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미사이언스가 약국 전용 더마 코스메틱 브랜드 ‘프로-캄(PRO-CALM)’의 스킨케어 라인업을 확대한다. 더마 코스메틱은 피부과학 지식을 바탕으로 피부 장벽 회복과 민감 피부 관리 등에 초점을 맞춘 화장품을 뜻하는 업계 용어다.
한미사이언스는 레티노이드 유도체를 적용한 나이트 케어 제품 ‘레티노에이트크림’을 출시하고, 대표 제품인 ‘EGF 액티브 바이탈 크림’의 50mL 대용량 제품을 선보인다고 2일 밝혔다.
레티노에이트크림에는 HPR(하이드록시피나콜론 레티노에이트)이 들어갔다. 회사는 HPR이 기존 레티놀보다 피부 자극 부담은 낮추면서 탄력과 피부결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성분으로 알려져 있다고 설명했다. 레티놀 사용 시 흔한 건조함과 자극을 고려해 판테놀, 저분자 히알루론산, 프로폴리스, 마데카소사이드 등도 함께 배합했다.
레티노이드는 비타민 A 계열 성분으로, 레티놀 제품은 건조함과 자극이 흔한 부작용으로 꼽힌다. HPR은 피부 모델 실험과 소규모 임상시험에서 레티놀보다 자극이 적다는 결과가 보고됐지만, 대규모 임상 근거는 아직 많지 않다.
함께 나온 EGF 크림은 미백·주름개선 2중 기능성 제품이다. 회사에 따르면 출시 이후 최초 주문 약국의 절반이 추가 주문에 나설 만큼 재구매가 꾸준했다. 대용량은 기존 사용자 수요와 약국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 증가를 반영해 내놨다.
약국은 외국인 관광객의 새로운 쇼핑 코스로 떠오르는 추세다.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외국인 의료관광 소비 가운데 약국 소비는 전년 동기보다 196.8% 늘었다. 제약사들의 약국 전용 더마 브랜드 경쟁도 이어지고 있다. 프로-캄 제품은 한미약품 제품 유통을 맡은 계열사 온라인팜을 통해 전국 약국에서 구매할 수 있다.
한미사이언스 관계자는 "EGF, 레티노이드 등 검증된 성분을 기반으로 전문 제품군을 지속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