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상헬스케어, 美 실리콘밸리 스타트업에 지분 투자 발표

현장분자진단기기 개발 기업에 총 '1천만 달러' 투자

[사진=오상헬스케어]
체외진단 전문 기업 오상헬스케어가 미국 스타트업 ‘크립토스 바이오테크놀로지(이하 크립토스)’에 지분 투자를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크립토스는 현장분자진단기기(POC-MDx) 개발 기업으로, 2017년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창업했다. 설립 이후 현재까지 약 1200만 달러(약 160억원)의 투자금을 유치했으며, 임상과 인허가를 앞두고 자금 조달을 위해 시리즈 A 투자 유치를 결정했다.

이번에 오상헬스케어는 총 1천만 달러(약 134억원) 규모의 지분 투자를 진행한다. 투자 금액의 절반인 5백만 달러는 즉시 지급했으며, 나머지 절반은 마일스톤 달성에 따라 단계적으로 투자할 예정이다.

오상헬스케어 측은 크립토스가 ‘광열 반응 기술(빛으로 열을 발생시키고 이를 제어하는 기술)’을 통해 분자진단의 정확도와 검사 속도를 높였다는 점에 만족해 투자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현재 크립토스의 솔루션은 광열 기술 기반 현장분자진단 제품 중 가장 상업화에 근접했으며, 해당 기술은 10여개의 특허로 보호받고 있다는 것이 오상헬스케어 측 설명이다.

한편, 이번 투자를 계기로 오상헬스케어와 크립토스는 호흡기 감염병 진단 제품의 개발을 위해 협력할 예정이다. 양사는 해당 제품의 미국 임상을 개시하고 내년 중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을 받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크립토스 이진용 대표는 “이번 투자 유치와 파트너십 체결을 통해 제품 상업화에 한걸음 다가섰다”며 “오상헬스케어와 긴밀히 협력해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장자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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