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노 안저 영상 진단 보조 솔루션, 비급여 시장 진입

뷰노메드 펀더스 AI, 오는 10월부터 3년간 비급여 청구 가능

뷰노의 안저 질환 판독 솔루션 '뷰노메드 펀더스 AI' [사진=뷰노]
뷰노는 자사 안저 영상 진단 보조 솔루션 ‘뷰노메드 펀더스 AI’가 오는 10월 1일부터 비급여 시장 진입이 확정됐다고 밝혔다.

뷰노메드 펀더스 AI는 안저(안구 속 뒷부분) 영상을 분석해 당뇨 망막병증, 황반변성, 녹내장 등 실명을 유발하는 주요 질병의 진단에 필요한 이상소견의 유무와 병변 위치를 판독하는 인공지능(AI) 의료기기다. 지난 8월 보건복지부 혁신의료기술로 고시되면서 비급여 시장에 진입하게 됐다.

복지부는 뷰노메드 펀더스 AI가 선진입 의료기술로서 안전성과 잠재적 가치를 가지고 있다고 판단했다. 이에 10월 1일부터 2027년 9월 30일까지 3년간 임상 현장에서 사용이 가능하다. 의료기관은 해당 의료기기의 실시기관으로 신청할 수 있으며, 기본 안저 촬영 이후 뷰노메드 펀더스 AI를 사용하면 안저 촬영과 AI 분석에 대한 각각의 수가 청구가 가능하다.

이예하 뷰노 대표는 “국내 1호 혁신의료기기인 뷰노메드 펀더스 AI가 비급여 시장 진입을 통해 다양한 임상 환경에서 만성질환자의 합병증 관리를 효과적으로 도울 것으로 기대한다”며 “향후 신의료기술평가를 통과하고 건강보험 수가에도 진입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장자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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