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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

사산이나 조산 위험은 발견되지 않아

“현역 여군, 저체중아 출산 위험 높다”

여군으로 현역 복무 중이면 저체중 아기를 출산할 위험이 높아진다는 새로운 연구 결과가 나왔다. 《영국의학저널 군사 건강(BMJ Military Health)》에 발표된 영국 런던 위생·열대의학대학원( LSHTM) 연구진의 리뷰 논문을 토대로 건강의학 웹진 ‘헬스 데이’가 23일(현지시간) 보도한 내용이다. 연구진은 배경 노트에서 점점 더 많은 여성이…

포만감과 메스꺼움의 뇌 회로가 별개로 작동하기 때문

메스꺼울 때 배고픔 느껴지지 않는 이유는?

배가 고프면 식욕이 생기고, 배가 부르면 식욕이 사라진다. 하지만 속이 메스꺼우면 배가 고파도 식욕이 사라진다. 왜 그럴까? 포만감에 반응하는 뇌 회로와 메스꺼움에 반응하는 뇌 회로가 별개로 작동하기 때문이라는 새로운 연구결과가 나왔다. 지난달 《셀 리포츠(Cell Reports)》에 발표된 독일 막스 플랑크 생물지능연구소 연구진의 논문을 토대로…

아밀로이드베타 축적뿐 아니라 타우 축적까지 동시다발 이뤄져

다운증후군 있으면 왜 알츠하이머병 빨리 올까?

다운증후군을 지닌 사람들의 알츠하이머병 발병시기가 왜 빨리 이뤄지는 지에 대한 새로운 연구결과가 나왔다. 알츠하이머병의 2개 인자로 꼽히는 아밀로이드 베타(Aβ) 단백질 축적과 타우 단백질 축적이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하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랜싯 신경학(Lancet Neurology)》에 발표된 미국 연구진의 논문을 토대로 건강의학 웹진 ‘헬스 데이’가…

초음파로 장기 시각화 하듯 레이저로 세포의 구조 파악 가능해져

칼 대지 않고 피부암 진단하는 기술 나왔다?

날카로운 메스로 신체 조직의 일부를 절단하지 않아도 되는 ‘가상 조직검사(virtual biopsy) 기술이 개발됐다. 비침습적 방식의 피부암 진단은 물론 다른 장기에 생긴 암을 제거하는 수술현장에서 암세포가 남아있는지 여부를 바로 확인하는데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사이언스 어드밴시스(Science Advances)》에 발표된 미국 스탠퍼드대…

사람의 인지 기능에 중요한 ‘g 인자’가 개에게도 있기 때문

개도 치매 걸린다…사람과 같은 ‘이것’ 때문, 뭐길래?

동물 중에서 지능이 높은 것으로 알려진 개는 사람과 마찬가지로 나이가 들면 치매 증상을 보인다. 사람처럼 노화에 따른 치매를 겪는 데는 개의 지능이 인간 지능과 매우 비슷하기 때문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노화 전문 학술지 《게로사이언스(GeroScience)》에 게재된 연구에 따르면 사람의 인지 기능에 핵심적인 영향을 미치는 ‘g 인자’가 개의…

‘건강 악화’ 투표 외면, 저소득층 여성에선 더 두드러져

“투표할 기운도 없어” …女 아프면 투표 안간다

한국에서 건강 상태의 악화에 따른 투표참여 수준의 감소가 남성보다 여성에서 더 심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저소득층에서 건강 악화로 인한 여성 유권자들의 투표참여 수준의 감소가 두드려진다. 한국외대 이재묵 정치외교학과 교수(교신저자)와 스탠포드대학교 김기동 박사후 연구원(제1저자)이 한국종합사회조사(KGSS) 누적데이터(2003~2018)를 이용해…

미국 성인 17만여 명 4년 동안 추적 관찰한 결과

전자담배, 심장 뻣뻣하게 만들어… ‘이병’ 위험 20% 높인다

심부전은 심장이 너무 뻣뻣해지거나 너무 약해져서 혈액을 효과적으로 펌프질할 수 없게 되는 상태이다. 그런데 전자 담배가 심부전 발병 위험을 높인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심장학회(American College of Cardiology)의 연례 과학 컨퍼런스에서 발표된 연구에 따르면 전자 담배를 사용하는 사람들은 치명적인 질환에 걸릴 확률이 20%…

미국 볼티머어에서 7시간 단축한 다음 달 살인율 51% 감소

美 술집 영업시간 줄였더니…살인 사건 절반으로 ‘뚝’ ↓

사소한 다툼에서 살인까지 술은 많은 사건 사고를 일으키는 촉발제가 된다. 실제 술집에서 술을 판매하는 시간을 줄이는 것만으로도 폭력 범죄율을 크게 낮출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학술지 《미국의사회 내과학(JAMA Internal Medicine)》에 게재된 연구에 따르면 미국 볼티모어 지역의 술집에서 심야 주류 판매를 제한하자 살인 사건이 1년…

고립감 큰 여성일수록 식사 자제력 감소돼

음식으로 외로움 달랜다? 뇌에 이유 있다

외로움을 느낄 때 음식으로 외로움을 달래는 여성들이 있다. 그런데 이러한 현상이 일부 여성들에게만 해당하는 특별한 것이 아니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의학협회저널 네트워크 오픈(JAMA Network Open)》에 실린 연구에 따르면 외로움을 느낄수록 여성은 단 음식에 대한 이미지에 노출됐을 때 갈망과 관련된 영역의 뇌 활성화가 증가하면서 식사에…

저소득 노동자에게 무료 돋보기안경 배급하자 월평균 소득 33%↑

‘이 나라’ 돋보기 안경 보급했더니…평균 소득 올랐다?

노안을 교정하기 위한 돋보기안경은 비교적 저렴하다. 하지만 저소득국가의 10억 명 가까운 국민에겐 사치품이다. 이런 저소득국 국민에게 돋보기안경을 무료로 보급할 경우 시력 향상뿐 아니라 소득 향상도 이뤄진다는 새로운 연구결과가 나왔다. 《플로스 원(PLOS One)》에 발표된 영국 벨파스트퀸스대 (QUB) 연구진이 주도한 다국적 논문을 토대로…

미세소관 만드는 튜불린 단백질 유전자 특정 변이 많으면 왼손잡이

왜 나는 왼손잡이가 됐을까?…비밀은 ‘이 유전자’에 있다

오른손잡이와 왼손잡이의 차이를 결정하는 것과 관련된 단백질 암호화 유전자가 발견됐다. 2일(현지시간)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스(Nature Communications)》에 발표된 네덜란드 막스 플랑크 연구소 연구진의 논문을 토대로 과학전문지 《네이처》가 보도한 내용이다. 네덜란드 니메겐에 있는 막스 플랑크 심리언어학 연구소의 유전학자이자 신경과학자인…

심장에 좋은 에스트로겐 감소로 동년배 남성보다 위험 두 배 ↑

“女 폐경 후 심장 조심”…같은 나이 男보다 심장병 2배 높아

갱년기 이후 에스트로겐의 급격한 감소가 여성의 심장 위험을 빠르게 증가시킬 수 있다는 새로운 연구 결과가 나왔다. 7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애틀랜타에서 열리는 미국심장학회(ACC) 연례회의에서 소개될 미국 캘리포니아대 로스앤젤레스캠퍼스(UCLA) 연구진의 발표문을 토대로 건강의학 웹진 ‘헬스 데이’가 2일 보도한 내용이다. 발표자인 미국 캘리포니아주…

‘배우자 불륜 불용인’ 척도, ‘본인 불륜 용인’의 2배나

내가 하면 ‘로맨스’, 너는 ‘불륜’…간통죄 폐지 후 ‘내로남불’ 계속

간통(姦通, adultery)은 결혼해서 배우자가 있는 사람이 배우자가 아닌 사람과 나누는 불륜 행위를 말한다. 국내에서 간통죄가 폐지되기 전까지 간통은 범죄행위로서 ‘2년 이하의 징역에 처하는’(형법 241조) 처벌을 받았다. 그러나 헌법재판소는 2015년 2월 26일 마침내 "간통죄는 국민의 성적 자기결정권과 사생활의 비밀 자유를 침해하는 것으로…

5월 14일까지 후보자 공모, 10월 이후 최종 수상자 발표

제4회 ‘암젠한림생명공학상’ 후보자 모집…총 상금 6천만원

암젠코리아와 한국과학기술한림원(이하 한림원)이 오는 5월 14일까지 ‘제4회 암젠한림생명공학상’ 수상 후보자를 공모한다. 기초과학 연구 진흥과 과학기술인 양성에 전문성을 가진 한림원이 주관하고, 바이오테크놀로지 분야 선두 기업 암젠코리아가 후원하는 본 상은 국내 생명공학의 경쟁력을 높이고, 해당 분야를 이끌어갈 역량 있는 젊은 연구자들을…

알츠하이머병 유전자 이식 받은 쥐, 초기 징후 후 더 빨리 보여

“알츠하이머도 전염된다고?”…유전자 가졌으면 수혈로 옮길 수 있다

알츠하이머병에 대한 연구가 진행되면서 육류, 가공식품, 자동차 오염 물질 등 알츠하이머병을 초래하는 요인들이 속속 밝혀지고 있다. 최근 또 하나의 요인이 추가됐다. 특히 새로 밝혀진 요인은 알츠하이머병이 인간 사이에 퍼질 수 있다는 것을 시사해 충격적이다. 학술지 《줄기세포 보고서(Stem Cell Reports)》에 발표된 연구에 따르면 유전성…

스웨덴 연구팀 “수면 부족, DNA를 손상시켜 생물학적 노화 가속”

“잠 못잤더니 10년 늙은 것 같네”…이 말 과학적 사실입니다

밤새 안녕히 주무셨습니까? 어젯밤 잠을 못자고 일어난 사람이라면,  혹시 이런 느낌 들지 않은가. "와~밤새 10년 늙은거 같네"..., 그 느낌 혼자만의 착각이 아니다. 잠을 못자면 진짜 10년 더 늙게 느낄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7일(현지시각) 영국일간 더선 보도에 따르면, 스웨덴 스톡홀름 카롤린스카 연구소의 레오니 발터(Leonie…

부티레이트 생성 박테리아 10%↑, 입원 위험 14~25%↓

장에 ‘이것’ 많은 사람, 입원 위험 ‘뚝’ ↓

특정 유형의 유익한 장내세균이 약간만 증가해도 사람들이 심각한 감염을 막을 수 있다는 새로운 연구 결과가 나왔다. 다음달 27일~30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릴 ‘유럽 임상 미생물 및 감염병 회의(ECCMID)에서 소개될 네덜란드 암스테르담대 연구진의 발표문을 토대로 건강의학 웹진 ‘헬스 데이’가 25일(현지시간) 보도한 내용이다.…

2013년 대비 2022년 미국서 33%↑, 여성 부상증가율 두 배 높아

근력운동 도중 머리와 얼굴 부상 급증…왜?

근력운동(웨이트 트레이닝)을 하다가 머리와 얼굴에 부상을 입는 사람이 급증하고 있다는 새로운 연구결과가 나왔다. 최근 《두개안면 외과학지(Journal of Craniofacial Surgery)》에 발표된 미국마이애미대 연구진의 논문을 토대로 건강의학 웹진 ‘헬스 데이’가 22일(현지시간) 보도한 내용이다. 연구진은 2013년~2022년 미국에서…

매년 180만 명 사망하는 ‘폐암’ 백신 개발 초읽기

“금연보다 확실한 폐암 백신 나올까?”…英서 백신 개발 추진

폐암을 막는 예방 백신이 나올 전망이다.  폐암은 전 세계적으로 매년 약 220만 명이 발생하고 약 180만 명이 사망하는 사망률 1위 암이다. 이 백신이 개발될 경우 매년 수천 명의 생명을 구할 것으로 보인다. 22일(현지시간) 영국매체 더선에 따르면 옥스퍼드 대학교와 런던 대학교, 프란시스 크릭 연구소공동 연구진들은 영국 암 연구(Cancer…

1년 내 신경 질환 발생 비율 독감 4.9%, 코로나19 2.8%

치매 걸릴 위험, 독감이 높을까? 코로나19가 높을까?

독감이 코로나19보다 신경질환으로 이어질 위험이 더 높다는 새로운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신경학회 학회지인 《신경학(Neurology)》에 발표된 미국 연구진의 발표문을 토대로 건강의학 웹진 ‘헬스 데이’가 21일(현지시간) 보도한 내용이다. 연구진은 의료보험 청구 기록을 이용해 코로나19로 입원한 7만7272여 명과 독감으로 입원한 7만7272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