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 개원가에서 주목하는 턱관절 장애 치료법들

턱관절장애교육연구회, 24일 '턱관절 장애 원데이세미나'

턱관절장애교육연구회(회장 김욱)가 지난 24일 서울대 치과병원에서 ‘2024년 제2회 턱관절 장애, 이갈이, 수면무호흡증 원데이(one-day)세미나’를 열었다.

[사진=턱관절장애교육연구회 김욱 회장]
개원의부터 봉직의, 공보의까지 150여 명이 가득 들어찬 강의장에서 턱관절 장애의 진단과 치료는 물론 교합장치요법, 보험 청구, 최신 보툴리늄톡신 주사요법, 신의료기술 턱관절 증식치료 및 최신 PDRN 재생 주사요법, 수면무호흡증 구강 내 장치치료에 이르는 다양한 주제의 강의들이 이어졌다.

여기선 분당서울대병원 김영균 명예교수(K-구강악안면외과치과의원 대표원장)가 턱관절 주사요법과 턱관절강 세척술을, 개원가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임상 턱관절 장애 프롤로테라피(prolotherapy)’라는 책을 최근 출간한 윤현옥(울산 우리치과의원) 조용일(울산 웰컴치과의원) 원장이 턱관절 증식치료와 초음파 영상 유도하 주사법 등을 강의했다.

이들은 또 치과 개원가에선 조금 생소할 수 있는 초음파 진단 및 영상을 활용한 주사법에 대한 기초를 설명하고, 고농도 포도당 프롤로테라피와 PDRN을 증식제로 사용한 턱관절 및 두경부 주사법을 현장 시연해 주목을 끌었다.

이날 참가자들은 “턱관절 장애 감별 진단 및 턱관절 이개측두신경차단술은 물론 여기에 기반한 고착해소술, 탈구정복술 등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었다”고 했다.

지난 2017년부터 김욱 연구회장(의정부 TMD치과의원 원장)이 주도해 시작한 ‘턱관절 One-Day 세미나’는 지금까지 누적 수강생이 6천 300명을 넘어섰다.

한편, 연구회는 오는 5월 26일엔 서울대 치과병원 승산강의실에서 올해 세번째 ‘턱관절 장애 One-Day 세미나’를 열 예정이다.

    윤성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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