씨는 곧바로 응급처치(하임리히 법)를…

여의도성모병원, 의료진 대상 코로나19 백신 접종 시작해

가톨릭대학교 여의도성모병원(병원장 김용식)이 9일 오전부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백신 접종을 실시했다. 병원측은 의사, 간호사, 간호조무사 등 1차 접종대상자 총 948명 대상으로 아스트라제네카 코비드-19백신을 접종한다. 기간은 오늘부터 15일까지다. 기간내 매일 150~200여 명씩 나눠 접종하고 8주 후 2차 접종을…

주사 맞을 때 통증을 덜 느끼고 싶다면? 스마일!

영국에서 시작한 코로나 백신의 접종이 세계적으로 확산되는 추세다. 국내에서도 내년 초부터 의료진과 고령자를 필두로 백신 접종이 시작될 전망이다. 주사바늘을 겁내는 것은 어린이들 만이 아니다. 주사바늘 공포증까지는 아니라도 주사 맞을 때 많은 어른들도 긴장과 두려움을 느낀다. 그 순간의 불안을 조금이나마 줄이고 싶다면 눈을 질끈 감기 보다 의도적으로…

수술실 손 위생, 인공지능으로 관리한다

의료진의 손 위생은 환자 안전을 지키고, 병원 내 감염을 차단하는 중요한 요소다. 이에 최근 국내 연구진이 수술실 환경에서 의료진의 손 위생이 잘 유지될 수 있도록 모니터링하는 인공지능을 개발했다. 수술실에는 장비가 오염돼 있을 수 있어, 환자와 기계를 수시로 접하는 마취과 의사와 수련의 등은 환자와 접촉할 때마다 알코올 젤로 손을 청결하게 만들어야…

고려대의료원, 대구에 전문의료진 파견…코로나19 중환자 치료 돕는다

고려대학교의료원(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김영훈)이 고려대 안산병원 호흡기내과 교수와 고려대 구로병원 중환자실 간호사 2명 등 전문의료진 3명을 코로나19 중증환자 치료를 위해 대구에 파견한다. 파견된 고려대의료원 의료진들은 약 2주간 국가지정 코로나19 지역거점병원인 계명대 대구동산병원 중환자실에 투입되어 중증환자를 전담하여 치료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