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5일부터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다시 시작된다.
질병관리청은 5일 “65세 이상 국민과 5세 이상 면역저하자 같은 고(高)위험군 가운데 ’23~’24절기 백신 기접종자를 대상으로 코로나19 추가접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현재 유행하는 변이(JN.1) 코로나19에 대한 백신의 효과성, 그리고 면역저하자 등 고위험군의 짧은 면역지속기간 등을 고려한 것. 감염이나 접종으로 형성된 코로나19 면역은 시간이 지나면서 감소한다. 맞을 백신은 XBB.1.5 화이자·모더나·노바백스다.
사전 예약 없이도 가까운 위탁의료기관에 문의 후 당일 방문하면 접종받을 수 있다. 위탁의료기관은 ‘코로나19 예방접종 누리집’(ncvr.kdca.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이번 추가접종 대상 외 그동안 ’23-’24절기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하지 않은 국민도 원하면 근처 의료기관에서 백신을 접종받을 수 있다.
질병관리청은 “코로나19에 걸렸던 사람도 확진일과 관계없이 접종할 수 있으나 만일 최근에 예방접종을 이미 받았다면 최소 3개월(90일) 이후에 가능하다”고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