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윌름씨 종양’으로도 불리는 질환으로 신장에 생기는 고형 종양입니다. 소아암의 약 7%를 차지하고, 우리나라에서는 1년에 50명 정도 발병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병이 발생하는 연령은 대체로 2~4세이고, 환자의 80% 정도가 5세미만입니다. 비뇨생식계 기형, 반신 비대 그리고 무홍채 등선천성 기형을 동반하기도 합니다.
원인
증상
대부분 일정 크기가 되기까지 특별한 증상이 없어서 종양이 커진 후에 병원을 찾는 경우가 많습니다. 종양이 신동맥을 압박하면 고혈압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치료
수술과 항암요법으로 치료하고, 때에 따라서 방사선 치료를 같이할 수도 있습니다. 병기(질병의 경과)에 따라, 종양을 이루는 세포의 양상에 따라 예후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 비교적 항암치료가 잘 듣기 때문에 4년 생존율이 70% 정도로 높은 편입니다.
예방
선천성 기형이 있거나 반신비대증, 무홍채증, 선천성 비뇨생식기계에 기형이 있는 경우 3~4개월에 한번씩 복부초음파검사를 시행하여 윌름스 종양을 조기에 발견할 수 있어 생존률을 높이도록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