딥바이오는 로슈 진단과의 이번 협력을 통해 자사의 디지털 병리학 역량을 강화하고 향후 종합 AI 솔루션을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로슈의 네비파이 플랫폼을 통해 딥바이오는 전 세계적으로 공급망을 확대하고 새로운 인사이트와 데이터를 도출할 수 있게 됐다.
딥디엑스 프로스테이트 알고리즘은 전립선암 분석에 대해 미국에서 70만 건 이상의 임상 검증을 거친 기술이다. 병리의사들에게 정밀하고 효율적인 진단 도구를 제공해 암종 식별, 중증도 등급 분류, 종양 및 조직 크기 측정 등의 과정에서 정확성을 높일 수 있다.
해당 알고리즘은 유럽 CE 인증 획득과 CES 혁신상 수상 등을 통해 그 공신력과 혁신성을 인정받기도 했다.
김선우 딥바이오 대표는 “진단 분야의 글로벌 리더인 로슈진단과 협력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이번 협력으로 당사 AI 솔루션의 접근성을 높이고, 영향력을 확장할 수 있게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